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금서
김진명 지음 / 새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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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명 김진명 작가님,

중학교때 친구네집에 꽂혀있던 책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읽고 처음 김진명작가의 작품과 만났다.

 사실과 소설의 허구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탄탄한 스토리가 어느 영화보다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김진명작가의 책의 대부분 고인돌 이야기가 나온다. 세계 고인돌의 70%가 한반도에 있다는 것.

이 한줄의 사실이 우리가 알고 있는 김진명작가의 많은 작품들을 탄생하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천년의 금서>,

 

이 책은 대한민국의 '한",

"한나라 한 韓"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중학교때 한자시험을 볼때 한자의 漢이 한국의 韓과 다름을 그때 처음 알았는데

그때 나의기억에 의하면, 왜 한자가 다르지?하고 그냥 넘겼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작가는 이 점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하고 깊은 사실까지 도달하게 된다.

 

항상 김진명작가의 책을 읽을 때 느끼는 점이지만,

하나의 소설을 쓰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자료조사와 전공깊이보다 더 깊은 수준의 공부를 해야하는지,,그 막대한 분량이

어떻게 소화시킬 수 있는지 대단함을 느낀다.

 

한국의 경제발전도 중요하지만, 과거를 알아야 미래가 더 굳건한 뿌리 속에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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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초 집중의 힘 - 당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라
조지프 카딜로 지음, 이미정 옮김 / 지훈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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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0.1 집중의

작가 / 조지프 카딜로

옮긴이 / 이미정

출판사 /지훈

 

자기계발서나 마음을 수양할 있는 명상집을 읽고 느끼는 것중의 하나가

자신의 마음 다스리기, 그리고 진정으로 원하는 자아,목표에 대하여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집중이라는 말은 쉬우면서도 실천하기는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내가 진정으로 노력해야하고 목표로 삼아야 하는 일에 집중하는데에는 오늘날 우리가 처리해야하고 받아들여지는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 카딜로는 매우 과학적이고 통계학적으로 이러한 집중의 과정에 대해서 설명한다.

 

우리는 문제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가?

집중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개인의 문제인가?

 

저자 카딜로는 집중을 흐름의 과정이라 표현한다. 이는 무술에서 기본으로 여겨지는 '집중' 훈련과정을 통하여

이런 집중의 과정이 비단 무술영역에서 뿐만이 아니라 다른영역까지

, 개인들이 성취하고자하는 목표까지 도달할 있는 집중의 과정까지 이어지도록 설명한다.

 

이런 흐름의 과정은 고려시대때 번성했던 선종과의 가르침과 유사하다.

(생각버리기연습과 같은 책과 더불어 읽으면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위한 수단으로서의 집중뿐만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아발전을 위한 내면의 집중까지 원활히 행할 있으리라 생각한다.)

 

저자 카딜로는 자신의 오염된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내 필요할 때마다 초심으로 돌아가게 도와주는것이 무심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집중의 과정중에 다른생각이 침범할때 의식적으로 그러한 생각들을 흘려보냄으로써 무심에 이르도록 한다.

이것이 바로 집중이다. 그리고 저자는 독자로 하여금 단순히 '집중하라, 집중하면 효과가 이러이러하다'라는 상투적인 표현은 쓰지 않는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집중의 과정형성방법을 제시하여 독자들도 저자가 말하는 명상방법을 통하여 '집중' 이를 있도록 도와준다.

명상의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따로 메모하여 이러한 명상이 자신에게 익숙할 때까지

계속 연습하는 것도 집중,몰입하는 있어서 매우 좋은 방법이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울하거나 기분이 안좋을 때에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긍정적인 기분으로 집중할 있도록 한다.

'특정 관점에 지나치게 사로잡히면 됩니다. 그런 것들은 변할 있고, 실제로 변한다고  자신에게 말하세요.

하루나 일주일간 기분이 우울해진다면 어떨까요? 그때는 나중에 돌이켜보자고 스스로에게 말하세요.' p.173

 

마지막으로 저자는 집중의 모든 결론은 '자기통제'라고 귀결짓는다.

자기통제의 방법이 여러가지 관점에서 제시되어있어서 독자가 자신에게 알맞고 보다 유익한 방법으로 자기통제를 있도록 한다.

 

결정적인 순간이나, 중요한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단인 '집중'

오늘날 많은 정보와 할일들 속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않은지를 객관적으로 구분하고 선별해나아감으로써

한가지행동에 몰입할 있게 하는 집중의

집중의 힘을 연마하고 의식의 흐름에 몰입한다면 자신의 인생을 보다 긍정적이고 나은 삶으로 컨트롤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한번읽고 책장에 꽂아둘 책은 아니다. 머리맡에 두고 항상 읽고 완전히 몰입하고 집중할수 있을 때까지 꾸준히 공부하면서 읽어야할 책인것같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제일 중요한 시간은 '지금'이라 생각한다.

지금 당장 현재라는 시간에 집중할 있는것이 자기자신에게 있는 가장 선물이 아닐까?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해당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쓰여진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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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의 역습 - 경제의 99%는 금리다
염상훈 지음 / 원앤원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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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경제의 99%는 금리다.

금리의 역습

염상훈 저

저금리정책이 항상 옳은것인가?

 

이 한문장의 질문에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을까?

예, 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성질의 문제일까?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하는 일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나?

 

스태그플레이션은 무엇인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무엇이 문제였을까?

 

오랜만에 읽은 경제書이다.

인문사회학전공자라서 그런지 경제학지식은 부족한 편이라 요즘 경제공부에 한창이라 경제에 빠질 수 없는 '금리'에 관해 공부하기 위해 읽은 책이다.

위에 쓴 질문처럼 저금리,고금리에 대한 질문에 막연하고 추상적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 문제, 그리고 중앙은행의 역할, 그리고 어려운 경제용어, 지난 경제위기에 대하여 시간이 흐른뒤의 문제에 대한 고찰에 대하여 이 책은 쉽게 풀이해 놓았다

 

매주듣는 경제강의시간에 낯선경제용어라던지, 꼬리에꼬리를 물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경제흐름의 이야기에 조금 어려움을 느낀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이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경제용어를,  용어의 개념에 접근하는 방식을 쉽게 풀이함에 따라 전공자들이 이해할수 있는 수준까지 이해력을 끌어올리는 설명방식을 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나처럼 非경제학도 또는 경제학을 공부하기 위해 갓입학한 경제학도들에게 꼭 참고가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설명되어있는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지은이 염상훈씨는 증권사에 입사하기 전까지 한국은행이 물가안정조절을 하는 국가중앙은행인지도 모르고 입사했을 정도로 경제에 대해 문외한인 편이셨는데^^;; 그가 입사후 공부하고 경험한 경제학의 흐름을 쉽게 설명하여 경제학을 공부하는 초보자들에게 쉬운 안내서가 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크게 6가지의 파트로 나뉘어져있다.

 그래서 한번 다 읽고 필요한 부분을 더 공부하고싶을 때 해당되는 부분을 찾아서 다시 정독하여 읽으면 깊은 공부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1.금리지식이 미래의 부를 바꾼다.

2.금융위기, 금리가 중요한 해법이다.

3.물가와 금리, 관계의 역동성에 주목하라

4.금리를 알면 경기의 흐름이 보인다.

5.신용과 금리,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6.환율의 기본 중 기본은 금리지식이다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이론적인면에 지치고,실생활 살아있는 경제학의 흐름을 공부하기에 알맞은 목차를 가지고 있다.

세부내용에는 우리나라 97년 IMF외환위기부터, 서브프라임 사태, 그리고 얼마전의 2008 리먼브라더스 사태까지

우리가 알고싶은 경제흐름과 금리의 관계를 시원하게 긁어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채권시장  vs. 주식시장의 차이점과 일반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까지

이 책은 실리적,실질적,실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설명하여 준다.


이렇게 간단한 예시와 함께 더불어 이 둘의 관계를 잘 설명하여 준다.

모든 사람들이 이런방식을 따라야 한다,,라는 결과는 없다.

A라는 사람이 좋아하는 투자방식, B라는 사람이 좋아하는 투자방식, A와 B의 양 방향의 투자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 모두 각자의 투자방식에 맞게

경제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되어있어서

자칫 논문처럼 설(設)로 이끌어지지 않아서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만약 경제학을 공부하는 초보자가 읽는 입문서에 객관적인 지식없이 지은이의 주관적인 設로써 내용이 이루어져있다면

경제학과 금리를 바라보는 큰 다리의 주춧돌을 잘못 놓아버리는 큰 실수를 할 수 있기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요지는 이러하다.

 

경제학에는 정답이 없다.

사람들의 행동도 변하고, 사회구조도 변하고, 인구구조도 변하고,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한다.

예전에는 이런것이, 지금은 저런 것이 정답으로 통하는 시대고, 정해진 정답도 없다.  p.263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색인(Index)가 있었으면 나중에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빨리빨리 찾아 볼 수 있는 효율성을 구축한 책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글자크기, 줄간격, 도표등이 이 적정하게 되어있어서 어려운 내용이지만 적정하게 디자인이 되어있어서 술술 읽히게 된다.

 

경제와 금리, 앞으로 더 공부하고 깊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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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의 역습 - 경제의 99%는 금리다
염상훈 지음 / 원앤원북스 / 2012년 1월
절판


금리의 역습

금리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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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안녕 - 도시의 힘없는 영혼들에 대한 뜨거운 공감과 위로!
김현진 지음 / 다산책방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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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안녕 / 김현진 / 다산책방 / 2011.12.21

 

 

오랜만에 만나는 에세이집.

나는 올 2월중순, 김현진이라는 작가를 그녀가 쓴 '뜨겁게 안녕'의 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 책을 보았을 때 빨간표지위

"88만원세대 에세이스트 김현진이 전하는 도시의 힘없는 영혼들에 대한 뜨거운 공감과 위로" 이렇게 적힌 글귀를 보면서

요즘 문제가 되고있는 사회의 그늘진 단면을 에세이로 풀어썼구나, 에세이니 가볍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첫장을 펼치게 되었다

 

굿바이 투러브, 머리말을 보면서 그리고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결코 쉽게 읽을 수만은 없었다.

밝고 힘찬 서울의 이면의 모습, 이 모습이야 말로 진정한 우리네 삶을 담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싶었다.

그녀의 삶과 그녀이웃들의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쉽게쉽게 읽을 수는 없었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그녀와 함께 그녀의 20대의 치열한 삶에 동참하며 읽게되었다.

마치 그녀의 비밀일기장을 몰래 본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솔직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난 그녀의 삶에 비하면 지극히 평범하게 자라왔다. 그래서 그녀의 이야기에서 나는 부끄러웠다.

나의 20대가 그녀의 앞에서는 너무 평범하고 치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열하진 못했지만 외로움은 조금은 공감할 수 있었던것같다.

서울의 한 골목에서 대학을 다니기 위해 기숙사에 살았을 때

그녀가 말한 외로운 삶을 느낄 수 있었다.

밤되면 가로등사이의 골목길이 예쁘고 운치있고, 씨끌벅적한 사람사는 소리에 함께 어우려서 노래가사속 아름다운 거리처럼 비춰졌지만

이따금씩 혼자 터벅터벅 걸을 때면 이런저런 고민들로 외롭고 힘들었었던 기억이 난다.

 

조금만 더 일찍 그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면 나도 20대를 좀 더 치열하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언덕마다 평지마다 꽉꽉 들어찬 불빛 하나하나가

참 얄밉게도 빛난다는 생각에 툭하면 풀이 죽었다.

저토록 약 올리듯 반짝반짝 빛나는 불빛 하나 둘 중에

고작 내 몸하나 눕힐 불 켜진 방 하나 없구나.

p.36

 

책을 읽다보면 슬프지만 웃을 수 밖에 없는 그녀만의 독특한 필력을 만날 수 있게 된다.

나도 모르게 피식하며 웃게된다.

끝도 없이 집을 드나드는 사람들을 보다가 결국 그녀는 결론을 내린다.

 

저 집은 집이 아니라 zip이라고 ,, 알집인것이다. 사람이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끝도 없이 압축하는거야. p.79

 

그리고 책장을 넘기면서 만나는 사진들이 글과 잘 어울린다.

그녀가 옥탑방에 살때 최고의 경치가 펼쳐지는데 동호대교의 사진을 보면서 나도 그녀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되었다.

참.모.순.적.이.다...

언제어떻게 헐어질지 모르는 집에서 최고의 조망권을 소유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것이야 말로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데 느끼는 모순이 아닐까싶다.

 

 

그녀가 자주가던 곱창집아주머니가 말씀하신 말이 가끔 게을러지는 나에게 따끔한 충고가 되었다.

이렇게 그녀가 그녀의 이웃들로부터 얻은 느낌들을 솔직하게 써내려가면서 읽는이도 동시에 작가자신이 되면서 같이 숨쉬게 되는것같다.

치열하게 사랑했던 16mm의 술집.

나는 과연 어디에서 치열하게 사랑하고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녀가 경험했던 '가난'과 '삶'과 '사랑'

그러한 경험들을 잠시나마 공감하고 읽어내려가면서 지금은 괜찮다고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을 읽은 후에 만날 서울은 이전과는 다른모습일테지..

중앙선을 타고다니면서 보았던 옥수역동네도 예쁜 야경이 빛나는 동네가 아니라

우리의 이웃이 치열하게 삶을 살았던 곳이라고 항상 생각하게 될것같다.

 

마지막으로, 책의 끝자락 쪽의 문구가 지친 삶을 위로해준다.

 

다 지나쳐가라.

반드시 그칠 날이 올 것이다.

그 희망만이, 내 편이다.

그것만이 내것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그 희망만은

내 것이다.

[해당도서는 출판사<다산책방>으로부터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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