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 수사 살인 사건에 투입된 가마슈 팀.아름다운 그레고리오 성가로 유명해진 수도원의 이야기.속세의 욕심을 내려놓은 수사들 조차 성공의 향기 앞에서는 분열되고 싸워 쟁취하는 욕심들이 생겨나는 것. 그런 인간의 모습들.아니와 드디어 커플이 된 장 기는. 위태로운 회복중이지만, 정말이지 마음에 안드는 속터지는 캐릭터. - 마태복음 10장 36절.“집안 식구가,” 아니는 소리 내어 그 구절을 읽었다. “원수가 된다.” - 27- 조지 오웰의 말마따나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평등한 위치. 그리고 사람들은 항상 그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 - 213- 사람들은 조금씩 조금씩 죽어 갑니다. 프티트 모르의 연속이죠. 자잘한 사망, 우선 시각을 잃고, 청각을 잃고, 자립을 잃습니다. 이런 것들은 육체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죽음도 있습니다. 덜 명백하지만 더 치명적이죠. 마음을 잃고, 희망을 잃고, 신념을 잃고, 흥미를 잃습니다. 결국엔 자신을 잃죠. - 4362022. sep.#아름다운수수께끼 #루이즈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