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그 깊은 독백 - 익숙했던 것과의 결별 바람이 지구를 흔든다
박갑성 지음 / 예미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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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정년, 그 깊은 독백

저자는 SK텔레콤에서 32년 근무를 하고 퇴직을 하였으며 퇴직하기 전 1년 동안 하루하루 일기를 적어 그 기록을 책으로 내놓았다.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중간에 명퇴 든 정년 퇴직 이든 하게 되는데 퇴직이 먼 사람들은 남의 세상처럼 생각을 하는 것 같다. 퇴직을 하고 나면 직장 동료를 거의 다시 볼 기회가 없는데 같이 부대 낄 때는 서로 좋지 않은 대화가 오가며 언성을 높이면서 살아왔다.

보통 퇴직을 하고 어느 한적한 곳을 정하여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 또한 여태 해 보지 않은 프로그램이라 잘 적응을 하지 못하고 중간에 끝을 내거나 아님 한 달 채우고는 바로 복귀를 하는 경우가 많다. 퇴직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일정한 수입 확보다. 통장에 들어오던 월급이 들어오지 않으면 이거 매우 난감하다.

우선 퇴직을 하였기에 고용보험공단에 재취업을 하기 전까지 실업 급여를 신청하고 퇴직금으로 여유가 된다면 국민 연금은 수령 제날짜에 신청을 하도록 하자. 조기 신청을 하면 월에 5% 가 깎이니 이 또한 가뭄에 단비가 사라지는 것이다.



정년 후 무엇을 하며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은가? 라는 질문을 던져 보지만 명쾌한 답변을 해 주는 사람이 드물며 먼저 새로운 일에 한번 도전을 해 봐도 좋다.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니 시간이 금방 가버린다. 체력이 아무래도 떨어지니 8시간 풀타임 보다 4시간 정도 하면서 천천히 늘려가면 좋은데 시간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직업이 있을지 궁금하다.

편의점 알바도 여러 가지 코너의 할인 항목과 앱 포인트 결제가 있어 배우지 않으면 근무하기 어렵다. 배달업도 콜에서 주문을 잡아야 하니 동작이 느리면 일을 잡지 못한다. 늘 배우자가 하던 가사 일도 한번 해 보자.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에 가사의 일을 분담해서 하면 부부간 사이도 좋아지고 일석이조 생각이 된다. 그다음 남는 시간은 하던 취미를 더 발전시키든지 아니면 다른 취미 활동을 하여 생활의 리듬을 살려야 무료함이나 지루함이 없어진다.

좀 이야기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죽음에 대한 준비도 놓쳐서는 안 된다. 나이가 들면 사람 일이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시간이 있을 때 준비를 해 놓은 것도 좋다. 집안의 물건도 정리하여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을 과감하게 버리고 나중에 병이 오면 간병은 어떻게 할지 또 많은 재산은 아니지만 자녀에게 정리를 해 놓아야 말썽이 생기지 않으며 말로 하면 남는 것이 없으니 서면으로 작성을 해 놓는다.



일상에서 하루 2시간 정도 스마트폰에 눈이 가 있다고 한다. 스팸문자와 여론조사의 건 수도 포함이 되어 있어 삭제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 휴대폰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많이 주지만 또 다른 불편함이 따라온다. 사용에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기에 사용을 하지 않으면 뭔가 모르게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든다. 나만 그렇게 생각을 하는가?

가까이 지내는 사람과 늘 행동과 말을 조심해야 한다. 한번 틀어지면 거의 원수가 되기에 사람 대하는 것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반려동물 보다 더 신중하게 하고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면서 생활해야 탈이 없고 오래갈 수 있다. 뭐 퇴직 이후에 별도로 만날 일은 없지만 같이 있는 동안 만이라도 싸우지 말아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퇴직 이후에는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어디 정해진 곳이 가야 하는 곳이 없으면 일어나는 시간이 들쑥날쑥하기에 균형 잡힌 일과가 되지 않기에 어떤 주기적인 활동을 만들어 꾸준히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동안 회사에 매여 시간을 내기 힘들어 하지 못했던 것을 도전해도 좋고, 실버대학에 입학하여 다시 학업에 열을 올려도 좋다. 배움에 나이는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 굿이다.

정년 퇴직을 앞두고 1년 동안 4 계절 즉 여름, 가을, 겨울, 봄이 지나가는 날마다 일기와 시를 쓰고 정리해 가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말미에 카드 반납 그리고 마지막 받는 월급의 내용도 나온다. 이렇게 30년 동안 생활에 밴 습관을 모두 들어내는 시간이 있어 미련이 없고 홀가분한 느낌을 받을 것 같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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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희망 수업 -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
최재천 지음 / 샘터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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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최재천의 희망 수업

평생 교육의 시대에 가만히 있으면 뒤 처지기에 책을 늘 가까이해야 하고 학교 수학의 교육으로만 먹고살려고 달려 들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다. 중국은 딥시크 AI로 미국보다 한 발자국 먼저 올라가고 있다. 인구가 많으니 그중에 분명 날고 기는 사람이 나온다. 우리는 인터넷 강국이지만 먼저 치고 나가는 힘이 부족해 보인다.

그리고 인구 즉 젊은이들이 갈수록 줄고 있어 이거 미래가 밝지 않음을 보여준다. 여기 최재천 님은 인류의 종기원에서 과학이 아닌 여러 분야를 논하고 있다. 세상이 정상적이지 않기에 다 방면으로 해박한 지식을 요구하는 시대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한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 로봇 개가 현장을 순찰하고 있다.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한 마리에 1억 원을 호가하고 있으니 자동차 제네시스 G90의 가격이다. 지금은 타고 다니는 차량이 그 사람의 부를 가늠했지만, 곧 로봇의 사양 즉 옵션이 부를 측정해 주지 않을까. 집에서 밥도 하고 빨래도 하는 가사 도우미 정도의 일을 하는 로봇이 곧 가정을 지킬 것 같다.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로봇이 G90 수준이며 단순 업무만 하는 로봇은 아반테 정도로 생각이 된다.



지난번 바둑 선수 이세돌을 꺾은 알파고가 있듯이 법원의 판결도 사건마다 판결이 다른 휴먼 에러가 없는 법원 알파고가 판결을 내릴 날도 멀지 않은 듯하다. 로봇으로 인해 많은 직업이 날아가지만 그로 인해 로봇을 만들고 관리하는 직업 또한 많이 생겨날 것이다.

이 책에서도 책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놓았다. 취미로 설렁설렁 읽어서는 안되며 빡 세게 제대로 읽어야 한다고 강조를 한다. 동물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2 지망 학과에 합격이 되어 유학까지 갔다 왔으니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 긴 여정 동안 박사 학위를 받고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아니라 통섭을 들고 나와 여러 학문을 넘나들어야 한다고 하니 이게 이 시대에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잘 깍여 나온 연필이 아니라 울퉁불퉁한 연필이 미래의 희망인데 아직 규칙적인 것이 대세로 방황이 젊음의 특권 생활을 기성세대는 모두 나무라고 있다. 생산 현장에 직접 참여를 하지 않아도 돈을 벌어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이 많다. 국민 MC 유재석은 생산 현장에서 일을 하지 않아도 연봉 100억 이상은 버는 것 같다. 대기업의 회장보다 연봉이 높으니 어떻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 생산 제조를 하여 재화를 버는 일도 아닌데 말이다.


논산 훈련소에 훈련을 받을 때 소대장이 이런 말을 했다. 여기 3 중대 180명 지금은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같이 있지만, 전역 제대를 할 때는 180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저게 무슨 말인가 하고 이해를 하지 못하였는데 군 복무를 다하고 전역 때가 다가오자 훈련소 소대장이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인원이 줄어드는 것이었다. 여기 책에서도 유사한 이야기가 나온다. 강의실에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 중 절반은 이 땅에 살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살기에 국적의 의미가 사라지지 않을까.

한 분야의 전공을 가지고 일을 하면 길게 가지 못하고 40세 전후에 퇴직을 권하니 다른 분야도 어느 정도 지식을 습득하여 찾는 사람이 있을 때 옮겨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과거는 한 우물을 파야 먹고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우물을 넓게 파는 세상이다. 가끔 마주치는 지인과 대화를 하려면 사회에 필요한 통섭의 내용을 알고 있어야 대화의 물꼬가 트인다. 얇은 지식으로는 이 사회에서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다. 누구는 죽어라 열심히 일하지만 누구는 노래 3 곡을 부르고 3,000만 원을 받아 간다. 뭐가 부가가치가 높은지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한다.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개미 집단이 20%만 열심히 일을 하고 나머지 80%는 유사시 대기조라고 한다. 인간도 이와 흡사하다. 기업에서 실적을 내는 사람은 20% 정도다. 나머지 80% 중에서 60%는 겨우 밥벌이 할 정도며 나머지 20%는 굳이 둘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어느 쪽에 포함이 되는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다.

방황은 젊은이의 특권으로 바른 길 즉 정도의 길을 걸으면 좀 빨리 고지를 점령하지만 방황으로 자기의 길을 맞게 찾아가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고 행복을 줄 것 같다. 먼저 고지에 도착을 하였지만 행복하지 않다면 일찍 도착한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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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0만 원 따박따박 받는 공간대여 재테크 - 단기임대, 에어비앤비부터 파티룸, 렌탈스튜디오, 공유오피스까지
김선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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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월 500만 원 따박따박 받는 공간대여 재테크

부동산을 투자하면서 월 임대 수익 목표 금액을 1,000만 원으로 잡아 놓았는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아직 100만 원 정도로 아직 갈 길이 멀다. 대출로 인해 이자 감당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주식과 달리 현금화가 어려워 어쩜 부동산 투자가 더 모순이 있는 느낌이 든다. 세월을 잡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공간 대여 사업이 부동산 임대 사업 아닌가. 지금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빈 상가가 줄을 이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 단기 임대 에어비앤비, 파더 룸, 렌탈스튜디오, 공유 오피스 등의 사업이 과연 될까 하는 의심이 많이 들며 많은 프랜차이즈 사업이나 개인 사업들이 1년 사이 50% 정도가 문을 닫고 2년이 지나면 90% 이상이 사업을 접는데 나만 아니면 된다. 이게 설득력이 있을까?

공간 대여업은 누군가는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은 아니다. 철저한 시장 조사와 세밀한 분석을 필요로 한다. 여러 SNS 사이트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구글 등에 홍보를 하고 고객을 찾아 나서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업종별 입지 선정, 인테리어, 운영, 관리, 홍보, 마케팅, 수익 분석 마지막으로 권리금을 받고 매각까지 하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투자의 거장 워런 버핏이 이야기를 했듯이 잠을 자는 동안에도 수입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진리를 꼭 머리에 새기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다. 공간 임대 투자가 자기 물건을 임대하여 임대료를 받는 것도 있지만 전전세라고 먼저 전세를 얻고 그 자리에 다른 사람에게 임대를 주는 방법이다. 단 기간 임대를 주기에 본인이 빌린 조건보다 더 좋아야 돈을 벌 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대왕 카스텔라라, 탕후루, 무인카페, 무인 스튜디오, 무인 세차장 등 성황리에 많이 생겨났지만, 이제는 하나 둘씩 문을 닫는 가게가 많아졌다. 반짝 인기를 누리다 사라지는 것이다. 그냥 전세도 아니고 전 전세를 운영하기는 쉽지 않다. 대충 하려면 시작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절실함을 가슴은 담은 사람은 도전을 해 볼 만하다.

부업 즉 본업 외에 알바 형식으로 투 잡을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소규모 경매, 스마트 스토어, 블로그 인플루언서 자격으로 맛집 홍보 및 글 작성으로 메인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 여러가지 일 중에서 자기와 코드가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여기 책에서는 공간 대여로 매출을 올린다고 하는데 서울,경기 수도권만 가능하지 지방 도시에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다. 지방에 사는 사람이 이 책을 접하면 소외감을 느끼지 않을까?



개인 신용관리를 잘하여 평상시에 등급을 올려 놓아야 한다. 등급이 낮으면 은행 대출이자가 높기에 월세를 받아도 대출의 이자를 내고 나면 남는게 없기에 흔히 이야기를 하는 지렛대의 효과를 누리지 못한다. 사실 퇴직을 한 은퇴자들이 부동산을 임대하여 먹고 살려고 하는데 이는 젊은 세대들이 힘들게 번 돈을 부모 세대가 가져가는 꼴이 되어 좀 미안한 감이 든다.

과거에 임대 소득이 10% 정도로 높았지만 지금은 5%이상만 되어도 괜찮은 수익으로 은행 이자보다 높으면 탱큐인 셈이다. 우리나라는 있는 사람이 거의 독식을 하고 있으며 1%의 사람이 99%의 것을 가지고 있으며 기득권 세력이 살기 좋은 나라임에는 틀림이 없다.



사람들은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을 해야 하는데 실천으로 연결이 되는 사람은 열에 한 명 정도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로 가는 사람이 드문 것으로 우리가 같은 공간에서 살고 있지만 임대인과 임차인의 간격은 많이 넓다. 어떤 이는 월급과 임대 수익으로 여유 있게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월세도 제대로 내지 못해 임대인에게 매월 욕을 얻어 먹고 사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러니까 같이 하루 세 끼의 밥을 먹고 살지만 같은 삶이 아닌 것이다. 이런 상황을 빠르게 알고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준비를 하는 사람이 승리를 하는 것이며 임차인이 아닌 임대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 책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 해 주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메세지를 전해 줘서 좋았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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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시간 오후 4시
이주형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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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인생 시간 오후 4시

인생 시간 오후 4시는 어느 시점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하루 일과 중에서 오전이 지나고 오후도 4시면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시간 즉 마무리를 해야 하는 단계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 사람을 치면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가는 시기가 아닐까. 인간의 시야가 넓어 보이는 것 같지만 매우 좁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보이는 곳이 전부인 줄 알고 나대다가 창피를 당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는 갖춘 인격 부족으로 자기보다 잘 난 사람이 많은 것을 모른 것 같다.

책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의 이야기를 쉽게 작성해 놓아 부담 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정하여 열심히 달리지만 해마다 성과가 투명하게 나타나지 않아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 본인이 목표한 내용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더 시간을 갖고 이번 설날을 맞이하여 고민을 해 봐야 한다.

배움의 기간인 10 대는 빨리 성인이 되어 돈도 벌고 하고 싶은 일을 해 보고 싶은 생각으로 여러 날을 고민하지만 막상 성인이 되면 이거 부담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남자 같으면 군대에도 가야 하고 취업, 그리고 결혼 등으로 공부할 때 보다 더 힘들고 어렵다. 사람들은 겪어보지 않은 나이 때의 고민을 모르기에 그냥 동경을 하고 있다.



이래서 책이 필요하며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것이다. 책에 여러 가지의 고민들을 겪은 사람들이 솔직하게 작성을 해 놓았기 때문이다. 독서의 필요성은 메밀국수 사업을 하고 있는 개그맨 고명환 씨가 몇 권의 책을 내어 구구절절 설명을 해 놓았다. 어떤 일이 풀리지 않을 때나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펴라고 한다.

행복이 과연 몸에 명품을 치장하고 고급 승용차를 타면서 한강의 조망이 보이는 넓은 아파트에 사는 것이 맞는 걸까? 남들이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당사자는 그런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인생 시간 오후 4시는 이런 고민을 없애주는 내용이 있어 좋다.

완벽한 사람보다 어딘지 모르게 좀 부족한 사람에게 다가가기가 쉽다.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키듯이 사람도 약간의 결점이 있는 사람이 친절하고 오래 근무할 소지가 높다. 잘 생긴 얼굴 하나 믿고 건방진 사람은 근무지에서 오래 가지 못하며 부정적인 에너지의 전염 속도는 긍정보다 몇 배 빠르게 퍼진다.



지인들과 같이 이름 있는 커피숍에 가면 메뉴를 한결같이 같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갈 때마다 바뀌는 사람도 있다. 이는 어떤 DNA 차이가 있는 것일까? 메뉴에 고민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과 식성이 좀 까다로운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아이폰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고민하는 시간을 아끼려고 늘 청바지와 검은 셔츠 몇 벌로 생활을 했다고 한다.

말에도 여러 가지 감정이 있어 실험을 한 결과치가 있다. 두 개의 컵에 밥을 넣고 매일 A 컵에는 사랑해, 멋져, 네가 최고야 이야기를 해주고, B컵에는 너 죽을래, 미워, 똥 구멍이야 이야기를 하면 일주일 후 A컵은 밥이 그대로 인데, B컵의 밥은 곰팡이가 피고 냄새가 난다고 한다. 직접 실험을 해 보지 않아 믿을 수 없는 입장이지만, 음식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되는데 하물며 사람에게 이렇게 차등을 준다면 더 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겠는가.

글 속에는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 살아서 움직인다. 이 많은 메시지를 어떻게 모았을까? 하나하나의 메시지 우리가 겪어 봤기에 공감을 느끼고 좀 이기적인 면을 볼 때는 다음부터는 저렇게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나이를 먹어 성인이 되면 더 힘들고 우울한 날이 많이 찾아올 것이다. 그러나 이건 누구에게 오는 현상이며 받아들이고 극복을 해 나가야 한다.



최근 TV 프로에 미스트 트롯 3를 진행하고 있다. 처음 출연한 사람도 있고 1회 때 나왔다가 떨어져서 재 도전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7명을 뽑는 등수 안에 들어가려고 피 땀 흘려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단지 1회 때 7명 안에 들어 갔다고 해서 재 도전을 하는 사람보다 노래를 월등히 잘 해서 올라간 것은 아니다.

점수를 주는 마스터와의 안면이 있거나 평소 절친한 관계로 올라간 사람도 있다. 단지 위치만 바뀌었을 뿐인데, 부른 노래 평가를 하면서 농담을 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열이 채이고 화가 좀 난다. 이처럼 세상은 정석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기득권 세력 즉 가진 자가 우위에 있음을 알고 행동을 해야 다치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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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EBS 제작팀 기획, 이진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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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경제에 대한 두 번째 교과서라는 글귀가 보인다. 그럼 첫 번째 교과서도 나왔다는 이야기인데 알라딘에 조회를 해 봐도 검색이 되지 않는다. 국가 경제에 관해 총망라한 내용으로 나라 녹을 먹고 살림을 사는 경제인의 필독서라고 생각이 된다. 가지고 있는 현금과 부동산에 대해 나의 위치 파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돈을 공급해 주는 수도 꼭지가 은행, 한국은행, 외국인 이렇게 3 개가 있다고 하며 여기서 가장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것 같지만 비 오는 날 우선을 뺏는 은행은 그렇게 수도꼭지가 맞는지 인정을 하기 싫다. 물론 기업이나 개인에게 대출을 해 주고 도움을 주는 것 같지만, 뉴스에 예대마진으로 보너스 잔치를 하는 것을 보면 고리대업으로 서민의 눈물을 짜서 성과를 내었다고 자랑할 일은 아닌 것 같다.

통화량이 늘어나면 경제가 잘 돌아가고 좋은 현상이며 없는 사람도 숨을 쉴 수 있는 시기이지만 이 또한 한도 범위를 넘어서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다시 힘들어지기에 나라를 운영하는 경제인은 고민이 깊어진다. 이런 상황을 잘 고려해야 하는데 정치인들은 나라야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경제의 상황과 관계없이 높은 월급이 나오니 어렵게 일하며 살아가는 노동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높은 월급에 노동자의 월급에서 땐 세금이 포함된 것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나라 사장에 융통되고 있는 돈이 5,500조로 인구 수로 나누면 대략 1억 원쯤 된다. 수중에 1억 원이 없는 사람은 평균이 안 되는 것이며 이 돈은 10년이 지나면 2배로 늘어난다고 하니 쳐지지 않기 위해 모두 달려가야 한다. 경제가 성장을 하고 있는 한 돈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투자를 하게 되면 이것도 돈이 늘어나는 것이다.

3개의 수도꼭지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돈은 흐름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이번 구정 연휴 중 27 일을 임시 공휴일을 정한 이유도 돈의 흐름이 잘 되어 지역 경제를 살리려고 시도를 하였지만, 긴 연휴를 이용하여 외국 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다. 이는 원화를 외국에 사용하러 가기에 원화 유출이 되는 꼴로 나라 경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국은행에서 돈을 많이 찍어 면 돈이 잘 돌아 좋을 것 같지만 많이 풀리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에 신중하게 돈을 들어오고 나감을 계산해야 한다.

미국은 세계 경제를 조지 우지 하면서 달러를 양껏 찍어내어 세계 시장에 풀고 있다. 각 나라는 미국과 경제를 하면서 많은 돈을 벌어서 간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번 대통령이 된 트럼프는 이를 잡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관세를 올린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시장의 원리에서 미국이 억지를 부리고 있지만 힘이 있는 일 인자의 국가이기에 모두들 고개를 숙이고 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니 자산이 1년에 7% 정도 상승을 해야 경제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갈 수 있는데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부동산, 주식, 채권, 금 등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쪽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주식과 부동산은 시기별로 수익률이 높았다 낮았다 하며 사이클을 타고 있다. 이 중에 거래가 쉬운 주식이 변동성이 높다.

사람들 심리가 항상 경기가 좋을 때 달려드니 반대로 투자를 해야 하는데, AI가 아니고서는 어렵다. 실업률이 올라갈 때 주식을 팔고 내려갈 때 사는 등 전략들이 많이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은 다양하게 많고 여러 개의 방법 중에 자기에게 맞는 것을 찾아서 투자를 하면 된다.

미국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뿌린 양적 완화 돈을 회수하기 위해 미국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방향을 고심하고 있다. 종이 화폐와 디지털 화폐를 처음에는 1:1로 교환을 해 주면서 종이 달러를 줄여 나가다가 차후에는 종이 달러 값어치를 낮게 하고 디지털 화폐 가치를 올려 종이 달러를 회수 미국 부채를 갚아 나간다는 전략을 있는 것 같다. 이건 사기꾼이 사용하는 방법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부로 가기 위해서는 돈의 흐름을 잘 알아야 하며 나만 돈 관리를 잘하면 되지 한국, 세계 경제는 나와 상관이 없는 일이야 하고 등 한 시 해서는 안 된다. 전 세계는 하나의 시스템에 묶여 있으며 어느 한 국가가 부도의 위기에 처하면 모든 나라가 불편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잘못 먹어 설사를 하면 한국은행 총재는 외환 보유고의 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손에 잡히는 경제의 내용을 자세히 기록하여 책을 내어준 저자 이진우 님, 설날 연휴가 시작하는 날 볼 수 있게 해 줘서 감사를 드리며 따뜻하고 달달한 맥심 다방 커피를 2개 넣어 찐 하게 타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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