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팔아버리는 백억짜리 카피 대전 - 끌어당기고, 설득하고, 사로잡는, 불후의 카피들
오하시 가즈요시 지음, 신찬 옮김 / 보누스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 제품이 내게 가져다줄 만족감과 효능감을 우리는 상상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베네핏인거죠!
광고 제품이나 서비스에 호감을 가진다고해서 다 구매로 이어지는 아니지만 그렇게 되게끔 만드는 카피는 있다는 것을 이 책이 보여주는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스터피스 전략 - 경영을 예술하라
김효근 외 지음 / 가디언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렇게 예술적이고 설득력 있는 경영전략 도서가 또 있을까?

최근에 만난 도서 중에서 가장 표지만으로도 눈이 가는 책이네요. 주제가 예술의 경지를 다루고 있어서인지 책 자체가 매우 미학적이고요. 표지가 주는 만족감과 더불어 내지의 컬러감은 물론 내용면에서도 좋았어요. 기업이든 개인이든 마케팅과 홍보가 필요하지 않은 분야는 없을 테고 그보다 본질적으로 창작자 마인드가 되어보는 것으로 다방면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책입니다.

자기계발, 업무, 살림, 육아 등

모든 삶에서

'한 끗 다른' 예술이 시작됩니다.

마스터피스



걸작은 영어로는 마스터피스 Masterpiece,

라틴어로는 Magnumopus 위대한 작품,

프랑스어로는 Chef-d'œuvre 완벽한 경지, 대표작이다.

“현대에서 사용되어 많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창작물" 또는 "개인의 경력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이나 뛰어난 창의성, 기술, 심오함 또는 솜씨로 빚어진 작품"이라고 정의를 내리기도 한다.

중세 유럽 길드 시스템에서 장인을 꿈꾸는 견습생이나

장인이 만든 작품을 일컫는 말에서 어원을 찾기도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Leonardo da Vinci, 1452~1519의 <모나리자>는 다음과 같이 평가된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전형적인 걸작으로

전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작품을 직접 보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이 가장 많으며,

가장 많이 노래되고, 가장 많이 패러디된 예술작품이다."







우연히 최근에 함께 읽어간 책들이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그림과 철학, 문학이었고 인간이 자유의지로 탁월해지는 과정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되는 개성과 특성들을 보며 새로운 감동을 느끼고 감탄하기도 했는데요. 마스터피스 전략에서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이야기들을 경영이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만나봅니다.




경영학 전공도서라고 해도 손색이 없게 느껴질 만큼 이 시대의 소비자에 대해 꿰뚫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기업을 더이상 제품만 생산하는 생산자로 보지 않고 창작자로 보는 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경영을 예술하라' 라고 말하며 본질을 말해주고 있네요.

이미 세상은 소비자 만족을 넘어 소비자 감동 시대다. 소비자는 더이상 구매자로만 머무르지 않고 제작에 참여하고 기업과 함께 '미학적인 경험'을 하는 파트너가 되었다. 미래의 소비자는 아트슈머이다.

​소비자인 저도 소비지인 동시에 내 삷의 경영자이기도 한데요. 나를 필요로 하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나는 어떤 창작자가 될 수 있는지를 잠시나마 고민해 보았습니다. 오늘날은 멋지게 쓴 가면과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희미해진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본질적인 모습도 중요하겠죠. 나 자신을 살아내기 위해 끝없이 살아내는 가운데 예술도 탄생했을 겁니다.


요즘 소비자

아트슈머를 어떻게 감동시킬 것인가?

감동의 요인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나를 드러내는 것이다.

자기를 숭고하게 만들고 자신을 순수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안에는 생명력이 있다.

그 생명력이 진화하여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이제 경영은 기술을 넘어서야 한다.

나는 보는 것을 그리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것을 그린다

피카소

< 아비뇽의 처녀들 >같이 파괴적 혁신이라 할 만한 세기의 작품들을 탄생시킨 것은 생각하는 힘, 곧 상상이다.



2천여 년에 걸쳐 인류 역사에 등장한 예술과 위대한 철학자들의 명제가 녹아든 경영과 예술의 기막힌 만남을 보게 됩니다. CEO를 위한 책이지만 기업의 CEO만을 위한 책은 아니지요. 나 자신을 경영하는 모든 CEO에게 필요하겠지요? 좀 더 탁월해지고 싶은 인간이 각자의 개성으로 마스터피스가 되고자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마스터피스는 창작물의 결과가 너무나 훌륭하여 인간 내면의 의식을 고양하거나 확장하는 것까지 포함해요.

비즈니에서 마스터피스를 예술의 걸작으로 볼 수 있다는 관점은 바로 그 비즈니스 행위의 목표가 인간의 감동, 소비자의 현존감이라는 데서 기인합니다.


예술가는 최고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예술가가 온 존재를 걸고 심혈을 기울여 창조해낸 최고의 걸작을 보면서 사람들은 감동과 전율을 느낀다.

마스터피스는 기업의 제품, 서비스에 있어 최고의 창작품이다. 감상자가 예술작품을 보며 감탄하듯, 소비자가 마스터피스를 보고 완전히 몰입하고 감동하여 진정한 팬이 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메타 사피엔스,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의 신인류의 시대에 경영전략의 핵심으로 삼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본질적인 인간의 현존성을 높이고, 소비자를 감동시키며, 기업의 생명력을 지속 가능하도록 하는 것. 저자는 이를 미래경영의 패러다임이자 마스터피스 전략의 핵심이라고 본다.

애플은 5G 폰을 세상에 선보이자마자 시장 수요가 10~20% 올라갔다. 5G 폰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출시한 기업은 삼성전자였는데, 삼성전자는 오히려 브랜드명을 5G 폰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며 소비자를 우롱했다는 비난도 받았다. 도대체 무슨 이유에서일까?

CEO들은 마스터피스에 늘 목말라 있다. 앞으로 100년, 기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할 제품/서비스를 갖고 있는가? 창업 CEO에게는 특히 절실하다.

비즈니스를 통해서 나의 인생 작품을 창조한다

나만의 명작을 만든다.

이거 없으면 어쩔뻔했어?

그것이 바로 소비자의 현존감이다.

기술이 발달하고 진보하면서 기술공정으로 훈련된 장인이 아닌

인간 본연의 '창조적 진화'의 사고체계를 갖춘 장인이 위대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 내면의 의식을 고양하거나 확장한다.

비즈니스 행위의 목표가 인간의 감동, 소비자의 현존감이다.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주목할 것은 장인정신을 뛰어넘는 탁월한 마스터피스를 창조하는 일이다. 생산자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마스터피스가 필요하다.

마스터피스를 만나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제품, 서비스와 특별한 애착관계가 형성된다. 팬덤이 일어나 소비자들만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저자가 정의하는 마스터피스는 제품, 서비스가 기업의 브랜드를 넘어 창작자와 감상자가 만드는 예술적 무대에서 만나는 매력 넘치는 황홀감, 카타르시스에 이르게 하는 최고의 창작품'이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미학의 명제들이 마스터피스 전략을 단단하게 뒷받침해 준다.예술가는 최고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예술가가 온 존재를 걸고 심혈을 기울여 창조해낸 최고의 걸작을 보면서 사람들은 감동과 전율을 느낀다.




(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감사히 읽었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스터피스 전략 - 경영을 예술하라
김효근 외 지음 / 가디언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스터피스는 창작물의 결과가 너무나 훌륭하여 인간 내면의 의식을 고양하거나 확장하는 것까지 포함해요.
2천여 년에 걸쳐 인류 역사에 등장한 예술과 위대한 철학자들의 명제가 녹아든 경영과 예술의 기막힌 만남을 보게 됩니다. 나 자신 이상을 경영하는 모든 CEO에게 필요하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행성 1~2 - 전2권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과 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 행성

 

전작 고양이, 그리고 문명과 이어지는 소설이다. 전작을 모르는 채로 보아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연결해 주고 있어서 전혀 무리가 없다. 앞서 [문명]을 읽을 때 우화적인 고앙이 소설로만 읽다가 뒤늦게 이 소설의 진가를 눈치챘다. 인간의 문명과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비유의 언어가 가득한 소설이라서 계속 따라가보고 싶어진다. 전작을 읽지 않았더라도 바로 [행성]으로 초대하고 싶다.

 

 

표지가 너무도 핫하다고 해야하나? 컬러감 때문인지 서점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책이었고, 따로 마련된 부스가 화려해서 쉬이 지나치지 못하기도 했다. 책 속에 계속 등장하는 책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 이번엔 중간중간 역사적 사실을 담고 등장하고 있어서 소설의 맥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매우 중요한 연결점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 소설은 크게 다가온다.

 

 

행성은 변화와 모험, 그것을 실행하는 두려움을 만나는 소설이기도 했다. 시기상 데미안을 읽은 다음어 행성을 만났고, 데미안의 후반부의 문장들은 행성을 포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면서 이 우연의 동시성을 놓치기 싫어서 데미안의 문장을 조금 옮겨 본다.

 



세상에, 자세히 보니 자유의 여신상 주변에 쥐가 득시글거린다.

 

쥐 떼에게 점령당한 거리에는 버러진 자동차와 시체, 쓰레기만 가득하다.

 

그러나 어리석은 인간들은 회의를 하자고 모여서 쓸데없는 또론과 싸움에 시간을 쏟는다.

 

지금이야말로 고양이들이 나설 때, 고양이 폐하 바스테트가 나설 때다.

 

쥐들에게 핵폭탄을 떨어뜨리자고? 진정한 무기는 상상력과 소통이라는 걸 왜 모르지?

 

아직도 인간이 이 행성, 지구의 주인이라 생각한다면 그건 큰 착각이다.

 

 

전편 <문명>에서보다 역사와 현실에 대한 풍자가 더 드러나서 재밌게 보았다. 인간들의 발명품들이 이런 위기에 어떤식으로 등장하는지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인간들이 마음대로 사고 교환하는 지구의 모든 것이 정말 인간들의 것인지를 묻게 된다.

 

 

 

아메리카와 유럽이

주고 받은 것들

 

유럽 기반의 문명이 아메리카로 이주하면서 생긴 역사를 은근히 들추고 있다. 무엇이 전해지고 어떤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 그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전쟁에 대해 디스토피아를 보면서 희망을 찾기를 바라는 소설로 읽었다.

 

 

 

고양이의 이야기이지만 결국 인간의 이야기다. 발췌하고 싶은 문장은 너무나 많은 가운데 행성1 편의 문장을 발췌한다.

 

p 180

이야, 마침내 인간들이 행동에 나설 모양이구나! 그동안 대체 얼마나 시간을 허비 한거야. 제발 서로 화음을 맞춰 하나의 음악을 연주하는 마음으로 임해 주면 좋으련만.

 

(고양이 바스테트는 인간과 동물 부족의 대표들이 모인 총회에서 세계 헌법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연설을 한다.)

 

p 184

 

그게 엄마의 운명이지 우리에겐 지금보다 더 확대된 총회가 필요해 보다 공정하게보다 더 많은 동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p 187

희생자가 복수에 성공해 학살자로 돌변하는 순간 느끼는 이런 쾌감은

오랜 역사를 지녔지.



p 189

이것 또한 여왕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호기심과 세계를 이해하고 자 하는 마음이야말로 지도자가 가져야 할 첫 번째 덕목일 테니까.

 

p 191

현대식 무기 앞에서 작은 짐승들은 그 표독스러운 앞니를 금속에 박아 넣을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이렇게 뛰고 저리 뛴다.

 

p 193

춤을 추는 거야. 지금은 인간의 7가지 주요 예술 중 하나지. 건축, 조각, 회화, 음악, 문학 그리고 마지막 일곱번 째 예술인 영화와 함께 말이야.

 

P 198

조금 전부터 나는 한가지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세상이 예전의 질서를 되찾았으니 나 역시 본래의 소명을 추구해야 한다.  과연 내가 아브라함, 모세, 차라투스트라, 부처, 예수의 뒤를 이어 예언가라는 명칭에 맞은 존재가 될 수 있을까?

 

♡ [행성]의 이 흐름을 그대로 가지고서

다시 데미안을 읽어보아도 왜 이질감이 없지? 오히려 인류가 무엇을 향해 가야하는지 우리에게 남긴 질문이 커진다. 행성에 등장하는 이름들이 가진 의미와 문명의 발명품들이 가진 숨겨진 이야기들까지 호기심 가득 가져 보아도 좋을 인문소설이다.

 

인류 역사의 과정을 바꿔 놓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운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그런 능력을 발휘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거야.

 

운명을 맞을 준비가 된 종들은 그동안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종으로 탈바꿈하고, 자신의 종을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켜 구원할 수 있지.

 

이런 종들이 예전에 보수적이고 현상 유지를 고집했었는지, 아니면 괴짜에 혁명가였는지 우리는 몰라. 하지만 그들은 준비되어 있었고, 그로 인해 자신의 종을 새롭게 진화시켜 구원할 수 있었지.

 

그것을 안 이상 우리 역시 그렇게 되도록 준비해야 해~

데미안 중에서

 

 

♡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제대로 읽어내고서 한번 더 포스팅 하고 싶은 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행성>에 대한 호기심과 의미를 아쉬지만 조금만 내려놓고 다시 책으로 돌아가 깊이 읽어본다.




이야, 마침내 인간들이 행동에 나설 모양이구나! 그동안 대체 얼마나 시간을 허비 한거야. 제발 서로 화음을 맞춰 하나의 음악을 연주하는 마음으로 임해 주면 좋으련만.
- P180

희생자가 복수에 성공해 학살자로 돌변하는 순간 느끼는 이런 쾌감은 오랜 역사를 지녔지 - P187

이것도 환 여왕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호기심과 세계를 이해하고 자 하는 마음이야말로 지도자가 가져야 할 첫번째 덕목일 테니까. - P189

현대식 무기 앞에서 작은 짐승들은 그 표독스러운 앞니를 금속에 박아 넣을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이렇게 뛰고 저리 뛴다. - P191

춤을 추는 거야 지금. 인간의 7가지 주요 예술 중 하나지. 건축 조각 회화 음악 문학 그리고 마지막 일곱번째 예술인 영화와 함께 말이야. - P193

조금 전부터 나는 한가지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세상이 예전의 질서를 되찾았으니 나 역시 본래의 소명을 추구해야 한다. 과연 내가 아브라함, 모세, 차라투스트라, 부처, 예수의 뒤를 이어 예언가라는 명칭에 맞은 존재가 될 수 있을까?

- P198

오랜 세월 인류가 쌓아 올린 문명이 한순간에 와해됐지. 문명이 외부 충격에 얼마나 취약한지 그때 깨달았어. 피타고라스와 나는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곧 최악의 상황, 다시 말해 쥐들이 인간의 뒤를 이어 세계를 지배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리라고 판단했어. 그것은 우리 고양이들의 이해관계와도 직결되는 문제였지. 당장 행동에 나서야 했어.
난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다는 믿음만 가지면 세계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해. 물론 지금 내 얘길 읽고 있는 너희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면 돼.

나태함을 버려.두려움도 버려.그리고 외부의 영향에서, 심지어 내 영향에서도 벗어나 자유롭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아니, 농담이 아니야. 너희는 자기 자신을 보잘것없는 존재로 여길지 몰라도 나는 너희 각자에게 숨겨진 재능과 재주가 있고 그것은 언젠가 발현될 수 밖에 없다고 믿어.

 - P61

어쨌든 그때 난 그렇게 믿어 왔고 지금도 여전히 믿고 있어. 내가 세계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내가 너희와 다른 건 딱 한 가지 뿐이야. 용기. 너희가 용기를 내지 못하고 앞뒤 재는 사이 나는 지금 같은 대학의 모험에 그냥 몸을 던져 버리지 무모하게 보일지 몰라도 말이야. - P6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행성 1~2 - 전2권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행성에 등장하는 이름들이 가진 의미와 문명의 발명품들이 가진 숨겨진 이야기들까지 호기심 가득 가져 보아도 좋을 인문소설이라고 말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