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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는 처음이지만 내 집 지어서 잘살고 있습니다 - 노후까지 책임지는 내 집 짓기 프로젝트
왕과장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6월
평점 :
부동산 투자는 처음이지만 내 집 지어서 잘살고 있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내가 지으면 좋겠지만, 현실에는 그렇게 녹록지 않아 보통 남들이 지어 놓은 집이나 남들이 살던 집을 구입하여 들어 간다. 책을 펴낼 때 SNS 즉 인터넷의 블로그가 주는 힘은 매우 크다. 블로그의 내용도 구 뉴스가 아닌 따끈따끈하고 신선한 정보가 올려야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 어디서 가져온 정보 보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에 대하여 더 놓을 값을 쳐준다.
구축을 헐고 신축을 하는 것은 여러 공정을 순서에 맞춰야 하기에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렇게 노력한 대가는 신축한 건물 준공이 나면 수익의 열매를 안겨준다. 편하기 위해 다 지어진 집을 매수하는 것은 그 속에 수고한 비용이 모두 포함이 되어 있기에 달콤한 열매가 아닌 것이다. 결국 준비와 판단 그리고 실행을 갖춘 자 만이 신축 문 키를 가져가는 셈이다.
제 같은 경우 한 8년 전 소방 도로를 낀 구 주택을 구입한 적이 있다. 땅도 길을 물고 반듯한 직사각형의 면적으로 헐고 신축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가 설계까지 뺀 적이 있었는데, 대문 입구에 세 들어 사는 연변 조선족 사람이 세탁기에 연결하는 수도 물 난리를 치는 바람에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매도를 하게 되었다.
집을 구입한 사람은 1층에 빔을 세워 헐고 고기 집을 넣고 2층을 리모델링 해서 본인이 살고 기존 1층 모서리에 있던 상가는 미용실을 넣고 해서 월 300은 거뜬히 만들어 놓는다. 그 때 왜 신축을 해야겠다는 실행이 부족했는지 지금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구축을 헐고 신축 건물 4층 정도를 넣어 3,4층은 직접 거주하고 1,2층은 세를 주면 꿀이 흐를 것 같았고 땅 값 및 건축비를 빼더라고 4~5억 원은 남는 장사였는데, 그 이후 다시 구축을 찾아 봐야 하는데 아직 노력 부족으로 물건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아야 하는 감각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이 책을 계기로 좀 더 노력을 하여 기회를 잡는 감각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젊음은 그 어떤 무기 보다 대단하다. 조금이라고 먼저 깨우치는 사람이 자본주의에서 승자가 되는 것이다. 자신이 잘하는 게임(신축)을 위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인 것이다.
구축을 신축하려면 헐어야 하는데, 이 때 주위 주민들이 나서서 구청에 신고를 했는지 물으며 불법이 아닌지 따지고 먼지는 어떻게 할 것인지 몰아 세운다. 건물을 헐려면 소음과 먼지가 발생되지 않게 할 수는 없다. 주민들과 합의를 봐야 한다. 일정 금액 피해 보상을 해 줘야 일을 진행 할 수 있다. 주인 세대 500만 원, 세입 자 100만 원 보상으로 민원을 해결한다.
한 푼의 비용도 아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인데 한 방 먹은 셈이다. 건물을 지으려면 변수가 하나, 둘 생긴다. 신축을 하여 준공이 나면 이제 건물 임차인은 맞춰 넣어야 하는데 이 또한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전단지는 기본이고 주위 부동산에 소개를 해 달라고 음료수 박스를 사 들고 찾아 다녀야 한다. 집주인이 갑의 위치가 아닌 고객 유치를 위해 을 위치에 있는 상황이다.
임차인 월세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보증금 없이 깔세라고 하여 일정 금액을 받고 몇 개월 주는 방법, 보증금 없이 월세 50만 원으로 치고 들어 오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 월세가 몇 개월 입금이 안되면 매우 난감해 지고 밤에 야반도주라도 하면 답이 없다.
또 다른 경우는 세입 자와 서로 터 놓고 이야기를 하면 좋은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계단이나 입구에 쓰레기 투척이나 담배를 피고 버리면 청소는 오로지 주인의 몫이 된다. 그럼 주인은 세입 자에게 청소 문제로 싫은 소리를 하게 되고 세입 자는 기분이 좋지 않다.
보통 전기 세는 세대 별로 계량기가 설치되어 있어 요금 납부에 문제가 없지만 수도 세는 1개의 계량기에 세대 인원수로 나눠서 요금을 내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세입 자는 출근 시 물을 틀어 놓고 가버리는 것이다. 그럼 물 세가 많이 나와 1/N 을 하게 되면 다른 세대에서 난리가 난다. 이런 경우가 없도록 잘 막고 관리를 해야 한다.
한 때는 초품아 라고 해서 초등학교를 품은 주거 공간 아파트가 인기를 누렸다. 그런데 이제는 애들이 거의 없어지고 공원에는 아이들 대신 개들이 북적인다. 그래서 이제는 개품아로 이름이 바뀌었다. 1,000만 마리의 개를 키우는 국가로 아이는 없어도 개를 키우는 세대가 많아졌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