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들 토라 시리즈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 지음, 박진희 옮김 / 황소자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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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처음 읽은 아이슬란드 작가의 소설.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은 있다.

북유럽인의 pc함이랄까 여하튼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가져야 할 모든 선량함과 정의감은 토라에게는 충분한데.

이게 또 지루할수 있는 부분이고, 역시 결함이 없는 캐릭터는 매력이 없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지루하게 읽히고 반면 내던져 버리기엔 결말이 너무 궁금했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기사를 읽다보니 왠지 남자의 시신인 듯한 인상을 받았어. 상황을 서술하는 방식이 그렇더라고. 아무리 21세기라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여자들에 관해서는 다르게 글을 쓰지. 기사에서 어딘가 좀 더 조심스러워 하는 느낌이 들었달까. - 188

2017.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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