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떡 일어나 박수치고 싶은 영화였다
이런 영화를 볼때마다 목울대가 뜨거워진다

멋있는 배우 하정우
돈만주면 누구든 죽여주는 킬러가
독립운동가로 변신한다
˝매국노 몇 죽인다고 독립이 되겠어?˝
아버지를 쏘아야하는 안옥윤이
˝우리가 계속 싸우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지˝
라고 한 말이 냉혈한의 피를 뜨겁게한것 같다

밀정 염석진이 반민특위 법정에서
두눈을 희번득이며 조국을 위해 싸우다가
6발의 총알을 맞았다며 상처를 보여주는
장면을 보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않는 자에겐
반성을 기대할수없음을 확인했다

정희가 보여준 덕분에 여름밤 더위를 잊고
재밌게 봤다
새로 생긴 유성CGV에서
빨대 꽂고 맥주마시는 시원함이란
캬캬~~~ 넘나 꿀잼이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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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5-07-30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떡 일어나 박수라고 하시니 생가나는데요

저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개봉 첫날 첫회보다가 거 왜 있잖어요 ...옛날옛적 머나먼 은하계에서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자막이 올라가면서 오프닝 뮤직이 웅장하게 울려퍼질 때 제 가슴이 너무 벅차올라 그만 벌떡 일어나 박수를 막 칠뻔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때 박수 못친게 조금 후회되요...
이 영화와는 관계도 없는 쓸데없는 소리 지껄여 죄송해요.....

소금창고 2015-07-30 18:05   좋아요 0 | URL
ㅎㅎ 저두 후회되요
남 눈치 보지말고 막 박수칠껄 그랬어요
역시 하정우는 카리스마 일품였고
전지현 연기 많이 늘은것같아 몰입도 좋았고
이정재 이경영도 정말 명배우명연기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