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착한 따뜻한 택배 하나, 고맙습니다, 달팽이개미님~♡
꼭 ㅋㅋㅋㅋ 이런 걸 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눔을 한 건 아니었는데, ㅋㅋㅋ
지난주 책 나눔 포스팅 밑에 이런 덧글이 달렸어요.
꽃핑키님~ 혹시 <바베트의 만찬>을 읽으셨나요? ㅋㅋㅋ
집에 읽어야 될 책들이 여기, 저기, 산처럼 쌓여있지만 ㅋㅋㅋㅋ
어떻게 책?을 제가 거부할 수 있겠습니까? ㅋㅋㅋ 으헤헤,
그래서 염치 불고하고 ㅋㅋㅋ 아직 못 읽어봤다고 ㅋㅋㅋㅋ 냉큼 답글을 드렸더니 ㅋㅋㅋㅋ
이렇게 바로 ㅋㅋㅋ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바베트의 만찬 - 이자크 디네션> 솔직히 어떤 내용의 책인지는 전혀 모르고, 제목과 표지 일러스트가 너무 느낌 있길래? ㅋㅋㅋㅋ
욕심을 냈는데요, 실물로 직접 보니 더더욱 마음에 듭니다.
총 84쪽의 얇은 두께로, 중간중간 스페인 일러스트레이터 노에미 비야무사의 펜화까지 한 페이지씩 통으로 들어가 있어 눈도 즐겁고,
휘리릭 책 구경을 하다 보니 과연 어떤 내용의 소설일지? 궁금해 죽겠는데 ㅋㅋㅋ
대충 말고, 정식으로?ㅋㅋㅋ 정성껏 한 글자 한 글자 맛있게 음미하고 싶어서 일부러 글씨는 아직 안 읽었습니다. ㅋㅋㅋ
아 참, ㅋ 중간중간 달팽이개미님이 접어두신 페이지도 발견했는데요! ㅋㅋㅋ ㅋ
거기엔 또 어떤 글이 담겨 있을지? 그것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ㅋㅋㅋ
그래도 도무지 제목과 그림만으론 상상이 안 되고, 감이 안 잡혀서. 잠깐 알라딘 책소개를 훑었습니다.
어느 날 노르웨이 산골 마을에 나타난 프랑스 여인 바베트
비밀을 간직한 듯한 그녀가 차려내는 마지막 만찬의 온기가
한겨울 사람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마법처럼 녹인다……
ㅎㅎㅎ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마법처럼 녹인다니! 정말이지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읽기 딱, 좋을 책 같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달팽이개미님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