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친절함에 대해 그것이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것이든 전생에서부터 가지고 온 어떤 것이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티베트 스님들로부터 '친절함'이란 오랜 세월 꾸준히 수행을 한 사람들이 가지는 성품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친절히 대하고 호의를 베푸려고 하지만 쉽게 장애물을 만난다.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이나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여러 가지 이유로 그리 쉽게 호의를 베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은 평온한 마음으로 호의를 베풀 수 있는 사람들, 예를 들면 어머니나 친구들을 대상으로 호의를 베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나'는 무엇인가? '내'가 누구이든지 오랜 세월동안 스스로 쌓은 경험과 그것을 토대로 이루어진 기질에 익숙한 존재일 뿐이다.
자비명상 p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