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뼈 모으는 소녀 ㅣ 기담문학 고딕총서 4
믹 잭슨 지음, 문은실 옮김 / 생각의나무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너무 귀엽고 예쁜 책, 뼈 모으는 소녀~!!
독특한 제목에 끌려서, 예쁜 책 디자인에 끌려서 올 3월에 구매했던 책인데.. 이제 읽었다ㅋ
이 책 (무게도) 가볍고, (내용도) 가볍지만 마음에 든다..
중간 중간 예쁜(?) 독특한(?) 그림들이 있어서 눈도 심심하지 않고,
이야기가 간단 간단하고 유머러스해서 쉽게 읽힌다.
마지막 이야기까지 재밌게 읽었다.
총 10가지 짧은 단편들이 실려있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단편들이 좋지?ㅋ)
믹 잭슨의 작품은 처음이지만. 고딕문학? 환상동화? 이런 장르도 처음이지만..
일단, 제일 먼저 나오는 <지하실의 보트>를 읽고
믹 잭슨이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영국 작가에게 완전 호감을 느끼며
마지막 이야기까지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에서 중요한건! 작가소개 라고 생각된다. 아~ 이사람 너무 재밌다.
믹 잭슨 MICK JACKSON
1960년 영국 랭커셔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유달리 영특하여 여덟 살 나이에 톨스토이
의 명작 "안나 카레리나"를 줄줄 암송했고, 열두 살 나이에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와 협연했
다, 는 건 그의 웹사이트에 씌어진 새빨간 거짓말이고, 어린 시절부터 수업시간에 창밖을 바
라보며 몽상하기를 유달리 즐겼다. 그러다가 자기 색깔로 글 쓰는 법을 가르쳐준 고마운 선
생님을 만나면서부터 영감을 갈고 닦기 시작했고.................... 중략
1.지하실의 보트 (은퇴후 심심한 할아버지가 지하실에서 보트를 만드는이야기)가
제일 재미 있었고 2. 레피닥터 (요건 두번째로 재미있었고 나비의 부활에 관한 환상적인 이야기)
3. 피어스 자매 (달콤, 살벌한 자매에 관한.. 요건 보통 ) 4. 외계인 납치사건 (이건 ㅠ그닥;;)
5. 강 건너기 (이건 벌써 내용이 기억 안나) 6.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7. 뼈 모으는 소녀 (뼈를 소녀가 늙어 죽을때 까지? 계속 계속 모았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8. 은둔자 구함 9. 잠에 빠진 소년 (헉;;10년동안!!) 10. 단추도둑(조금유치함)
별, 네개주기엔 조금 가볍고, 3개 주기엔 조금 모자란 3.5점!
알라딘엔 왜 별 반개짜리가 없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