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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모으는 소녀 ㅣ 기담문학 고딕총서 4
믹 잭슨 지음, 문은실 옮김 / 생각의나무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5219146482703.jpg)
너무 귀엽고 예쁜 책, 뼈 모으는 소녀~!!
독특한 제목에 끌려서, 예쁜 책 디자인에 끌려서 올 3월에 구매했던 책인데.. 이제 읽었다ㅋ
이 책 (무게도) 가볍고, (내용도) 가볍지만 마음에 든다..
중간 중간 예쁜(?) 독특한(?) 그림들이 있어서 눈도 심심하지 않고,
이야기가 간단 간단하고 유머러스해서 쉽게 읽힌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5219146482704.jpg)
마지막 이야기까지 재밌게 읽었다.
총 10가지 짧은 단편들이 실려있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단편들이 좋지?ㅋ)
믹 잭슨의 작품은 처음이지만. 고딕문학? 환상동화? 이런 장르도 처음이지만..
일단, 제일 먼저 나오는 <지하실의 보트>를 읽고
믹 잭슨이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영국 작가에게 완전 호감을 느끼며
마지막 이야기까지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에서 중요한건! 작가소개 라고 생각된다. 아~ 이사람 너무 재밌다.
믹 잭슨 MICK JACKSON
1960년 영국 랭커셔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유달리 영특하여 여덟 살 나이에 톨스토이
의 명작 "안나 카레리나"를 줄줄 암송했고, 열두 살 나이에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와 협연했
다, 는 건 그의 웹사이트에 씌어진 새빨간 거짓말이고, 어린 시절부터 수업시간에 창밖을 바
라보며 몽상하기를 유달리 즐겼다. 그러다가 자기 색깔로 글 쓰는 법을 가르쳐준 고마운 선
생님을 만나면서부터 영감을 갈고 닦기 시작했고.................... 중략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5219146482706.jpg)
1.지하실의 보트 (은퇴후 심심한 할아버지가 지하실에서 보트를 만드는이야기)가
제일 재미 있었고 2. 레피닥터 (요건 두번째로 재미있었고 나비의 부활에 관한 환상적인 이야기)
3. 피어스 자매 (달콤, 살벌한 자매에 관한.. 요건 보통 ) 4. 외계인 납치사건 (이건 ㅠ그닥;;)
5. 강 건너기 (이건 벌써 내용이 기억 안나) 6.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7. 뼈 모으는 소녀 (뼈를 소녀가 늙어 죽을때 까지? 계속 계속 모았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8. 은둔자 구함 9. 잠에 빠진 소년 (헉;;10년동안!!) 10. 단추도둑(조금유치함)
별, 네개주기엔 조금 가볍고, 3개 주기엔 조금 모자란 3.5점!
알라딘엔 왜 별 반개짜리가 없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