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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거울 - 40년 경제학자가 전하는 삶과 투자의 지혜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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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거울
부의 거울은 성찰의 거울, 반영의 거울, 미래의 거울로 과거, 현재, 미래 3가지로 나눠 놓았다. 책의 저자는 40년 동안 대학교수, 증권사 수장을 거치면서 주식에 대하여 족집게 애널리스트로 유명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거울 즉 살아온 기간 동안의 노하우인 자신의 SKILL 거울이 있으며 이 과거의 거울을 토대로 현재와 미래의 거울을 만들어 가고 여기에서 부도같이 따라온다.
주식농부 박영옥 씨는 책의 저자를 보고 큰 바위의 얼굴의 주인공 어니스트와 닮았다고 한다. 여러 책에서도 보았듯이 이 내용이 나온다. 한 그루의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내용 이 말은 나는 잘 믿지 않는다. 한 그루의 나무도 제대로 볼 줄 모르는 사람이 과연 숲을 볼 수 있을까? 절대 보지 못한다. 이런 이론의 설명이 이제 식상하니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는 어디서 오는 걸까? 누구는 쉬엄쉬엄 일을 하며 쉬는 날 모두 쉬고도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휴일을 반납하고 열심히 일을 하지만 살림살이는 늘 그대로이며 쪼들린다. 이런 현상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따지고 들어가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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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코인 시장 그리고 부동산의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좁아지면서 갭 투자가 다시 나오는 지금 이 모든 상황을 평상시에 관리를 하고 있다가 투자를 하면 부로 다가갈 수 있을까. 이런저런 궁금점과 의문점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일반인은 할부 구매를 매우 좋아한다. 한 번에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고 할부금에 대한 이자만 없다면 만사 오케이다.
그러나 부자들은 할부를 싫어한다. 거의 현금으로 결제를 하고 카드 사용도 거의 하지 않는다. 현금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통장에 현금이 가득 차 있다. 부자로 가는 길은 바른 정도의 길로 걸어가야지 편법을 사용하는 순간 부자와 멀어진다는 사실을 새기면서 가공식품이 아닌 자연산의 식품을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성공을 하여 책을 낸 사람들을 살펴보면 거의 모두가 자라온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낮에는 일하고 밤에 공부를 하여 잘나가는 친구들보다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여기 책의 저자분도 유사하며 친구들이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것을 보고 뒤 동산에서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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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러움이 동기부여가 되어 배우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으로 거듭나며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한 흔적이 많이 나온다. 애널리스트가 누구인가. 고객의 돈도 불려줘야 하고 또 본인의 회사 매출도 올려줘야 살아남는 직업이 아닌가. 그럼 어떻게 고객의 돈을 투자하여 가만히 두면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사고팔고를 자주 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고객의 잔고가 줄어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몸값이 정해져 있다. 빌 게이츠는 연봉이 4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5조 원이 넘어간다. 그러니까 길거리에 100달러 돈이 떨어져 있어도 줍지 않는 것이다. 초 당 버는 돈이 17만 원으로 바닥에 떨어져 있는 돈을 줍는데 걸리는 시간은 2초로 잡으면 35만 원이 소비되는 셈이다. 그러니 100달러 돈으로 보이겠는가.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현재 9,860원로 1초에 2원을 버는 사람과 차원이 다르다. 이게 프롤레타리아가 아닌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된 병패라고 말할 수 있다. 가난한 사람은 돈을 벌려고 시간을 쓰지만 부자는 시간을 벌려고 돈을 쓴다. 그러니까 자기 시간을 만들려고 자기의 일을 해 줄 사람을 공유하여 사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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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0.25 내려 3.0이 되었다. 추락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금리가 낮아지면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에서는 투자를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금리는 주가를 결정해 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신문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노인의 인구가 늘어나는 것도 일본보다 압도적이며 경제성장률 또한 현재 1.8%에서 2030년 되면 0% 성장률이 될 것이라는 내용도 나오고 부동산 또한 인구가 감소로 수요가 부족하여 주택이 남가 돌게 되는 내용을 접하니 이거 아파트 구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가 자동차 조선, 전자 등을 일본에서 가져왔듯이 이제 중국이 우리의 것을 모두 가져갔다.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인 AI, 배터리로 치고 나가야 하는데, 이 또한 만만하지 않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