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대화 - 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요코야마 노부히로 지음, 황혜숙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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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대화_ 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회사 생활에서 의사 전달인 대화는 매우 중요하다. 회의 시 남의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말만 종종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용도 자세히 들어보면 별 내용이 없는데,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해서 시간만 죽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래서 경청이 중요하고 배려에 대한 책이 시중 서점에 나오는 것 같다.


대화를 하면서 한번 뱉은 이야기는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에 항상 조리 있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질서 있게 말해야 상대방이 다시 질문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위 분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팀원들이 거의 발언은 없고 듣는 입장이다. 조직에서 반박의 발언을 하면 찍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왜 말을 못하니 물으면 답을 할 수가 없다. 계급이 있는 조직 사회에서 엄연한 룰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보통 자녀들과 대화를 많이 해야 오해도 없고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 할 수 있지만, 이 사회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 주지 않는 듯 하다. 모두 각자의 생활에 충실하다 보니, 아침 일찍 나가고 또 밤 늦게 들어와 씻고 잠자기 바쁘다. 주말이나 휴일에 시간을 찾아야 하는데, 이 때는 주 중 부족한 잠을 보충하느라 잠자기 바쁘다. 이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생활 패턴이다.


직장 내 상하 간에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매력 포인트가 유머 감각으로 감각이 없는 사람은 스프링이 없는 마차와 같아 늘 길 위의 모든 돌을 지날 때 마다 삐걱거린다.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는 마차를 상상해 보라. 대화를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것은 타고난 성격과 자라온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생각이 되며 좀 더 잘하기 위해서는 화술에 대한 공부를 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사람이 만남에 있어서 첫 인상이 중요하듯 대화의 내용이 그냥 지나가는 동네의 개소리가 아닌 진실 된 말을 하면 관계가 오래가고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 대화에서도 배려가 있고 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말이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맞게 사용을 하고 아픔이 있는 곳에 웃기는 이야기를 해서는 안되 듯이 늘 말을 할 때는 생각과 조심 나이를 먹을 수록 가급적이면 말수를 줄이고 듣는 비중을 많이 하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사람은 절대 고쳐서 사용을 할 수가 없다. 서로 좋지 않는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가급적 떨어져 있는 것이 현명하고 떨어질 수 없고 한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를 한다면 사적인 대화는 자제 하고 꼭 업무에 필요한 대화만 하면 된다. 그래야 같은 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이렇게 대하기 어려운 사람 열 명 중 한 두 명은 꼭 존재하고 있어 현명하게 대처 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외 출할 때 한 템포 빨리 나가 신발 정리하고 신을 것을 챙겨 주는 사람, 강사 앞자리에 앉아 강의를 경청하는 사람, 말을 할 때마다 부드러운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 길에서 몸 불편한 사람을 보고 짐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회사 생활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다. 서로 꼬이고 비틀어져 있으면 물꼬를 틀기 전까지는 서먹하여 업무 이야기 외에는 대화가 없다. 그 관계를 부드럽게 풀어 갈 수 있는 방법이 상대방을 위하는 대화인데 이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안된다.   



메세지를 주고 받을 때도 짧게 끝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제로 만나서 얘기를 나무고 싶은 사람도 있다. 좋은 관계가 계속 이어져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번 대화를 나누고 나면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함께한 시간이 아깝고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는 사람이 있다.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책은 모두 지루함이 있는데, 이 책은 중간 중간에 4장의 만화를 넣어서 이해를 돕고 책장이 잘 넘어가서 좋다. 한 사람이라도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아무리 힘든 하루도 우울하지 않을 것이고 누군가 이야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된다면 그 누군가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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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
박지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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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


스티브 잡스 장농의 뒤 판 보이지 않는 곳이라고 해서 불량한 자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로 유명한 말을 남겼으며, 이는 제품에 대해 눈 속임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애플의 조직에서 수평적인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디자인팀> 제품설계팀> 엔지니어링팀으로 동물의 세계처럼 조직의 서열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 상사 앞에서 불가능, 모른다, 안된다는 통하지 않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겨야 인정을 받고 살아 남는다.


애플은 제품을 잘 만드는 것 보다 발표를 잘 하기 위해 일하는 느낌을 받았으며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질문 답변을 완벽하게 처리를 하고 발표할 자료는 한 장으로 깔끔하게 준비를 한다. 발표도 중요하지만, 실제 즉 제품 품질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선진국을 대표하는 미국 기업에서도 상사에게 아부를 하거나 줄을 잘 서야 출세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좀 의외다.



능력 위주로 승진을 하고 연봉도 많이 받는 것이 아니라 상사에게 충성을 보여 신뢰를 받는 것이 업무의 연장선이라고 생각을 하고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애플은 제품에 대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구성원 출입 승인을 6개월마다 갱신 보안을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시작한다.


암 투병 중이던 잡스를 대신해 팀 쿡이 최고 경영자로 나섰을 때, 사람들은 애플의 혁신은 끝났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스티브 잡스는 혁신과 공격 경영이 최상의 방어 전략이라는 것을 남겼다. 자기 생각을 어필하지 않으면 무시를 당하고 회의 시 가만히 앉아 있으면 퇴출 1 순위라고 한다.



우리는 잘 난 척하거나 나 대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애플은 겸손, 침묵이 금이라는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면 바보 취급 받기에 우직한 소 보다 노련한 싸움닭으로 움직여야 살아 남는다. 내 실력을 스스로 키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끌려 다니기에 이런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저자는 주어진 업무에 대한 발표 자료를 만들기 위해 선임의 조언을 구하고 완벽하게 일을 하느라 몸이 많이 상하게 된다. 너무 힘이 들어 일을 잘 하는 선배들은 어떻게 하는지 관찰을 해 보니 그들은 일을 미루지 않았다. 그 날 할 일은 그날 끝내지 못하면 그 부담은 O/T 를 허거나 그 다음 날로 이어지는 것을 알았다.



다음 날에는 또 그 날의 업무가 있기에 양이 늘어 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능률이 떨어진다. 일을 미루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루 일과를 허 투로 보내지 말고 일을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 해 놓아야 한다. 예로 09:00 ~ 10:00 이렇게 개인의 시간을 만들어 가장 집중을 해야 하는 일을 하면 된다. 


이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온전히 내 일을 하고 자연스럽게 우선순위도 정하게 되어 일을 미루는 경우가 줄어든다. 동료와의 관계도 신경을 써서 어려울 때 도와주는 사이로 만들어 놓으면 편리하다. 애플에서는 불가능한 사안도 대안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을 받는다. 


저자가 마지막 부분에 강조를 해 놓은 내용은 일터에서 항상 목적, 소통, 과정을 생각하라고 한다. 내가 이 회사에 왜 있는지, 그리고 상사와 동료에게 스트레스 없이 생활을 하려면 의사 소통에 대한 능력을 키워야 하고 마지막 과정은 일을 어렵게 꾸미지 말고 심플하게 원 페이지로 보고서를 만드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를 해 놓았다.


스티브 잡스도 카리스마가 있고 불같은 성격으로 회사의 조직에서 쫓겨 나는 수모를 당하였지만, 다시 애플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을 때 입성하여 회사를 살려 놓는다. 강의 시간에 강조를 하는 말이 있다. "늘 배 고파라. 그리고 어리석어라." 군대처럼 고문관 역할을 하라는 것이다. 처음 시작을 할 때 돈이 귀했지만, 나중에 돈 보다 뭔 가를 해서 "세계를 놀라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도전을 하라고 한다.


우리나라 삼성도 일하기 어려운 회사로 유명하다. 애플을 보니 삼성보다 한 수 위인 듯 하다. 한국이나 미국 등 상사에게 잘 보여야 하는 스타일 이런 아부가 없는 관리자를 찾아보니 AI 즉 로봇이다. 로봇의 상사를 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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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안전하게 일하며 살기 - 제철소 30년 기술자의 피 토하는 애절한 안전 이야기
이철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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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안전하게 일하며 살기

제철 공장 정기보수 작업을 하면서 작업자가 가스에 의한 질식 사고로 5명이 숨지는 일로 이 책이 발간된 것으로 생각이 되며 책의 저자는 회사 관리자로 있으면서 사망 사고로 인해 사고와 수습 대책으로 지금까지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 공장 관리자는 안전을 확보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내재되어 있는 사고 요인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상시 위험 관리를 통해 무 재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전은 절대 타협이 대상이 아니며 안전은 본인이 아는 만큼 보인다. 나와 동료에 대한 배려와 사랑으로 안전하게 일하는 방법,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장, 안전하게 일하는 문화에 대한 교육을 여 벌의 일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안전에 대한 자세가 안 되어 있는 것이다.



안전에 무지로 인한 결과는 음주운전, 졸음운전과 같이 본인만 다치는 것이 아니라 동료와 타인까지 다치게 하니 교육은 필수 과목이다. 정기 보수의 사례 내용에 장금일(ILS. Isolate Locking System) 내용 설명이 잘 되어 있다. 가스 밸브를 자물쇠를 채우는 일은 관계가 되는 사람 모두 확인을 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인데,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챙기지 않으니 사고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현장 정기 보수의 일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제 같은 경우는 윤활유 제품을 만드는 교반기 설비 바닥에 볼트가 떨어져 모터 파워만 차단하고 줄사다리를 타고 내려갔었는데, 등이 좀 오싹해 옴을 느낀 적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교반기 구동 벨트를 분리하면 좋은데, 단단하게 연결된 V_Belt를 분리하기 힘들고 귀찮으니 뺀 것이다. 이때 누가 설비 운전을 하기 위해 모터 파워를 넣어 버리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을 하면 아찔하다.

여러 과목 중 수학을 잘 푸는 사람이 있다. 사칙연산 암산 속도가 빠른 사람이다. 이런 방법을 안전에도 적용이 가능할까? 안전에는 효율을 따지기 시작하면 사고로 이어진다. 모든 일에는 순서와 정해진 작업 시간이 있다. 이는 많은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작성을 해 놓았기에 따라야 한다. 어떤 공정을 생략하거나 간소화할 때는 그 필요성과 목적에 대한 재 검토를 철저히 해야 한다.



어릴 때 놀이로 오솔길 양쪽을 풀을 당겨 매어 놓으면 지나가다 걸려 넘어지면 웃기도 하고, 더 심한 경우는 땅을 파서 그곳에 물과 흙을 넣고 위 부분에 낙엽으로 위장을 해 놓으면 모르고 지나가다 발이 빠져 바지와 신발이 흙투성이가 된다. 짓궂은 놀이로 이런 것은 게임으로 끝이 나지만, 산업 현장에 이런 것은 사전에 모두 제거를 해야 한다.

우리가 하는 일에 불 안전한 요소가 있으면 거기에 대한 안전 작업 표준이 있다. 작업자가 지키지 않으면 철저히 교육을 시키고 지도가 있어야 한다. 불 안전한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먼저 해야 할 것이 안전 작업 표준 혹은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것이 최근에 생긴 작업 중지는 작업자든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다.

모든 요리에는 레시피가 있듯이 공장에서도 제품을 만들 때 작업 표준이 있다. 표준이 없다면 경험과 자기 생각만으로 일을 하기 일쑤다. 아주 노련한 경험이 없다면 불량이 나오듯이 작업자는 작업 표준이 없으면 다칠 우려가 있다. 사고도 늘 치는 사람이 많이 치기에 집중 교육도 필요하다.



질식 사고로 5명의 근로자가 죽었는데, 회사의 대표이사는 책임을 회피한다. 회사를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우선 되어야 하지 않나, 열악한 환경에서 회사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보인다. 같은 사고가 연 이어 나오는 것은 대책 수립이 잘 못 된 것이다. 사고에서 책임을 회피하는데 시간을 보내지 말고 같은 사고가 또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에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프로젝트 공사에 회사 책임자가 안전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는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봐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 와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중대재해 처벌법이 생기면서 오히려 사고가 더 많이 나는 것을 보면 이런 현상 때문이 아닐까. 모두 피해 가려고 하니 안전 부분에 더 관심이 없는 것이다.

안전관리자의 업무가 지적만 하고 책임이 없는 조직은 필요가 없다. 책임이 있어야 그에 합당한 일을 하지 책임은 없고 권한으로 지적만 하면 욕만 얻어먹는 꼴이다. 생산 현장 안전 관리에 대한 좋은 내용의 책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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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넛지 - 치밀하고 은밀한 알고리즘의 심리 조작
로라 도즈워스.패트릭 페이건 지음, 박선령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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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넛지


휴대폰으로 어떤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입을 하게 되면 휴대폰으로 어떤 상품에 가입이 되어 월 일정 금액을 요금과 같이 떼어 간다. 이런 월 추가 요금은 설명도 없이 가입이 되니 황당하다. 다시 휴대폰 T월드로 접속하여 가입된 상품을 해지하고 빠져 나온다. 이처럼 AI의 알고리즘은 치밀하게 우리의 지갑을 노리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과거 바둑의 천재 이세돌 기사를 꺽은 알파고, 사람의 머리를 앞서가기에 영화의 이야기처럼 로봇이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이 오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이 다가 온다. 요즘 생산 현장 곳곳 즉 사람 진입이 힘든 곳에 로봇 개를 들여 보낸다. 등에 커다란 카메라를 매고 계단을 걸어 가는 모습을 보면 신기할 정도다.  



우리나라 유튜브 접속 인구가 3,300만 명에 이르며 전체 인구의 65% 수준 여기에 접속을 하면 궁금한 것을 모두 가르쳐 준다. 데이터베이스가 무한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넛지를 당하고 있고 자연스럽게 유도를 당하여 30분 아니 1시간은 쉽게 빠져 들어간다. 틱톡도 웃기는 이야기가 많아 시간을 많이 잡아 간다.


선택을 유도하게 하는 사례가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의 소변기 중앙에 파리를 그려 놓았는데, 파리를 보고 남성들이 소변을 집중하게 되어 변기 밖으로 튀는 소변의 양 80%나 줄였다고 한다. 청소를 하는 사람은 한을 푼 셈이다. 이런 사례처럼 우리의 실 생활에 개입을 하는 정보 중 카톡, 당근 소리가 나면 궁금증을 참지 못하여 휴대폰을 열어 보게 된다.


시대는 빠르게 변함과 동시에 새로운 지식은 넘쳐 나고 지식의 반감기는 점점 짧아 지고 있다. AI 로봇 등이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 지고 있기에 새로운 시대에 맞춰 변해 갈 것인가. 아님 과거의 유물을 안고 함께 무너질 것인가. 시스템에 맞서 싸우고 사고의 전환을 시작할 때 임에는 틀림이 없다.



넛지 마케팅을 보면 강제 성은 없어 보이지만 소비자를 잘 이용하는 방법은 기가 막힌다. One + One 이 또한 넛지의 마케팅이 아닐까. 제주도 여행을 하기 위해 렌트카를 예약 해보면 답이 나온다. 렌트 비용이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오지만 실제 결재까지 들어가 보면 일반 적인 가격을 둔갑을 한다. 자차보험별도, 2인 이상 운전자 신청 시 추가 요금 등이다.


이번에 휴대폰을 바꾸면서 할인과 지원금을 많이 해주는 조건을 선택하였는데, 같이 딸 붙는 것이 너무 많다. 요금제가 기존 사용을 하던 5GX 프라임에서 5GX 프리미엄으로 바뀌고 높은 요금제 사용 기간도 6 개월 이상 채워야 위약금이 없고, 휴대폰 보험 1개월 이상 등 미끼 상품이 많이 붙는다. 이렇게 하는 것이 정가에 구입하는 것과 가격의 차이가 있는지 정확하게 계산을 해보는 사람이 없기에 상품 홍보 활동은 계속된다.


스웨덴의 폭스바겐은 에너지를 아끼고 시민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활동으로 지하철 계단에 음악을 넣어 계단을 밝으면 피아노 소리가 나게 해 놓았다. 사람들은 음악을 듣기 위해 계단을 이용하게 되고 에너지를 절감과 운동을 할 수 있게 한 사례다. 이런 좋은 사례는 우리도 도입을 했으면 한다. 



보험의 경우도 다크넛지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유병자 또는 나이가 많아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입이 가능하다고 소리 높여 광고를 하지만 마지막 광고 부분에 약하고 빠르게 이야기 하는 내용이 있다. 이 이야기 속에는 분리한 모든 조건은 가입이 안된다고 안내를 한다. 그리고 가입 후 해지를 하면 원금은 사라지고 불입 횟수가 50% 넘어야 원금 정도 찾을 수 있다. 


넛지(Nudge)란, 옆구리를 슬쩍 찌르는 행위를 말하며, 다크(Dark)는 어둡다는 뜻으로. 다크넛지는 소비자가 비합리적인 구매를 하도록 은근 슬쩍 유도하는 방식을 뜻한다. 우리가 이런 상황을 극복 하려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생활에 임해야 한다. 여유가 있어 재미를 느껴보고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열악한 서민이기에...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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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사람이 사라진다 - 새로 쓰는 대한민국 인구와 노동의 미래
이철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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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사람이 사라진다


삼일절 노래를 적어본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날은 우리의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 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여기 삼천만 명이 곧 다가 온다. 2070년 정도 보고 있으며 앞으로 45년 후다. 얼마 전 신문에 베트남 이모 가사 도우미가 온다는 뉴스를 보았다. 아직 초기 도입 단계로 100명이라고 나왔는데, 잘 적응하고 효과적이면 더 많이 늘릴 것으로 예상되며 월급도 140만 원 정도로 잡고 있다.


베트남 가사 도우미의 역할을 보면 맞벌이 부부나 육아를 담당하는 가정에 청소, 요리, 세탁 등 가사 일을 도와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경제 성장으로 중산층 즉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고 베트남 자국도 가사 도우미 신청에 경쟁이 심할 것이며 이와 같이 노동 관련 법규도 잘 정리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0.7에서 0.65로 더 떨어졌다는 뉴스가 나온다. 외국 인구에 관한 전문가들 이야기로 유럽 흑사병으로 잃는 인구 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는 진단을 하고 있다. 2,100년 내에 3,000만 명 대로 떨어 질 것 같은 분위기다. 정년 퇴직이 만 60세로 세팅이 되어 있는데, 일본처럼 65세로 늘여야 하는 시점이 올 것 같다.


이렇게 일본보다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데 너무 힘 든다는 것에 비중을 두는 것 같다. 특히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시간 시간 부족과 공부를 시키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하지 않다. 1970년 한해 출생하는 아이가 100만 명이 넘었는데, 지금은 23만 명으로 줄었으니 4분의 1 이 안된다.



작년 인구 조사에서 주민등록에 등재된 인구 11만 명이 줄었다고 한다. 한 해에 작은 도시 인구 하나가 사라지니 매우 심각하다. 지금 5,100만 명이라고 하지만, 일을 하는 젊은이는 줄고 노인 인구 비중이 높다 보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금 생산 쪽 회사에 종사하는 구성원 평균 나이를 보면 50세를 넘기고 있다. 이는 사회가 활력 있는 젊은이로 가득해야 에너지가 넘치는데 늙어가고 있다는 증거다.


젊은이들이 많아야 역동적이고 미래가 밝은데, 노인이 많으면 복지 비용 지출로 나라는 힘이 든다. 소비가 떨어지고 내수 시장 붕괴 그리고 부양 인구 증가로 경제는 침체 저 성장의 늪으로 갈 것이다. 장려 대책으로 어느 시,군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1 억 원을 지원해 주겠다는 정책도 있지만, 일시적인 금액 지원으로 해결이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나라 일을 하는 사람들 민생에는 관심이 없고 늘 뉴스에 최상병, 명품 백 여사에 대한 특검 이야기 밖에 없다. 어디에 비중을 둬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 책의 저자는 20 년을  인구와 경제 과목을 대학에서 강의하며 연구소와 대학에 인구에 관한 전문가를 많이 양성해 오고 있다. 


자녀 3명만 되어도 애국자를 듣는 시대, 정부가 세금 혜택을 주고 있으나 좀 더 확대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공원에 나가보면 아이는 보이지 않고 반려 동물인 개만 한 가득 이다. 이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아이보다 개를 키우기가 쉽고 말을 잘 듣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 건가. 사회 풍토도 변해간다 딸에게는 아이를 둘 필요 있니? 하면서 며느리에게는 자식 한 명 정도는 둬야 하지 않니? 하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외국 근로자는 우리나라에 와서 힘든 일을 맡아 주고 있다. 고기잡이 배를 보면 거의 외국 노동자들이며 산업 현장 궂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 어떤 곳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차별, 임금을 체불하고 막 대하는 사업주가 있는데 이런 사람은 꼭 혼내줘야 한다. 

 

노인 문제로 일본그리스이탈리아처럼 곧 심각한 수준으로 달려가고 있으며 일본처럼 찾아 오는 사람 없이 홀로 살다 세상을 떠나는 사례가 곧 닥쳐 올 것 같고 누가 노인의 삶을 부양 할 것인가. 출산은 떨어지는데, 청년 실업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창업의 기회도 있지만실패 시 후유증 Damage가 너무 심하다



취직이 어렵게 되니 뛰어난 젊은이들 해외로 빠져 나가고 독일처럼우리나라도 외국인 근로자에게 임금을 우리와 같이 올려 달라고 데모를 해야 하나? 이유인 즉인건비가 싼 외국 근로자를 고용하니 임금이 높은 우리의 젊은이들이 취직 할 곳이 없다고 하는데, 과연 젊은이들이 외국인이 하는 힘든 일을 하려고 할까?

 

고령화 사회, 저 출산청년 실업불합리한 세금골목 가게까지 넘보는 대기업유산 대물림의 특혜 등을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는 유능한 지도자가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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