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미치겠다.

알라딘은 어쩌자고 이런걸 자꾸 만드는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렇게 옆면만 보니, 성경책? ㅋㅋ 느낌나서 촘 그렇긴 하지만;;

검은색, 어두운색 계통이라 때묻어도 표도 잘 안날것 같고! ㅋㅋ

 

 

 

▲ 무엇보다 사이즈가 큼직해서!!

 

 

내 소중한 책 담고 다닐 용도 외에도 대빵 쓸모 많겠다 ㅠㅠ

 

 

 

 

▲ 새의 감각 책 사이즈가 215*142mm 이던데, 요래요래 책도 딱맞게 들어가고 ㅋㅋㅋ

 

 

▲ 알라딘 북 파우치 사이즈 : 155*230*50 / 투 포켓 파우치

 

심지어 위 아래 투포켓 (여기엔 포스트잇 플래그랑, 메모지, 볼펜 따위도 수납할 수 있겠고

간단하게 에어쿠션 정도의 화장품도 넣을 수 있을것 같고 ㅠㅠ)  

 

 

 

 

 

 

 

 ▲ 지퍼도 2개 달려있어서 ㅋㅋ 열고 닫기도 되게 편하겠다는 ㅠㅠ

 

 

여튼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또 장바구니에 슬금슬금 갖고 싶은 책들을 담아 본다,

일단, 책 파우치랑 세트되는 책부터  

 

 

 

1. 꽃이 핀다 - 백지혜 : 자연에서 찾은 우리 색 / 분류 : 유아 > 4~7세 > 그림책


2. 오사카 소년 탐정단 - 히가시노 게이고  / 분류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3. 바람의 열두 방향 -- l 어슐러 K. 르 귄 걸작선 3 / 소설 > 과학소설(SF)

 

4. 폴리나 - 바스티앙 비베스 / 분류 : 만화 > 유럽/서구만화 > 유럽/기타

 

5. 비비안 마이어 : 나는 카메라다 - 비비안 마이어 : 나는 카메라다 - 비비안 마이어 / 분류 : 예술 > 사진 > 사진가

 

6. 커피이스트 매니페스토 - 스티븐 D. 워드 / 분류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커피이야기


7. 새의 감각 - 팀 버케드 / 분류 : 과학 > 동물과 식물 > 새


8. 팔월의 일요일들 - 파트릭 모디아노 / 분류 : 소설 > 프랑스소설 (엄마야, 팔월의 일요일들은  파트릭 모디아노 소설이었구나!! )

 

 

암튼, 이렇게 해서 내가 제일 갖고 싶은 북파우치는

<새의 감각>이랑 <커피이스트 매니페스토> 이렇게 두 개 ㅋㅋㅋ 가 끝이고,

 

 

 

다음은  그동안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던 책들

요즘 읽고 싶은 신간도 완전 많이 나왔고;;; 정신을 못차리겠음 ㅠㅠ

 

1. 마스다 미리 책 <아무래도 싫은 사람> (맨날 살까말까? 망설이기만하고

2. 원피스 17 (하루루크의 벚꽃)

3. 무민의 모험2 - 무민, 집을 짓다 (무민의 모험 1권을 얼마전에 샀으니까 자동으로 2권도 갖고 싶어짐 ㅠㅠ)

 

 

 

 

1.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 김혜남>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시리즈들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지인분들께 선물도 추천도 참 많이했는데..

신작 나왔다는 소식에 좋아서 당장 클릭했더니 세상에 ㅠㅠ 이런 타이틀에 심장이 쿵,

 
"김혜남 신작, 15년째 파킨슨병을 앓으며 깨달은 것들"

 

저자는 2001년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그 불치병이 의사인 자신을 찾아올 줄은 짐작조차 못 했을 뿐 아니라, 하필이면 개인 병원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안 되었을 때였다. 두려움과 억울함과 절망감으로 침대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기를 한 달. 어느 날 문득 아직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걸 깨닫고 다시 일어섰다. 그리고 15년 동안 진료와 강의를 하며 다섯 권의 책을 썼고, 엄마로서 며느리로서 충실히 살아왔다. 아프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던 인생의 지혜들, 아픈 와중에도 재미있게 인생을 사는 법, 그리고 앞으로 이루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담은 이 책을 통해 삶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해야 할 이유들을 찾게 해준다. - 책소개 중에서

 

 

 

2. 7번 읽기 공부법 - 야마구찌 마유 / 분류 : 자기계발 > 두뇌계발

오마이갓, 7번 읽기만 하면 책 한 권이 머릿속에 통째로 복사된다구요?? ㅋㅋ 진짜??

 

어떤 책이든 가볍게 7번 정도 통독하는 것이 그것이다. 특히 '훑어보는 것'에 가까울 만큼 가볍게 읽을 것을 강조하며 대신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다시 반복하기를 권한다. 이와 같은 통독을 반복하면서 '인지'가 '이해'로 바뀌며 머릿속에 점점 선명하게 입력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눈으로만 읽기를 권하고 있고 또 그와 같은 방법으로 저자가 직접 검증한 합격의 노하우를 함께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결과를 내야 하는 수험생이나 직장인에게 유효하다. 읽는 회차별로 더 효과적으로 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과목별, 책의 분류별로 달라야 하는 공부법들, 이밖에 저자가 스스로 체득한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던 마인트 컨트롤 방법, 목표를 향한 자기 관리법 등을 더해놓았다. - 책소개 중에서


 

3.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저자로 활동한 지난 30년, 그에게 글 잘 쓰는 비결을 묻는 질문이 끊이지 않았고, 그는 비로소 이 책으로 대답을 하기에 이르렀다. 예상대로(?) 비법이나 왕도, 지름길이나 샛길은 없다. 마찬가지로 타고나는 일도 없다. 시나 소설이 아니라면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거칠게 말해 누구나 노력하면 유시민 만큼은 쓸 수 있다고 하겠다. 유시민은 글쓰기의 철칙을 확인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책 읽기를 소개하고, 글쓰기에 근육을 붙이는 훈련법과 글쓰기를 풍요롭게 만드는 삶의 태도까지 제안한다. 강의 내용에 고개가 끄덕여진다면 그대로 실천하면 되겠고, 강의 내용이 별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평이한 이야기를 설득력을 갖춘 쉬운 글로 풀어내는 유시민의 글쓰기를 유심히 들여다 보면 되겠다. 어느 쪽으로든 분명히 도움이 될 책이다. - 책소개 중에서

 

냈다하면 베스트셀러, 찍으시는 유시민 아저씨 신간. 도 관심이 가고,

 

 

 

 

4. 생각해봤어? - 노회찬 | 유시민 | 진중권 / 분류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말에는 나누는 힘이 있고, 글에는 전하는 힘이 있다고 했던가.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이 모여 때로는 짧고 굵게, 때로는 길고 깊게 한국사회의 쟁점을 나눈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까페’가 책으로 나왔으니, 비로소 양수겸장이 이루어졌다 하겠다. 교황 방한, 땅콩 회항처럼 뜨거운 이슈부터 원전, 불평등, 교육 같이 오래된 문제까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 고민해야 할 열네 가지 질문을 던지고 서로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듣고 읽는 이 역시 이전의 내 생각, 지금 내 판단, 이후 내 예측이 어느 지점에 있는지 빗대어 판단할 수 있겠다. - 책소개 중에서

 

아놔, 요즘 진쌤 너무 좋아져서 ㅋㅋㅋㅋㅋ

옛날엔 괜히 진중권하면 꼰대 같았고, 무엇보다 말씀하실때 표정이.. 살짝 사람 얕보는? 뉘앙스가 있는거 같아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죄송합니다;; 편견이었더군요?) 벌써 종방해서 슬프지만 JTBC 예능 <속사정 살롱>을 1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몽땅 다 보고 났더니 진쌤 너무 좋아졌어 ㅋㅋㅋㅋ

그래서 요즘은 창비 책다방 팟캐스트 말고도 / 수요일에 업로드 되는 '진중권의 문화다방'까지 야금야금 챙겨 듣고 있는중 ㅋㅋ 목소리가 사람 참 편하게, 하는거 같고, 아무리 아는 것 많고 교수님 소리 듣는 분이지만

노회찬, 유시민 같은 횽님들 앞에서는 어찌나 귀요미가 되시는지?? 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생각해 봤어?>도 읽어 보고 싶고 ㅠㅠ

 

 5. 태도에 관하여 - 임경선 / 분류 : 에세이 > 한국에세이

솔직히 임경선 장편소설 기억해줘! 빨책 들을때마다 유희열씨가 광고해서 알게 되긴했지만 썩 _ ㅋㅋ 안 끌렸는데;;

 

(우리집에 세계문학 전집 305권이 들어온 뒤부터 ㅋㅋ 시시한 이름은 ㅋㅋㅋ 콧방귀,부터 끼게 되는 경향이 생겼다.;;; 세계의 거장, 대문호들이 줄줄이 ㅋㅋㅋ 날 읽어 달라고 대기타고 계시는데;; 어디 감히! 이러면서;;;; ㅋㅋㅋ)

태도라는 단어가 이상하게 요즘 자꾸 내 마음을 잡아끈다. 그러게. 삶의 태도, 참 중요한데 말입니다.

 

쓰다 보니 페이퍼가 너무 길어졌다. 으아 눈아파 ㅠㅠㅠㅠ  

요즘 노안이 제대로 오고 있는건지? 눈이 계속 3일 밤 낮 샌거 처럼 ㅠㅠㅠ 뻑뻑하고, 시큰거리고 ㅠㅠ, 피곤하고, 장난이 아니다. 아.. 눈이 계속 피로해서 안과 병원도 가봤는데, 살짝? 결막염 증세가 있으니 처방해주는 안약 넣으면 괜찮아 질거라더니!! 순 돌팔이인지? ㅠㅠ 병원 갔을 당시엔 2일 밤 샌거 같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더 조심하고 중간중간 눈 맛사지도 해주고, 눈보호 안경(전자파도 차단되고 또 뭐래더라? 스마트폰, TV 등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 - 블루라이트 [blue light] 차단 되는)도 껴 보고, 안약까지 넣는데도

낫긴 커녕 4일밤 5일밤 샌거 같단 말이야 으엉엉 ㅠㅠㅠㅠㅠㅠㅠ 

책 좋아하는 사람들한텐 눈이 얼마나 소중한데 ㅠㅠ 진짜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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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4-02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 파우치 표지는 괜찮은데 정작 외출할 때 들고 다니기가 그래요.. ㅎㅎㅎ 지나가는 사람들이 파우치를 쳐다볼 것 같습니다. ^^;;

꽃핑키 2015-04-05 15:5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 남자분들은 이런거 부끄러워하나 보군요? ㅋㅋ
왜요!! 저는 오히려 ㅋㅋㅋ 이런 파우치 들고 있는 남자분을 만나게 되면 우앗!!! 알라디너시다~!! 이러며 호감부터 갈 것 같은데요!! ㅋㅋ

비로그인 2015-04-02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 저만 느낀 것이 아니었군요. 알라딘 정말 마케팅 최고예요. 다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조만건 책 왕창 지를 것 같아요ㅠㅠ

꽃핑키 2015-04-05 16:00   좋아요 0 | URL
ㅋ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알라딘 정말 머리 잘 쓰는것 같아요ㅋㅋ 아는 분 중에 10년 넘게 Yes24만 이용하신 분 계시는데요 ㅋㅋ 그분도 알라딘 마케팅에 못이겨 ㅋㅋ 알라딘으로 돌아섰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