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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 120세를 위한 몸과 마음관리 - 건강도서 1,000권을 관통하는 건강비법
염용운 지음 / 바이북스 / 2025년 5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건강 장수 120세를 위한 몸과 마음 관리
건강을 위해서는 앉아 있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앉아 있는 매 시간 마다 기대 수명이 22분씩 줄어든다고 하니 별일이 없으면 움직이는 것이 맞다.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 신앙, 봉사 정신 등이 장수의 비결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의 삶을 만족하고 매사를 밝게 생각 그리고 낙관적인 인생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소식을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가 있다고 하는데, 이도 정확한 답은 아니다. 60 대 이후부터는 체중이 줄지 않도록 충분한 영양 섭취가 있어야 하며 오히려 저 체중이 더 위험하다고 한다. 그리고 하루 10가 이상의 음식을 골고루 먹자. 생선, 기름, 고기, 유제품, 야채, 과일, 콩류, 계란, 감자, 해조류 등이다.
공식적으로 역대 최장수 기록은 프랑스 여성 잔 칼망으로 122세를 살았다. 우리나라는 이화례 할머니도 1999년에 태어나 2020년에 생을 마감하여 칼망보다 1살이 적은 나이다. 좀 빠르게 생을 마감한 사람 2배 정도 살았으며 이는 장수의 유전자 플러스 본인이 몸 관리를 잘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의 오키나와 주민들은 음식을 먹을 때 배부르게 잔뜩 먹지 않고 80% 정도로 약간 부족한 듯이 먹고 음식은 저칼로리로 식단을 짜고 간헐적 단식을 가끔 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한다.

건강 장수 120세를 목표로 달려가려면 가장 중요한 3대 요소가 음식, 생활 습관, 운동으로 간단 명료한데 사람들은 잘 지키지 않는다. 여기서 생활 습관은 부지런하고 성격이 모가 나지 않고 낙천적이고 유순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성격이 칼 같고 더러우면 장수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 안 된다. 환경적인 요인, 사회적 유대 관계, 뇌를 사용하는 취미 활동, 그리고 정기 건강 검진도 한 몫을 한다.
장수하면 자주 거론이 되는 김형석 명예교수가 있다. 1920년 생으로 2년 전에 돌아가신 송해 선생님 보다 7년이나 먼저 태어났으며 우리나라 나이로 106 세가 되었다.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음식을 골고루 천천히 먹으며 뇌의 건강을 위해 늘 글을 쓰며 산책을 꾸준히 하고 있다.
김형석 명예 교수는 매일 일기를 쓰고 있으며 1~2년 전에 쓴 일기를 들춰 보면서 자기 반성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이런 점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다. 그리고 과일은 열매가 맺을 때 자기의 소임을 다하는 것으로 사람도 60세 이후에 열매를 맺는 귀한 시간이다. 서른 살까지 교육을 받고, 환갑의 나이에 퇴직을 하고 환갑 이후에는 지도자로 일하는 시기이며 과일로 치면 영글어 가는 시기다.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7~8시간 수면을 하고 너무 야채 위주의 식사가 아니라 단백질 섭취도 필수다. 나이 들었다고 뒷방 늙은이가 되어서는 안되며 몸을 자주 움직이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 된다. 사실 아파 누워서 100살까지 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고통만 있을 뿐이다. 건강하게 스스로 걸어 다니면서 100세까지 살아야 행복한 삶이 것이다.
늦은 저녁에 가급적이면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화기관도 일정 기간 휴식이 필요하며 저녁밥은 가볍게 먹고 아침은 꼭 챙겨 먹는 것이 몸에 좋다. 하루에 30분 정도 운동을 권장하며 걷기 운동을 추천한다. 느린 걸음이 아닌 빠르게 걷고 실내보다는 햇볕이 있는 밖이 좋다. 비타민 D도 생성 되니 말이다.
나이 들어 혼자 집에 있지 말고 친구가 없으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도 좋다. 그냥 무료하게 있는 것보다는 동물과 교감하고 또 청소 및 밥을 줘야 하기에 일거리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냥 먼 산을 보며 가만히 있기보다는 책을 가까이 하면 머리 회전력이 좋아지고 수면에도 도움을 준다.

우리 몸에 60%는 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이 물은 신진대사를 위해 영양분을 운반, 체온조절, 생리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탈수 현상이 오고 피로, 두통 등이 동반되니 적당량의 물을 꼭 섭취해야 한다. 권장하는 물의 양이 하루 2리터라고 하는데 양이 많아 보인다.
120세를 달려가는 건강 장수의 책 분량이 좀 많아 지루한 감이 있지만, 모두 우리 몸 관리에 필요한 내용이 가득하다. 몸에 맞는 운동과 필요한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 모두가 걱정 없이 120세로 달려갈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