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득 경제를 알기 위해선 역사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에는 실패와 성공이 들어있어 우리는 역사를 배움으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즉, 지침서가 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중에는 '로마'에 대해선 결코 빠지지 않는다.
영화나 드라마 등등 어디서든 등장하는 로마. 단순히,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바라봤는데 오늘 <행복한 로마 읽기>를 통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 책은 로마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고, 정권과 기업의 경영을 비교하면서 보여주는데 로마의 시작인 왕정기, 공화정,
그리고 제정시대까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찬란한 문화를 만든 로마를 볼 수 있다. 여기서, 단순히 로마의 한 역사를 안다기 보단 어떻게 길고 긴
역사를 로마는 유지할 수 있었는지를 중점으로 읽어야만 한다.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까지...간간히 들리는 로마와 관련된 말들은 과거 로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말이기도 하다. 모든 길은 로마를 통한다는
것은 이 말 자체다. 로마는 점점 나라를 넓혀가는 가운데 군사 물량 등 순조롭게 하기 위해 로마가도를 만들었다. 점점 이 가도가 넓혀지고 모든
길이 로마를 통해 이어지게 된 것이다. 또한,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던가? 끊임없는 전쟁 속에서 로마는 영웅이 탄생되었다.
로마인들은 속주를 만들 때 결코 그 나라의 문화를 버리게 하지 않았고 오히려 배울 점이 있으면 그 나라로 자녀들을 유학을 보낼 만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로마 시민권을 줌으로써 더 큰 헤택을 주었는데 특히, 해방 노예들 중에서도 똑똑한 인재가 있다면 이들을 높이 평가하여 정치와
경제 업무에 근무를 하게 했다는 점이다. 오늘 날 기업을 보면 대학 졸업장만을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한다. 물론, 배운만큼 능력을 펼칠 수도
있지만 오로지 여기에 집중을 해서는 안된다. 때론, 현장에서 진주가 숨어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로마의 경제와 정치를 보면 과거이지만 지혜롭다. 오늘 날 대자보의 탄생이 그러했고, 복지 헤택 역시 그러하다. 여기에, 언제나 공정하게
하기 위해 늘 고민했던 인물들을 보면 정말 이런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오늘 날 로마가 이렇게 남겨졌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로마의 왕정기를 시작으로 공화정을 넘어 제정제까지. 로마가 점점 커져가 늘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외부로 부터 침략은 로마인을 하나로
뭉치게 했지만 평화가 찾아오면 내부에서 분란이 일어났다. 이를 보면 과거나 지금이나 사람이 모여 살아간다는 것은 늘 분란을 지고 가는것 같다.
그러나, 여기에서 분란을 어떻게 잠재우는가 그리고 누가 이렇게 하는가가 중요하다.
브루투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네로 등 이 책엔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 등장하는데 이 중에는 왕의 자리 즉, 리더의 자리에는 세습을
하지 않았었다. 자녀가 없었기도 했지만 인재를 입양하여 그 다음 후계자로 만들었었다. 하지만, 딱 한 명의 왕은 자신의 아들을 후계자로
내세웠으나 아들은 제대로 운영을 하지 못했었다. 이로 인해, 아버지가 위대하다고 해서 그 아들마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준 사례라고 말한다.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 모든 나라를 거머쥐었던 로마는 점점 분열이 되고 옛 명성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그토록 오랫동안 이어질 거 같았던 로마가 망하게 된 것은 리더들의 타락이다. 이 때에는 왕의 끌어내릴 수 있는 제대가 없었기에 암살만이 유일한
방법이었기에, 몇 년 동안 수 없이 많은 왕이 바뀐 시대가 있기도 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리더가 올바른 길로 가야만 살아남는데 그러지 못하면
사람이 매번 바뀌면서 시간 낭비와 제대로 경영이 이루어지지 못하니 결국 무너지게 된다.
이는 모 기업을 보면서 느끼기도 했는데 경영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회장으로 얹혀 놓고 결국 파산으로 가게 만들었으니 누구를 위한 자리였고
선택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로마는 올곧은 한 사람으로 인해 오랫동안 안정이 되기도 했고, 이와 반대로 한 사람으로 인해 나락의 길로
내려갔다. 우리는 이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해야하고 생각하고 실천해야하는지 판단해야한다.
마지막으로 로마에 대해 넌지시 관심만 있었는데 <행복한 로마 읽기>를 통해 좀 적극적으로 로마와 관련된 책을 읽으려고 한다.
역사적인 측면도 있지만 이렇게 경제와 경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