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대를 불렀기 때문에 문학과지성 시인선 500
오생근.조연정 엮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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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뭐 구원씩이나... 위로와 동행정도 아닐까 한다.

500호라니 우왕 하게 되면서 수록 시들을 찬찬히 둘러?보면

아무래도 평온하다.

누군가 겨울이라고 외치자
모두들 겨울을 이해하였다. - 이장욱, 당신과 나는 꽃처럼 중

시, 일부러 뜯어본 주소 불명의 아름다운 편지
너는 그곳에 살지 않는다. - 진은영,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중

2017.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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