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 - 위기의 남자 ㅣ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15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제사건 전담반, 또 새로운 파트너, 드롭 연장 신청.
연장을 안 받아 주고 베길까 주인공인데 ㅋㅋ

전 부국장 어빙, 해리에게 사건을 맡겨두고 좀처럼 도움이 안 되는 행태만 보이는데 정말이지 끝까지 밉상 캐릭터.

메디에게 사격을 가르치고 걱정하는 마음은 백분 이해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미국같이 총기 소지 합법 국가는 대체 어떻게 감당하려고 저러고 사는건가 싶기도 하다. 무기산업과 연계 되는 더럽게 끊어지지 않는 악순환.

2021. Sep.

#드롭 #마이크코넬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나인 드래곤 ㅣ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14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 제목을 직관적으로 후딱 짓는 양반이다.

싱글 파더로서의 세상을 만나게 되는 해리. 인생의 또 다른 창이 열리는 이야기.
그러나 부성아의 문제와는 별개로 남의 나라에 와서 저렇게 설치는 꼴은 솔직히 밥맛 없다.
사건의 발단이 된 주류점 살인사건에서 깊이 있게 다루진 않았으나 딸이 부모를 봉양하는 의무를 짊어지는 동양 문화가 드러난다. 이제는 어디서나 인지하고 마주치게 되는 문제랄까.
엘레노어가 이런 식으로 허무하게 퇴장 할 줄은 몰랐음. 캐릭터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다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 존재도 모르고 살았던 딸을 처음 만난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이 구원을 받은 것과 동시에 저주를 받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아버지만이 아는 방식으로 세상과 영원히 연결 될 것이다. - 221

2021. Sep.

#나인드래곤 #마이클코넬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식물과 나
이소영 지음 / 글항아리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식물 세밀화가.

세밀화를 그리는 식물 관찰자여서 담아낼 수 있는 깊이, 형태에 천착하는 작업을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 수없이 그리던 실험노트의 점묘가 떠올랐지만,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귀엽고 아름다운 세밀화다.
기록을 안해둔 꽃은 가차없이 져 버려, 후회를 남긴다는 말이 와닿는다.
미쳐 사진으로 남기기 전에 초록별로 가버린 적응 실패 식물들이 떠올랐다. 그림으로 그려 보고 사진으로 찍어 살피면 새삼 안 보이던 색과 형태가 보이게 된다.
바라보는 마음이 그렇게 중요하고 다르다.

- 모르면 제대로 좋아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학습을 통해 식물을 ‘제대로‘ 좋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 92

- 수목원으로 가는 숲길. 붉은 단풍이든 복자기에 감탄하며 문득 식물의 다양성에는 이토록 감동받으면서도 우리 스스로는 과연 다양한 형태의 삶을 살고 있는지, 나와 조금 다른 모습과 형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편견을 갖거나 그들을 배척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봤다. 숲은 내게 묻는다. 모든 종의 다양성을 그처럼 강조하면서도, 막상 우리 인간이란 종의 다양한 모습은 인정않으려 하는 건 아닌지. - 212


2021. aug.

#식물과나 #이소영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hnine 2022-01-06 0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이 작가, 언젠가는 읽게 될 책으로 꼽아놓고 있은지 꽤 되었네요.
실험노트의 점묘, 저도 알아요 ^^

hellas 2022-01-06 06:27   좋아요 0 | URL
ㅋㅋㅋ 그 점묘 할땐 지긋했는데 말이예요 :)
 
내가 말하고 있잖아 ㅣ 오늘의 젊은 작가 28
정용준 지음 / 민음사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 아이가 화자면서 철학적이고 회한에 젖은 독백을 하는 것은 언제나 조금 불편하다. 물론 작가는 성인이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어린 아이의 목소리에 약간은 기만 당하는 느낌, 혹은 짐짓 어른인척 행동하는 심리적으로 구석으로 내몰린 방치된 아이를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좋았다.

- 나는 잘해주면 사랑에 빠지는 사람이다. 누군가 한 손을 내밀어주면 두 손을 내밀고, 껴안아 주면 스르르 녹아 버리는 눈사람이다. - 7

- 왜 사냐니. 무슨 질문이 그래, 아들. 알려 줄 테니까 잘 기억해. 왜 사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그냥. 그냥 살아.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 그래. 그냥 사는 게 사는 데 있어 가장 큰 이유야. - 102

2021. Aug.

#내가말하고있잖아 #정용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자기 개발의 정석 ㅣ 오늘의 젊은 작가 10
임성순 지음 / 민음사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으면서도 시간이 아까웠다.
중년남의 끝도 없는 자기 연민.
냉소가 진심이라도 별로인데 그런 것 같지도 않다.
표지의 그림같은 개떡같음이 밀려온다.
전립선염과 그 치료, 개선 방법 따위를 굳이 책 한권으로.... 써야 하나?

2021. aug.

#자기개발의정석 #임성순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유부만두 2022-01-06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가 무서워서 제껴버린 책이에요;;;

hellas 2022-01-06 07:25   좋아요 0 | URL
또 알라딘에서 차단할까봐 말 아꼈어요. ㅡㅡ

유부만두 2022-01-06 07:30   좋아요 0 | URL
에???? 그럴수가

hellas 2022-01-06 07:32   좋아요 1 | URL
전에 솔직한 리뷰 달았더니 알라딘 홈에서 차단 당했어요 ㅋㅋㅋㅋㅋ 비방이래요 별루라고 말도 못함. ㅡㅡ

유부만두 2022-01-06 07:44   좋아요 0 | URL
저도 참다가 ..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