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대화 - 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요코야마 노부히로 지음, 황혜숙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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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대화_ 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회사 생활에서 의사 전달인 대화는 매우 중요하다. 회의 시 남의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말만 종종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용도 자세히 들어보면 별 내용이 없는데,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해서 시간만 죽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래서 경청이 중요하고 배려에 대한 책이 시중 서점에 나오는 것 같다.


대화를 하면서 한번 뱉은 이야기는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에 항상 조리 있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질서 있게 말해야 상대방이 다시 질문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위 분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팀원들이 거의 발언은 없고 듣는 입장이다. 조직에서 반박의 발언을 하면 찍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왜 말을 못하니 물으면 답을 할 수가 없다. 계급이 있는 조직 사회에서 엄연한 룰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보통 자녀들과 대화를 많이 해야 오해도 없고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 할 수 있지만, 이 사회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 주지 않는 듯 하다. 모두 각자의 생활에 충실하다 보니, 아침 일찍 나가고 또 밤 늦게 들어와 씻고 잠자기 바쁘다. 주말이나 휴일에 시간을 찾아야 하는데, 이 때는 주 중 부족한 잠을 보충하느라 잠자기 바쁘다. 이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생활 패턴이다.


직장 내 상하 간에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매력 포인트가 유머 감각으로 감각이 없는 사람은 스프링이 없는 마차와 같아 늘 길 위의 모든 돌을 지날 때 마다 삐걱거린다.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는 마차를 상상해 보라. 대화를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것은 타고난 성격과 자라온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생각이 되며 좀 더 잘하기 위해서는 화술에 대한 공부를 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사람이 만남에 있어서 첫 인상이 중요하듯 대화의 내용이 그냥 지나가는 동네의 개소리가 아닌 진실 된 말을 하면 관계가 오래가고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 대화에서도 배려가 있고 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말이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맞게 사용을 하고 아픔이 있는 곳에 웃기는 이야기를 해서는 안되 듯이 늘 말을 할 때는 생각과 조심 나이를 먹을 수록 가급적이면 말수를 줄이고 듣는 비중을 많이 하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사람은 절대 고쳐서 사용을 할 수가 없다. 서로 좋지 않는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가급적 떨어져 있는 것이 현명하고 떨어질 수 없고 한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를 한다면 사적인 대화는 자제 하고 꼭 업무에 필요한 대화만 하면 된다. 그래야 같은 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이렇게 대하기 어려운 사람 열 명 중 한 두 명은 꼭 존재하고 있어 현명하게 대처 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외 출할 때 한 템포 빨리 나가 신발 정리하고 신을 것을 챙겨 주는 사람, 강사 앞자리에 앉아 강의를 경청하는 사람, 말을 할 때마다 부드러운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 길에서 몸 불편한 사람을 보고 짐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회사 생활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다. 서로 꼬이고 비틀어져 있으면 물꼬를 틀기 전까지는 서먹하여 업무 이야기 외에는 대화가 없다. 그 관계를 부드럽게 풀어 갈 수 있는 방법이 상대방을 위하는 대화인데 이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안된다.   



메세지를 주고 받을 때도 짧게 끝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제로 만나서 얘기를 나무고 싶은 사람도 있다. 좋은 관계가 계속 이어져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번 대화를 나누고 나면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함께한 시간이 아깝고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는 사람이 있다.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책은 모두 지루함이 있는데, 이 책은 중간 중간에 4장의 만화를 넣어서 이해를 돕고 책장이 잘 넘어가서 좋다. 한 사람이라도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아무리 힘든 하루도 우울하지 않을 것이고 누군가 이야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된다면 그 누군가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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