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헤, 며칠 전에 한 키티 네일이 너무 귀여워서 자꾸자꾸 손톱만 들여다보게 된다. ㅋㅋ
아무 생각 없이 그날따라 키티 스티커가 눈에 띄길래 붙여 봤는데,
이렇게 귀여운 셀프네일이 완성 되다니!! 뿌듯햏 ㅎㅎㅎ ㅎ
아무리 키티가 귀여워도 ㅋㅋㅋ 네 손가락 모두 키티로 도배하면, 이 나이에 너무 주책인거 같아서 ㅋㅋ
나머지 손가락은 무난한 프렌치 네일로 완성, ㅋㅋ
아, 그리고 이때부터 큐티클 정리는 안 하기로 함.
꼭 피를 볼때까지 손톱가위로 큐티클을 뿌리까지 잘라내는 것도 어쩌면 강박인거 같고,
또 시간도 너무 많이 잡아 먹어서,
손톱에 쏟는 그 시간들을 다른 생산적인 일에 쓰기로 했다고 하면 너무 거창한가? ㅋㅋ
누가 내 손톱 따위에 관심이나 갖겠냐마는 ㅋㅋㅋㅋ 그렇다고 아예 신경 안 쓰고 살기엔,
셀프 네일이 주는 즐거운 기분 전환을 포기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