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 - 금을 삼키다
장다혜 지음 / 북레시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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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궁금한 이야기~!! 조선시대 판타지스릴러 이런거 요즘 빠져듭니다. 표지가 너무 이쁜거 아닙니까? 흥미진진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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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미술사 - 미술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다
기무라 다이지 지음, 황소연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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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미술을 전공하는 친구들은 소위 금수저라고 불리는 아이들이었다.

예술은 돈이 많이 드는 공부라 생각했고 그래서 집에 돈이 있지 않으면 전공은 꿈도 꾸지 못하던 그런 시절을 살았더랬다.

 

작가는 책에 들어가기 전 글에서 미술사는 현대인의 필수 교양이자 서양 사회에서는 중요한 공통 인식, 의사소통의 도구로 기능한다고 이야기한다. 미술을 화제로 삼고 만남을 갖고 친목을 이어가는 그런 문화가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데 말이다.

명화 몇 작품을 보며 ~나도 그거 봤어’, ‘그 작품 작가 나도 알아’~~ 하는 정도에 그치고 말았던 기억이 난다.

 

이 정도 수준인데 미술사라... 어렵지 않을까? 너무 깊게 들어가는 거 아니야?라고 겁부터 더럭 먹게 된다. 나 같은 생각과 수준을 지닌 사람에게 외국은 그렇지 않아 그러니 우리도 기본적으로 미술사를 알아야 해가 아닌 소통의 도구로 좀 더 가볍게 미술사를 시작해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내 주변에선 미술은 고상한 취미로 여겨지니 말이다

 

제목부터가 정말 끌리듯 책을 집어 들게 만들었다.

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미술사라니.. 정말 목적이 뚜렷이 드러나지 않는가? 꽁꽁 감추지 않고 속을 훤히 드러내주는 제목의 쿨함에 더 쉽게 미술사에 발을 들여본다.

 

 

누군가 내게 미술 좋아하냐고 물으면 늘 ~ 좋아해요라고 대답을 했었다. 나름 미술관도 자주 가고, 미술책도 자주 보고, 그림은 못 그리지만 보는 건 좋아했으므로... 그런데 왜?? 한국사, 세계사는 공부하고 늘 알아야 된다 하면서 미술사를 공부할 생각은 하지 못했을까? 왜 관심을 갖지 않았을까?

스스로에게 의문을 가지고, 조금씩 깊게 들어가 보자는 챌린지 독서였기에 책을 50일로 나누었다.

 

매일 읽고, 매일 쓰고의 대장정이었다. 그리스 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내가 이렇게 미술을 파고 들어본 적이 있었던가? 곰브리치 서양미술사도 책만 가지고 있었지 다 보진 못했었는데 이 책은 나 같은 독자들을 위해 무척 간결하고 쉽고 재미있게 미술사를 설명해 준다. 매일 가지고 다니며 차근차근 설명과 작품을 함께 보고 역사의 뒷이야기와 예술가들의 숨은 이야기도 읽다 보니 어느새 책이 너덜너덜 거린다. 약간의 커피를 흘린 흔적까지... 나란 사람 굉장히 책을 깨끗하게 보는 사람인데.. 아까워서 활짝 펼치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어찌 된 일인지 이 책은 손때가 너무 탔다..

 

나눔도 못할 그런 책이 되어버렸지만 왠지 뿌듯함이 남았다. 그리고 나는 고대 그리스 로마 미술이나 종교미술보다.. 현대미술이 취향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건축은 고딕 양식이 내 스타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방금 소름이.. 책을 읽은 후 서평을 쓸 때 다시 책을 펼쳐보며 쓰는 편인데 지금 내가 책도 안 보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니.. 독서의 효과가 조금씩 보이는 것인가?

 

미술 양식을 다 분류해서 제대로 알고 있다는 거 아닌가? 이제 조금 엘리트로 한 발자국 들어가는 느낌적인 느낌이 솨아 아악~ 밀려온다.

 

그렇다. 이 책의 장점이자 특징은 바로 미술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미술사와 세계사를 함께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점과 그러다 보니 관점이 넓어지는 만큼 기본 소양도 함께 쌓인다는 것인데, 물론 모두 기본 소양이라는 것이 별로 없는 내 기준이다.

 

이제 곰브리치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무한정 용기와 이거 조금 읽고 공부했다며 미술도 재미있어요~라는 어줍잖은 자부심이 생겨버렸다. 그럼 어떠랴 나만 좋고 즐길 수 있으면 세상 행복한 것을~!!

 

컬러링과 드로잉도 지금 같은 기분이면 마구 손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내게 예술, 문화, 명화에 담겨있는 메시지들을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준 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미술사를 쉽게 미술에 다가가고자 하는 여러분들에게 감히 내가 강력 추천해본다.


https://cafe.naver.com/readingtoday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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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베토벤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4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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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짧은 기간을 그와 함께 보냈던 미사키 요스케의 소식을 오랜만에 뉴스를 통해 알게 된 다카무라 요가 18세이던 그 시절을 다시 추억하며 어디선가 베토벤은 시작합니다.

 

신설 학교인 가모키타 고등학교 음악과에 전학생이 왔습니다.

그의 이름은 미사키 요스케.

호리호리한 몸매에 부잣집 도련님처럼 작고 잘생긴 얼굴의 우아한 그의 외모가 친구들은 미지의 생물처럼 느껴집니다.

잘생긴 데다 똑똑한 머리에 피아노까지 잘 치다니..

 

이제는 그냥 아니꼬운 수준이 아니다. 나는 미사키에게 또렷한 악의를 품기 시작했다” P.18

 

그렇지만 그도 역시 약점이 있었습니다. 자의식이 희박하고 악기를 연주하지 않는 여자들에게는 관심도 없고, 머리가 똑똑하지만 그건 이과 계열 한정이었고 사회나 국어는 엉망입니다.

 

홈즈를 관찰하는 왓슨처럼 미사키를 관찰하는 다카무라가 그의 부족한 점이 보이자 '저 애도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친구로 받아들이는 것 같았습니다.

 

미사키의 베토벤 [월광]’ 피아노 연주를 듣고 아이들의 시선이 달라졌고 다카무라가 해주는 이야기에도 자신의 이야기라 느끼지 못하는 미사키는 자신의 관심 분야인 음악과 피아노 말고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아이 같습니다. 그리고 그 옆의 다카무라는 그런 미사키 덕분에 공감 능력이 뛰어난 배려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네요. [제 기준입니다^^]

미사키를 괴롭히고 폭력도 사용하는 이와쿠라 때문에 다친 상처 치료를 위해서 미사키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는 다카무라와는 가정사를 통해 조금씩 더 친해집니다.

 

여름방학 중 음악과 학생들은 9월에 있을 발표회 연습으로 방학 기간의 절반 이상을 학교에 나와야 했고 등교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폭우와 강풍까지...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확인할 것이 있다며 비가 내리치는 밖으로 무작정 나서는 미사키와 그를 따라나서는 다카무라....

무슨 일이 벌어지려고 하는 걸까요? 이번 사건은 또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다카무라에게 비창을 다시 연주해 주는 미사키....

이 행복한 시간이 영원히 이어지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겠지요?

 

어디선가 베토벤은 나카야미 시치리 소설을 처음 접하게 해준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지금까지는^^)

안녕, 드뷔시,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언제까지나 쇼팽까지 읽고 어디선가 베토벤으로 넘어오는데 아쉬움, 서운함, 더 보고 싶은 갈망 뭐 이런 감정들이 같이 몰려오더라고요.

끝나는 게 아쉬운 거겠지요?

시리즈를 읽으면서 정말 많은 클래식 음악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 들어본 음악인데 드뷔시 곡인지, 라흐마니노프가 어떤 곡을 작곡했는지 저는 구분하지 못했거든요.

이제는 조금씩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어떤 시리즈보다 미사키의 개인적인 부분이 많이 나와있어서 그동안 잘생긴 얼굴일 거야라고 상상만 했던 미사키 요스케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상상해가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출간 예정인 [다시 한번 베토벤]도 빨리 보고 싶군요. 기다리는 시간이 짧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억 속 그 문장-


이라크 전쟁 때 바그다드를 폭격한 파일럿 이야기, 바로 아래에 수만 명이 있어서 폭탄을 떨어뜨리면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죽는 상황. 하지만 폭탄을 투하할 때는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되니 아무 망설임도 없이 버튼을 누른다. 그 행위는 너무도 쉽고 간단해 양심의 가책조자 느끼지 못한다.” p.60

 

"넌 어떤 악기를 연주해?"

"기타, 그건 왜 묻냐?"

"그럼 손가락만 무사하면 되겠네." ----- P.95

시라이시 형사는 의자에 앉은 채로 날카로운 눈빛으로 나를 훑어봤다. 세상 물정을 잘 아는 척하는 어른과 대화할 때 자주 느껴 본 시선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치고 정말 제대로 아는 어른은 거의 없다. 그저 아는 척만 할 뿐이었다. ---P.177

 

"나더러 도와 달라고 했지? 왓슨 역할이라도 맡아 달라는 거야?" p.208

 

우리는 불의를 싫어하고 부조리한 것을 보면 불평불만을 내뱉는다. 정의를 대단히 좋아하고 부패한 자를 한껏 비웃는다. 그러나 나와 내 친구가 특별 취급을 받는 상황에서 나는 어떤 양심의 가책이나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대체 얼마나 이기적인 걸까.

아니, 그렇게 이기적인 사람은 혹시 나뿐일까. --- P.249

"소리를 즐기니 음악이라. 과연 그것이 바로 음악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지. 그런데 그런 말을 해도 괜찮은 사람은 정해져 있다는 걸 알아야 해.

바로 자기 자신도 즐기면서 관객을 모을 줄 아는 연주자와, 자기 돈으로 취미 삼아 연주를 즐기는 사람이지. 너희는 그중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아. "

 

"그렇게 아등바등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성적만으로 한 인간의 가치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거나, 어떤 인간에게든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배웠겠지. , 기왕 말이 나온 김에 확실히 설명해 주마.

그런 말이 통하는 세계가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노력을 내팽겨쳐버린 녀석과 근거도 없는 자신감을 가슴속에 소중히 품고 있는 녀석들에게 신은 절대 미소 지어 주지 않는다.

신이라는 단어가 미덥지 못하면 기회라고 바꿔 말해도 되겠지.

아무런 노력도 발버둥도 치지 않는 녀석이 성공할 정도로 이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 않아." -----------P. 260

 

"머리가 좋지 않고 재능도 없어. 그러니까 미사키처럼 재능있는 사람을 질투해. 너희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손에 넣지 못한 것을 미사키는 가지고 있으니까. 그런데 미리 말해 두는데, 너희가 아무리 미사키를 시샘하고 미워해도 앞으로도 신이 너희에게 미소 지어 줄 리는 없다는 걸 알아야 해. 너희는 앞으로도 계속, 영우너히 재능 없는 자신을 마주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소리야." ---- P.331

 

"인간은 원래 내가 맞서는 상대의 정체를 제대로 알지 못할 때 공포를 느껴. 지금 나를 덮치려는 것의 정체만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면 그렇게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야. 물론 신중함과 각오는 필요하겠지만." --- P.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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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파이터 5 : 로봇 행성 탈출 -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 강철의 파이터 5
손병준 지음,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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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파이터 5권을 읽어보았어요.

 

다산 출판사에서 이벤트가 있어 될까? 싶어 하며 신청했고

 

이렇게 저와 우리 아들에게까지 기회가 왔답니다.

 

 

저희는 1~4권을 읽지 않고 5권을 바로 읽은 경우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등장인물의 관계나 설정들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아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잘 읽어내려갑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들의 싸움을 내용으로 온갖 최신 과학지식을 곳곳에 녹여놓았습니다

 


오오오~~ 이것 봐 엄마 애가 다 이겨~~ 투캉!!!”

 

입으로 소리 내며 읽으면서 흥분이 최고조로 올라갑니다.

 

아직 8살인 저희 아들에게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던 내용이었는데 아이들의 흥미를 100배 끌어주는 책이었습니다.

 

사이사이 지식 레벨업이라고 과학지식이 들어있어요.

 

핵심 광물자원, 무인 잠수정, 웨어러블 로봇, 스페이스 X와 우주시대, 달 탐사의 역사, 미래직업까지요.

 

읽다 보니 엄마인 제가 모르는 부분도 많더라고요(부끄~^^)

 

아들과 함께 공부해야겠어요.

 

태극이 엄마는 미인이었습니다!*^^*

 

로봇들이 휘발유 마시는 이 장면.. ㅋㅋㅋㅋㅋㅋ

 

이런 웃음 코드도 들어있는 책이에요~~ 어른인 제 눈에만 웃긴가요?

 

  

 

 

" 엄마, 이것 봐봐 이 책 말고도 더 있다는데1,2,3,4권이 더 있는가 봐!!

 

 

"이것도 읽어볼래!! 어디 있어??"

 

 

[?.... 음 그건 우리 집에 없는데... 구입해야 하나??]

 

 

날씨가 추워지기도 했고 코로나 상황도 그렇고 밖에는 나갈 엄두도 못내는 지금 같은 시기에

 

자꾸 재미있는 책을 찾는 우리 아이에게 맞춤 책이었어요.

 

몰랐던 과학지식도 알려주고 재미도 있고 말이죠.

 

나머지 부분들도 아이와 함께 찾아봐야겠습니다!

 

 

본 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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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놓지 마 과학! 1~2 세트 - 전2권 놓지 마 과학!
신태훈.나승훈 지음,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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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3 때 수능 언어영역에서 1개 틀렸었는데요. 그래서 120점 만점에 118ㅎㅎㅎ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그 바탕엔 만화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인이 된 지금도 한 웹툰 합니다.

 

그중 놓지 마 정신줄도 무척 재미있게 봤었지요.

 

그래서인지 아이한테도 책은 만화든 그림책이든 안 가리고 보여주는 편이에요!

 

여하튼 그런데 이 '놓지 마 정신 줄' 주인공들이 아이들 수준의 과학도서로 나왔더라고요!

안 그래도 우리 아들 요즘 매일 재미있는 책 없냐고 노래를 부르는데 말이죠!

 

마침 위즈덤하우스에서 놓지 마 과학단을 뽑는다길래 무조건 뽑혀라 뽑혀라~~ 기도를 하며 신청했더니 제 기도를 들어주셨는지 당첨!!! ㅎㅎㅎㅎㅎㅎ

 

개정판 2권이 택배로 왔습니다

 

1권만 펼쳐봤는데요.. 이건 뭐 웃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엄마 이거 너무 웃겨"

 

"엄마는 어디서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난 거야?"

 

"끄윽끄윽~~꺼이꺼이"

 

어깨를 들썩거리며 웃느라 책 내용을 기억이나 하겠나 싶었는데 다 알더라고요

보이십니까? 우리 아들 어깨가 곧 볼에 닿게 생긴 거!

정신줄을 놓거나, 방귀를 뀌거나, 주리를 괴롭히는 정신이를 보면서 너무 재미있나 봐요.

아이들은 똥이나 방귀 이런 거 너무 좋아하잖아요.

 

기름이 가벼워서 물에 뜬다던가, 공기의 압력이라던가, 우리 몸의 노폐물 등에 관련된 그림이 너무 재미있게 잘 그려져 있어요.

 

아이가 이제 초등 1학년에 입학 예정인데 이해가 쏙쏙 되게 설명도 쉽게 되어있습니다.

초등 6학년 수업과정을 지금 이해해도 되는겁니꽈!!!

책을 한참 보더니 식초와 액젓 냄새를 맡아봐야 한다며 빨리 내놓으라더군요.

제가 봐도 때를 벗기고 예뻐지는 성형온천 이야기는 정말 너무 재미있었습니다.(ㅋㅋㅋ 꿀잼)

 

1권을 보고 또 보고, 앞을 들쳐보고 하더니 이제는 카드로 수수께끼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아이가 과학도서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책은 흥미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있으니 시키지 않아도 책을 잡고 안놓습니다.

그리고 엄마랑 같이봐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굳이 과학원리 알려주려고 하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질문을 하고 알려고 하더군요. 역시 즐기는 자를 따를 수 없나봅니다.

그럼 저는 아이랑 2권 보러 가야겠습니다~ !^^

 

*위즈덤하우스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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