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 사람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왕리 지음, 김정자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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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저자 왕리는 한국이 마음에 들고 좋아 한국어를 배웠으며 인간심리와 행동에 관심을 두고 오랜 기간동안 심리학을 연구 하였다. 저서로는 생각의 지뢰, 이 생애에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들 등이 있다.

 

이 책은 사람의 심리가 작용하는 힘을 사례를 들어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3명 이상만 모이면 자주 즐기는 게임이 있다. 고스톱 즉 화투를 치는 것이다. 화투가 일본에서 건너 왔지만, 빛을 낸 것은 우리나라 인 것 같다.

 

심심해서 치기는 하지만, 지고 나면 패자처럼 영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런데 부위기를 바꿀 겸 해서 화장실에 가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오면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다고 한다. 보통 화투를 치다 끗발이 나지 않으면 상대방의 신발을 엎지 않는가.

 

연구 결과 손을 깨끗하게 씻고 오면 승률이 좋아 진다고 하니, 이제부터 가끔 손을 씻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겠다. 사실 무슨 큰일을 하거나 재를 지낼 때 보면 몸을 깨끗이 씻고 참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도 손을 씻는 것처럼 몸을 정갈하게 하여 기도빨을 받기 위함이 아닐까!

 

30여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이며 그 중에 와 닿는 제목을 적어 본다.

1) 물건값의 함정에 속지 않는 법

2) 승진하고 싶다면 너그러워져라.

3) 이성을 사로잡는 6가지 매력 법칙

여성들은 상황에 따라 적절한 남성을 선택하는데, 배란기나 짧은 관계를 원할 때는 야성미 넘치는 남성을 선호하는 반면, 결혼상대를 고를 때는 부드러운 남성을 선택한다고 한다.


4) 부자와 가난한 사람 중 누가 더 관대할까?

가난한 사람이 더 관대하다고 나온다. 많이 베풀어서 가난 한 건가?

5) 못 생긴 사람이 리더가 되기 쉽다 

못 생긴 사람이 더 자기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잘 생긴 사람을 얼굴 값을 하느라 노력을 좀 덜 하고 있다.

 

내가 하품을 하면 상대방도 하품을 따라하게 된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성을 사로 잡는 방법 등 이런 심리의 무기들을 잘 실천하면 인간관계가 연결되어 있는 회사 생활을 잘 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나 혼자만 알기 보다는 여러 사람에게 전해 주면 더 좋은 실전 심리학이 아닐까?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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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쫑이 2022-12-23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 참 잘 쓰셨네요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은 저도 제목 보고 혹해서 구입해 후루룩 읽었습니다 ㅋㅋㅋ 이번에 <좋은 사람이 좋은 말을 한다>라는 책도 제목이 꽂히더라구요 바로 구매해서 읽고 있는데 이 책도 꽤 괜찮아요 함 읽어보셔요 👍

제네시스 2022-12-23 14:34   좋아요 0 | URL
네.
쫑쫑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이 좋은 말을 한다] 책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