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알베르 카뮈 / 문예출판사
리포트로 내야해서 숙제로 읽어야했을때
미쳤네 제정신이아니야
란 생각밖에 안들었었다
20여년이 지난후 다시 이방인을 읽었다
뫼르소는 해변의 햇빛이 강렬해서 사람을 쏘았다고했고 법정에서도 끝내 자기변호를 하지않고 교수대에서 생을 마감한다
뫼르소는 자기를 둘러싼 모든 세계가 거짓으로 만든 부조리라고 느낀다
이 부조리를 외면하고 아무렇지않게 진실한척 신앙심깊은척 성실한척하는 세상과 더 타협하고싶어하지않는다
프랑스의 식민지 알제리 태생이면서 지식인작가가된 카뮈는 어느곳에도 속하지못한 이방인이었다고한다
파리에서 활동할땐 독일에게 점령당한채 살았다 이중적인 이방인이 된셈이다
부조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 뫼르소
하지만 카뮈는 젊은이들에게
생의 모순을 알면서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않는게 인간이 할일이라고도 했다고한다
이방인 에뜨랑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사람
주변인
타협을 거부하는 사람
어려운 선택때문에 외로운 사람
적당히 타협하고 사는 내가 미안해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