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름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11
요 네스뵈 지음, 문희경 옮김 / 비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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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 범죄.
정떨어지는 범죄다. 흡혈이라니...
해리 홀레다 좀 달라져 보인다. 꽤 오랫동안 홀레 시리즈를 안 읽어서일까. 경찰대 교수인 해리라...

난제가 되어가는 사건에 해리를 불러들이는 경찰이지만,
그래놓고 가재눈으로 보는 정적들은 늘 있다.

범죄소설에는 주인공 형사의 음악 취향을 짚고 넘어가고,
공공연히 쓰레기임을 드러내는 조연 형사가 등장하고,
특종에 혈안이 되어 물불 안가리는 기자가 등장해야만 하는 걸까?

- 노르웨이에서 가장 악질적인 범죄자들을 가까이에서 만난 심리학자의 강의에서 남자들은 섹스와 돈과 권력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여자들은 질투와 두려움 때문에 사람을 죽인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 28

- 모든 건 주어진 순간에 사회에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필요하지 않은지에 따라 결정되는 거야. 도덕율은 유연하고 실용적이야. - 241

2022. Jan.

#목마름 #요네스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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