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 마인드맵 창시자 토니 부잔의 두뇌 사용 설명서
토니 부잔.레이먼드 킨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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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파우스트는 침대에서 빈둥대는 순간 끝이라고 한다. 이는 하는 일 없이 노는 사람을 말하며 뇌가 녹 쓸어 가고 하는 일이 없으니 퇴화를 빠르게 진행한다. 책의 저자가 이야기 하는 것처럼 뇌가 나이를 먹지 않는 것이 맞을까. 과거에는 사람의 이름을 잘 기억하였는데, 얼굴은 생각이 나는데 이름은 기억 나지 않는다. 이런 경우 뇌가 나이를 먹은 증상이 아닐까. 이런 깜빡이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뇌에 대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사회생활을 적극적 참여 입에 당기고 맛이 있는 것을 찾아 먹고 운동을 하며 바둑, 장기, 체스 같은 게임을 하거나 또는 취미를 갖기 위해 어떤 것을 배우면 좋다. 뇌의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눈을 감고 한 발로 서서 넘어지지 않고 버티는 시간을 재면 된다. 30분 정도 버티면 30대, 5초면 70대로 평형 감각을 유지하는 힘이 좋으면 뇌가 젊은 것이다.



뇌를 건강하게 관리를 하려면 고기를 먹어 줘야 하고 100세 건강 시대에 단백질 섭취가 필수로 뇌 속의 물질인 아미노산을 만드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즐거운 식사도 한 몫을 하고 거르지 않는 세 끼의 식사가 뇌를 건강하게 해 준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뇌에 영양이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뇌에는 치명적이다. 생활을 하는 집안의 온도 관리도 중요하며 추우면 뇌가 활성화가 어려우니 20도 이상을 유지하도록 하자.


사회 생활을 하는데 공중 도덕을 모르면 이 또한 민폐로 뇌가 제 기능을 못하여 창피함을 모르는 것이 문제다. 공공장소에서 방귀를 크게 끼거나, 고성방가, 오늘 왜 이렇게 더워 짜증 나, 힘들어 죽겠어, 떠드는 것은 뇌 건강에 도움이 악영향을 미친다. 건강한 생각과 긍정적이고 배려가 있는 행동, 나는 할 수 있다. 이 정도는 과거에 잘 해 왔잖아. 화이팅을 외치는 것이 좋다.



운동 인지 능력 감정 등도 모두 뇌에서 담당을 하며 말하는 모습만 봐도 건강한지 퇴화가 되었는지 알 수 있고 깜빡 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런 현상을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서는 메모하는 습관이다. 요즘 휴대폰의 기능이 좋아 메모도 가능하니 조금만 신경을 쓰면 이런 깜빡 현상도 잡을 수 있다. 유명한 메모 광을 소개 해 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이작 뉴튼, 그리고 동네 도서관의 책을 다 읽어 버린 빌게이츠 등은 메모를 매우 좋아한 사람들이다. 천재는 99%의 노력에 1%의 영감이라고 했는데, 여기 99%에는 메모가 한 몫을 한다. 메모를 하지 않는 아이디어는 머리 속에 잠시 있다 사라져 버리기에 뇌에서 발생한 신선한 정보는 메모로 남기는 것이다.


행복할 때, 어떤 일을 잘 처리하였을 때, 기분이 좋을 때 도파민이 생성된다. 사실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서 가장 두려운 것이 치매다. 어느 날 갑자기 현관 문 키 번호가 생각이 나지 안을 때, 집을 찾아오지 못할 때 이거 매우 난감하다. 자신도 모르게 가족을 몰라보면 더욱 치명적이다. 뇌의 전두엽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AI 기능을 한다. 이 부분이 약해지면 의욕이 떨어지고 머리를 쓰는 작업이 힘들어 지고 감정 조절이 안된다.



가장 빠르게 늙어 가는 것이 전두엽이며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는 것이 부담스럽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나이 들어 노화인지 아니면 치매의 초기 증상인지 확인이 쉽지 않다. 치매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상태가 심해지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치매 병이 알츠하이머로 돈 계산, 차량 운전, 취미 활동을 하지 못한다. 평상시의 행동과 다르면 건망증이라고 넘어가지 말고 관찰해보고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뇌에 영양을 주는 요소로 산소, 음식, 물, 정보, 사랑으로 이중에서 산소와 물은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지만, 정보와 사랑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이 두 가지가 부족하면 뇌가 하는 일이 없어 기능이 떨어진다. 여기서 정신 건강 즉 사랑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며 사랑을 하는 사람이 있는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확연하게 들어 난다.  


머리 즉 뇌를 잘 관리를 하려면 꾸준한 운동과 고른 식단 그리고 취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 또는 연인이 있어야 뇌가 건강하고 나이를 먹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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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리스트 - 술과 공간 그리고 오사카,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마츠다 아키히로 지음 / 용감한까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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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리스트


사회 초년생 시절에 술이 싫어도 선배, 고참이 들이미니 할 수 없이 소주 몇 잔을 마시곤 하였다. 소주 서너 잔이 들어가면 얼굴이 붉게 되고 속에서는 난리가 난다. 몇 년 동안 이런 생활을 하다 술이 나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술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인식을 시켰다. 즉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몸에 없는 것이다.


일본에는 종업원이 술을 따라준다. 이것을 마스자케라고 부르며 우리말로는 뒷술로 통한다. 여기에 일부러 술을 넘치도록 부어 놓고는 행운과 복이 따른다고 하는데, 이건 좀 무리한 행동으로 손님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다. 배부른 것이 행복이니 젓가락을 놓지 말자 뜻으로 오까 와디가 있다. 한 그릇 더 달라는 내용인데, 이게 우리가 자주 쓰는 리플의 뜻이 아닐까.

작년 초에 가족과 함께 오사카로 여행 때 유명한 라멘 집을 찾아갔다. 메뉴 선택을 위한 설문지 비슷한 종이에 취향에 맞춰 작성을 해야 한다. 파 넣을지 말지, 짜지 않게, 맵게 등 작성을 하여 직원에게 주면 식당의 홀 쪽으로 자리가 비면 안내를 해 준다. 테이블은 없고 조그마한 의자와 음식이 나오면 받는 작은 창이 있다. 안에서 누가 요리하는지 보이지 않으며 옆 사람과도 좁아 대화를 할 여유도 없는 공간이다. 각자 먹고 싶은 라면을 시켜서 먹고 나오는 일종의 혼 밥을 연상하게 만든다.



또 숙소 주위 동네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면으로 요리를 하는 식당에 들렀는데, 기계에서 메뉴를 선택 밥값을 지불하고 기다리니 면 집 특유의 장인 정신을 가진 주방장이 음식을 내어 놓았다. 국물을 한 숟갈 뜨니 너무 짜다. 간을 너무 한 듯하다. 미지근한 물을 달라고 해야 하나 하면서 서로 눈치만 보며 망설이다. 음식을 짜지 않게 좀 해 달라고 이야기도 못하고 그냥 음식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남기고 나온 일도 있었다.

일본 사람들은 선 술집에서 술 한 병과 안주 1개 시켜 놓고 주야장천 대화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술 문화와 많이 다르다. 우리는 부어라 마셔라 해서 마무리를 하고 나오면 거의 제정신이 아닌 경우가 많은데 일본인은 조금씩 홀짝하다 나오니 술을 마신 모습이 아닌 듯 보인다.

직장인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길에 동료들과 피로를 풀면서 시원한 생 맥주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좋은 낙으로 생각이 된다. 쌓인 스트레스도 풀어주니 이보다 더 좋은 박카스가 어디 있을까. 이런 힘든 시간이 우리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샐러리맨에게 다 있기에 그 마음은 모두 통한다.



일본 음식의 메뉴가 다양하다. 닭고기 꼬치 형태의 야끼 토르, 우리도 식당에서 가끔 먹는 오코 미노 야키, 그리고 국물이 진한 돈코츠라로멘, 사토 미안(조개구이), 오란다니, 술에서 꽃향기가 나는 고구마 소주, 화로에 구워주는 로바다야키, 등 셀 수 없이 많다. 특히 책의 저자 마츠다 아키히로는 애주가로 술과 함께 음식을 먹는 장면이 기가 막힌다. 다양한 술 향기에 맞는 표정 또한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맛있는 음식이 입에 들어가면 얼굴의 표정이 밝아지면서 맛을 보고, 식감을 느끼고, 목으로 넘어가면 부드럽게 소화가 되고 그러다 일부는 몸에 영양소로 남는다. 요즘 TV 프로에 먹방 코너에서 4명이 자리를 잡고 음식을 먹기 시작하는데 식당 주인이 놀라며 음식을 만들어 내기가 바쁘다. 여성으로 조그마한 체구에 그 많은 음식 20인분이 다 어디로 들어가는지 궁금하다.



오사카라고 하면 우리가 여행을 갔을 때 꼭 가보는 오사카성, 도톤보리, 주택 박물관 등으로 관광지만 둘러보고 오곤 했는데, 이렇게 맛집이 다양하게 많은 줄 몰랐다. 일본은 우리와 달리 대를 물려서 하는 사업으로 각 식당마다 전통과 그 특유의 가훈이 묻어 나는 식당이 많다. 체인점이 많은 우리와 다른 점이다.

일본은 술부터 시키고 우리는 안주부터 시키는 차이가 있고 어른 앞에서 술을 마실 때는 고개를 돌려 예를 갖추는데, 일본은 그것이 오히려 실례라고 한다. 식당에 가면 먼저 추천 메뉴를 시켜서 맛을 보고 입에 맞는 것을 찾아 골라서 추가로 시키면 된다. 좋은 술안주 맛집 소개를 해준 정명호 님께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다.

감사합니다.(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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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는 처음이지만 내 집 지어서 잘살고 있습니다 - 노후까지 책임지는 내 집 짓기 프로젝트
왕과장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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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는 처음이지만 내 집 지어서 잘살고 있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내가 지으면 좋겠지만, 현실에는 그렇게 녹록지 않아 보통 남들이 지어 놓은 집이나 남들이 살던 집을 구입하여 들어 간다. 책을 펴낼 때 SNS 즉 인터넷의 블로그가 주는 힘은 매우 크다. 블로그의 내용도 구 뉴스가 아닌 따끈따끈하고 신선한 정보가 올려야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 어디서 가져온 정보 보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에 대하여 더 놓을 값을 쳐준다.


구축을 헐고 신축을 하는 것은 여러 공정을 순서에 맞춰야 하기에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렇게 노력한 대가는 신축한 건물 준공이 나면 수익의 열매를 안겨준다. 편하기 위해 다 지어진 집을 매수하는 것은 그 속에 수고한 비용이 모두 포함이 되어 있기에 달콤한 열매가 아닌 것이다. 결국 준비와 판단 그리고 실행을 갖춘 자 만이 신축 문 키를 가져가는 셈이다.


제 같은 경우 한 8년 전 소방 도로를 낀 구 주택을 구입한 적이 있다. 땅도 길을 물고 반듯한 직사각형의 면적으로 헐고 신축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가 설계까지 뺀 적이 있었는데, 대문 입구에 세 들어 사는 연변 조선족 사람이 세탁기에 연결하는 수도 물 난리를 치는 바람에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매도를 하게 되었다.


집을 구입한 사람은 1층에 빔을 세워 헐고 고기 집을 넣고 2층을 리모델링 해서 본인이 살고 기존 1층 모서리에 있던 상가는 미용실을 넣고 해서 월 300은 거뜬히 만들어 놓는다. 그 때 왜 신축을 해야겠다는 실행이 부족했는지 지금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구축을 헐고 신축 건물 4층 정도를 넣어 3,4층은 직접 거주하고 1,2층은 세를 주면 꿀이 흐를 것 같았고 땅 값 및 건축비를 빼더라고 4~5억 원은 남는 장사였는데, 그 이후 다시 구축을 찾아 봐야 하는데 아직 노력 부족으로 물건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아야 하는 감각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이 책을 계기로 좀 더 노력을 하여 기회를 잡는 감각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젊음은 그 어떤 무기 보다 대단하다. 조금이라고 먼저 깨우치는 사람이 자본주의에서 승자가 되는 것이다. 자신이 잘하는 게임(신축)을 위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인 것이다.


구축을 신축하려면 헐어야 하는데, 이 때 주위 주민들이 나서서 구청에 신고를 했는지 물으며 불법이 아닌지 따지고 먼지는 어떻게 할 것인지 몰아 세운다. 건물을 헐려면 소음과 먼지가 발생되지 않게 할 수는 없다. 주민들과 합의를 봐야 한다. 일정 금액 피해 보상을 해 줘야 일을 진행 할 수 있다. 주인 세대 500만 원, 세입 자 100만 원 보상으로 민원을 해결한다.


한 푼의 비용도 아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인데 한 방 먹은 셈이다. 건물을 지으려면 변수가 하나, 둘 생긴다. 신축을 하여 준공이 나면 이제 건물 임차인은 맞춰 넣어야 하는데 이 또한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전단지는 기본이고 주위 부동산에 소개를 해 달라고 음료수 박스를 사 들고 찾아 다녀야 한다. 집주인이 갑의 위치가 아닌 고객 유치를 위해 을 위치에 있는 상황이다.


임차인 월세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보증금 없이 깔세라고 하여 일정 금액을 받고 몇 개월 주는 방법, 보증금 없이 월세 50만 원으로 치고 들어 오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 월세가 몇 개월 입금이 안되면 매우 난감해 지고 밤에 야반도주라도 하면 답이 없다.


또 다른 경우는 세입 자와 서로 터 놓고 이야기를 하면 좋은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계단이나 입구에 쓰레기 투척이나 담배를 피고 버리면 청소는 오로지 주인의 몫이 된다. 그럼 주인은 세입 자에게 청소 문제로 싫은 소리를 하게 되고 세입 자는 기분이 좋지 않다. 


보통 전기 세는 세대 별로 계량기가 설치되어 있어 요금 납부에 문제가 없지만 수도 세는 1개의 계량기에 세대 인원수로 나눠서 요금을 내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세입 자는 출근 시 물을 틀어 놓고 가버리는 것이다. 그럼 물 세가 많이 나와 1/N 을 하게 되면 다른 세대에서 난리가 난다. 이런 경우가 없도록 잘 막고 관리를 해야 한다. 


한 때는 초품아 라고 해서 초등학교를 품은 주거 공간 아파트가 인기를 누렸다. 그런데 이제는 애들이 거의 없어지고 공원에는 아이들 대신 개들이 북적인다. 그래서 이제는 개품아로 이름이 바뀌었다. 1,000만 마리의 개를 키우는 국가로 아이는 없어도 개를 키우는 세대가 많아졌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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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대화 - 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요코야마 노부히로 지음, 황혜숙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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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대화_ 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회사 생활에서 의사 전달인 대화는 매우 중요하다. 회의 시 남의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말만 종종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용도 자세히 들어보면 별 내용이 없는데,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해서 시간만 죽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래서 경청이 중요하고 배려에 대한 책이 시중 서점에 나오는 것 같다.


대화를 하면서 한번 뱉은 이야기는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에 항상 조리 있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질서 있게 말해야 상대방이 다시 질문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위 분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팀원들이 거의 발언은 없고 듣는 입장이다. 조직에서 반박의 발언을 하면 찍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왜 말을 못하니 물으면 답을 할 수가 없다. 계급이 있는 조직 사회에서 엄연한 룰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보통 자녀들과 대화를 많이 해야 오해도 없고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 할 수 있지만, 이 사회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 주지 않는 듯 하다. 모두 각자의 생활에 충실하다 보니, 아침 일찍 나가고 또 밤 늦게 들어와 씻고 잠자기 바쁘다. 주말이나 휴일에 시간을 찾아야 하는데, 이 때는 주 중 부족한 잠을 보충하느라 잠자기 바쁘다. 이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생활 패턴이다.


직장 내 상하 간에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매력 포인트가 유머 감각으로 감각이 없는 사람은 스프링이 없는 마차와 같아 늘 길 위의 모든 돌을 지날 때 마다 삐걱거린다.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는 마차를 상상해 보라. 대화를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것은 타고난 성격과 자라온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생각이 되며 좀 더 잘하기 위해서는 화술에 대한 공부를 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사람이 만남에 있어서 첫 인상이 중요하듯 대화의 내용이 그냥 지나가는 동네의 개소리가 아닌 진실 된 말을 하면 관계가 오래가고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 대화에서도 배려가 있고 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말이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맞게 사용을 하고 아픔이 있는 곳에 웃기는 이야기를 해서는 안되 듯이 늘 말을 할 때는 생각과 조심 나이를 먹을 수록 가급적이면 말수를 줄이고 듣는 비중을 많이 하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사람은 절대 고쳐서 사용을 할 수가 없다. 서로 좋지 않는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가급적 떨어져 있는 것이 현명하고 떨어질 수 없고 한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를 한다면 사적인 대화는 자제 하고 꼭 업무에 필요한 대화만 하면 된다. 그래야 같은 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이렇게 대하기 어려운 사람 열 명 중 한 두 명은 꼭 존재하고 있어 현명하게 대처 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외 출할 때 한 템포 빨리 나가 신발 정리하고 신을 것을 챙겨 주는 사람, 강사 앞자리에 앉아 강의를 경청하는 사람, 말을 할 때마다 부드러운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 길에서 몸 불편한 사람을 보고 짐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회사 생활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다. 서로 꼬이고 비틀어져 있으면 물꼬를 틀기 전까지는 서먹하여 업무 이야기 외에는 대화가 없다. 그 관계를 부드럽게 풀어 갈 수 있는 방법이 상대방을 위하는 대화인데 이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안된다.   



메세지를 주고 받을 때도 짧게 끝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제로 만나서 얘기를 나무고 싶은 사람도 있다. 좋은 관계가 계속 이어져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번 대화를 나누고 나면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함께한 시간이 아깝고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는 사람이 있다.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책은 모두 지루함이 있는데, 이 책은 중간 중간에 4장의 만화를 넣어서 이해를 돕고 책장이 잘 넘어가서 좋다. 한 사람이라도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아무리 힘든 하루도 우울하지 않을 것이고 누군가 이야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된다면 그 누군가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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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
박지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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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


스티브 잡스 장농의 뒤 판 보이지 않는 곳이라고 해서 불량한 자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로 유명한 말을 남겼으며, 이는 제품에 대해 눈 속임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애플의 조직에서 수평적인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디자인팀> 제품설계팀> 엔지니어링팀으로 동물의 세계처럼 조직의 서열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 상사 앞에서 불가능, 모른다, 안된다는 통하지 않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겨야 인정을 받고 살아 남는다.


애플은 제품을 잘 만드는 것 보다 발표를 잘 하기 위해 일하는 느낌을 받았으며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질문 답변을 완벽하게 처리를 하고 발표할 자료는 한 장으로 깔끔하게 준비를 한다. 발표도 중요하지만, 실제 즉 제품 품질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선진국을 대표하는 미국 기업에서도 상사에게 아부를 하거나 줄을 잘 서야 출세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좀 의외다.



능력 위주로 승진을 하고 연봉도 많이 받는 것이 아니라 상사에게 충성을 보여 신뢰를 받는 것이 업무의 연장선이라고 생각을 하고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애플은 제품에 대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구성원 출입 승인을 6개월마다 갱신 보안을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시작한다.


암 투병 중이던 잡스를 대신해 팀 쿡이 최고 경영자로 나섰을 때, 사람들은 애플의 혁신은 끝났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스티브 잡스는 혁신과 공격 경영이 최상의 방어 전략이라는 것을 남겼다. 자기 생각을 어필하지 않으면 무시를 당하고 회의 시 가만히 앉아 있으면 퇴출 1 순위라고 한다.



우리는 잘 난 척하거나 나 대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애플은 겸손, 침묵이 금이라는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면 바보 취급 받기에 우직한 소 보다 노련한 싸움닭으로 움직여야 살아 남는다. 내 실력을 스스로 키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끌려 다니기에 이런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저자는 주어진 업무에 대한 발표 자료를 만들기 위해 선임의 조언을 구하고 완벽하게 일을 하느라 몸이 많이 상하게 된다. 너무 힘이 들어 일을 잘 하는 선배들은 어떻게 하는지 관찰을 해 보니 그들은 일을 미루지 않았다. 그 날 할 일은 그날 끝내지 못하면 그 부담은 O/T 를 허거나 그 다음 날로 이어지는 것을 알았다.



다음 날에는 또 그 날의 업무가 있기에 양이 늘어 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능률이 떨어진다. 일을 미루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루 일과를 허 투로 보내지 말고 일을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 해 놓아야 한다. 예로 09:00 ~ 10:00 이렇게 개인의 시간을 만들어 가장 집중을 해야 하는 일을 하면 된다. 


이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온전히 내 일을 하고 자연스럽게 우선순위도 정하게 되어 일을 미루는 경우가 줄어든다. 동료와의 관계도 신경을 써서 어려울 때 도와주는 사이로 만들어 놓으면 편리하다. 애플에서는 불가능한 사안도 대안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을 받는다. 


저자가 마지막 부분에 강조를 해 놓은 내용은 일터에서 항상 목적, 소통, 과정을 생각하라고 한다. 내가 이 회사에 왜 있는지, 그리고 상사와 동료에게 스트레스 없이 생활을 하려면 의사 소통에 대한 능력을 키워야 하고 마지막 과정은 일을 어렵게 꾸미지 말고 심플하게 원 페이지로 보고서를 만드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를 해 놓았다.


스티브 잡스도 카리스마가 있고 불같은 성격으로 회사의 조직에서 쫓겨 나는 수모를 당하였지만, 다시 애플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을 때 입성하여 회사를 살려 놓는다. 강의 시간에 강조를 하는 말이 있다. "늘 배 고파라. 그리고 어리석어라." 군대처럼 고문관 역할을 하라는 것이다. 처음 시작을 할 때 돈이 귀했지만, 나중에 돈 보다 뭔 가를 해서 "세계를 놀라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도전을 하라고 한다.


우리나라 삼성도 일하기 어려운 회사로 유명하다. 애플을 보니 삼성보다 한 수 위인 듯 하다. 한국이나 미국 등 상사에게 잘 보여야 하는 스타일 이런 아부가 없는 관리자를 찾아보니 AI 즉 로봇이다. 로봇의 상사를 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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