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기완을 만났다
조해진 지음 / 창비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2014.12.8. End 위로의 언어로 기억되기 위하여 쓰여지는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번달 들어서며 계속 머리쪽 잔고장. 어지럽거나 극심한 편두통. 살려줘. ㅜ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밤의 입국 심사 문학과지성 시인선 456
김경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를 읽는 다는 것.

가끔은 내가 이 시들을 이렇게 함부로 오독?! 해도 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때가 있다.

물론 문학이라는 것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오로지 작가의 의도로만 읽히지 않는 것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내 멋대로 행과 행을 줄이고 이어 붙여 의미를 부여하면서

멋대로 읽는 행위에 혼자 만족하고 있다는 것.^^;;;

김경미 시인의 시는 왠지 더 나만의 독법이 작용하는 시들. 좋다:)

내가 있는 곳은 내가 있기에 혹은 내가 있어서
항상 적당치 않다 - 오늘의 괴팍 중

보라색 라벤더꽃은 본 적도 없던 시절
검은색의 시절
나는 젊었고 꽤 순했고 마음이 자주 아팠고
지하도 계단을 동정했고 예술과 불행을 믿었다
......
이제 더는 못하겠다 나는 완전히 틀려먹었다 - 탄광과 라벤더 중

함부로 상처받지 않겠다
목차들 재미없어도
크게 서운해 하지 않겠다
너무 재미있어도 고단하다
잦은 서운함도 고단하다 - 오늘의 결심 중

나는 무엇을 하고
세상은 무엇을 하는가
세상이 무엇을 할 때 나는 무엇을 하는가
내가 무엇을 할 때
세상은
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가 - 밤, 기차, 그림자 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이 02 - 김사과 소설집
김사과 지음 / 창비 / 201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사과는 거침이 없다. 바닥까지 까뒤집는 패기가 있달까.

그 점을 비롯해 여러 긍정적인 의미로 대단하다.

그래서 앞으로도 흥미로울 작가.

었고, 이고, 일 것이다, 앞으로도 영원히. -p. 1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운몽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2
김만중 지음, 송성욱 옮김 / 민음사 / 200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서사 로맨스물.:)

그러나 일장춘몽이로구나.

여덟명의 여인과의 로맨스인데다 그 여덟명은 서로 견제도 하지 아니하니 뭐 나름의 태평성대인가...

흥미롭지만 시대에 따른 한계는 여성독자라서 어쩔수 없다.

그래도 재미는 있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