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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묵시록: 리덕스 - 화질 보정판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말론 브란도 외 출연 / 컨텐트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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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을 푸는 성모님과 함께 하는 9일 기도 (소)
샬롬 출판사 엮음, 김영주 옮김 / 성바오로출판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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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물리학 - 화살에서 핵폭탄까지, 무기와 과학의 역사
배리 파커 지음, 김은영 옮김 / 북로드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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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물리학

화살에서 핵폭탄까지 무기와 과학의 역사

배리 파커 지음 / 김은영 옮김

북로드

 

 

'전쟁의 물리학'

물리학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나는 처음에 이 책을 과연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학창시절부터 물리는 시험을 보기 위해서 어떻게든 이해해야하는 과목이었고,

이해가 되지않으면 그냥 통째로 암기해버리곤 했었던 과목이라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물리에 대한 선입견이랄까, 쉽지 않은 분야라고 각인되어있는것 같았다.

그래도 세계역사와함께 물리학에 대해 독서속도를 천천히하며 읽어보자! 하는 다짐으로

책을 펼쳐들었다.

 

화살부터 시작되는 전쟁의 역사, 꽤 흥미진진했다.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학 용어들도 친절히 설명되어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까지 그려져있어서 책의 구성또한 좋았다.

물리학을 그저 시간의 흐름대로, 인간의 필요에 의해 발명된 것들에 대한 기본이 되는 물리학을

선입견을 뒤로한채 있는 그대로 바라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푹 빠져서 책을 읽고 있었다.

물리를 어렵게 생각하는 나도 처음과는 다르게 이 책의 재미를 찾았는데,

물리를 좋아하거나 전공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재밌게 읽을까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물리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이 책, 어느 책보다 더 재밌을거라 생각했다.

미술학적으로만 알고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의 과학에 대한 얘기는 새삼스레 신선했고, 흥미진진했다.

다빈치, 그에 대해 정말 빙산의 일각만 알고있었구나.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다빈치에 대한 지식이 정말 일부분에 그쳤을것 같았다.​

 

어설프게 알고있던 세계 전쟁의 역사가 누구에 의하여, 왜라는 질문과 함께

어떻게 발명되었고 또 어느 계기로 더 발전되었는지에 대한 유기적인 연결고리가 신기하고 그런 점이 이 책을 읽는 재미였다.

이 책의 저자 '배리 파커'에 대해 관심도 생겼다. 이렇게 또 관심가는 저자가 생긴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책에 있는 저자의 설명을 보면, 일반인을 위해 어려운 과학 이론을 알기 쉽게 풀어 쓴 대중 과학서를 쓴 이후로

지금까지 27권에 이르는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과학이 그들만의 세계에서 머무르는것이 아닌, 나와 같은 일반대중들에게도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그의 노력이 독자로서 감사하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이공계로 나뉘어 고등학교시절을 보낸 나로서는 과학분야는 능동적으로 찾게 되는 분야가 아니게 되고

그에따라 점점 더 관심없는 분야, 나와는 상관없는 분야로 남게되기 쉬운데

이공계가 나뉘어지지않았던 고1때만해도 파인만,아인슈타인과 같은 책들을 무슨 말인지 몰라도 선입견없이

읽었던 그때가 독서분야가 더 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쟁의 역사를 보며, 세계 역사에 위해 우리나라 역사도 어떻게 바뀌어갔는지 조금은 가늠해볼 수 있었고,

동양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전쟁의 역사와 물리학의 이야기도 궁금해졌다.

'들어가며'를 포함한 총 18개의 테마들이 책을 읽는 내내 물리학에 대해 더 알고싶다라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화살부터 시작된 전쟁의 역사, 마지막 챕터에 있는 미래의 무기 예상까지.

관심있는 분야가 늘어난것 같아 개인적으로 좋았다.

그리고 세계사에 대한 이해도 더 높이고 싶어서 알고싶은 부분에 대해 책을 더 찾아보기 위해 메모도 했고.ㅎㅎ

물리학과 세계사에 대한 기초를 조금 더 튼튼히 해서 이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과 이 책을 덮은 지금, 물리학에 대해 생각이 많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나와 같은 비전공자들도 물리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었던 책,

<전쟁의 물리학>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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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11번가의 목수 - 나를 바꾸는 진정한 삶의 가치
존 고든 지음, 구미화 옮김 / 한경비피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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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11번가의 목수

존 고든 지음

구미화 옮김

 

-진정한 용기란, 자신이 원하는 삶을 꿈꾸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꿈꾸는대로 인생을 사는 것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에세이,

머리도 식힐겸 조금 가볍게 읽고자 했던 이번 책은 나에게 '기본'이라는 것에 대해 질문하게 한 책이었다.

이 책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겠구나,하는 대충의 그림이 그려지는

어쩌면 뻔한 이야기로 남을 수 있을 수도 있겠구나,했던 생각에서

그래도 '기본'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그 틀을 단단히 세워주게했다.

 

이 책의 내용은 이러하다.

마이클은 조깅을 하다가 쓰러지고 병원에 옮겨졌는데, 그를 구한 사람은 목수 '제이'였다.

마이클은 자신의 건강을 회복하는 2주동안 점점 기울어가는 회사를 바라보며 전전긍긍하는 와중

아내를 위해 거실장을 제이와 함께 만들기 시작하면서, 제이에게 성공법칙에 대해 배우게 된다.

제이가 말하는 3가지 성공법칙이란 무엇일까.

 

제이가 말하는 성공법칙의 답은,

사랑하고, 섬기고, 보살펴라.

 

기본에 대한 이야기지만, 막상 이것을 실천하는 것은 마이클이 처음 시도해서 얻었던 감정과 같을것같다.

사람들의 수근거림, 그리고 예상과는 다른 점점 떨어지는 회사실적등은

제이가 말했던 성공법칙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할 수 있다.

이에대해 마이클은 제이를 한 번 더 찾아간다.

제이는 이런 마이클에게 성공을 가구에 비유하며 인생의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대해 조언해준다.

 

마이클은 ‘섬김’이란 큰 희생이나 대단한 봉사라고 착각했다.

그래서 막연하고 모호하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섬김이란 결코 거창한 게 아닐지도 몰랐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 상대방을 배려하는 작은 마음가짐, 그것이 바로 섬김의 올바른 자세일지도 몰랐다.
(/ p.21)

 


 

나 역시 제이에게 많은걸 배울 수 있었다.

마이클의 성장과 함께 같이 자란 느낌이었다.

책의 구성또한 밑줄 긋고 싶은 보석같은 내용들이 초록색 볼드체로 밑줄이 그어져있어서 보기편했고,

책의 중간 중간 들어있는 삽화들이 독서내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

어른 동화같은 느낌이랄까.

2015년을 시작하는 지금,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겠다라는 청사진을 그리게 해주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마이클 처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목수 제이와 같은 멘토가 필요한 오늘의 현실에서

도움받았던 마이클에서 도움을 주는 마이클과 같은 마이클의 변화가 필요한것같다.

'참된 행복'과 '성공'에 대해 따로따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유기적인 관계로 놓고 제이가 말했던 세가지 방법으로(사랑하고,섬기고,보살피고)

용기를 낸다면 자신이 꿈꿨던 꿈이 현실로 나타날거라 다짐해본다.^^

 

제이가 마이클에게 물었던 물음을, 자신에게도 물어보자.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나는 내 인생을 걸고 최고의 걸작을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마이클, 당신의 인생을 걸고 만드는 걸작은 어떤 모습인가요?”


참된 행복은 하루하루 사랑하고,

섬기고, 보살필 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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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른에 비로소 홀로 섰다 - 논어에서 배우는 인생 수업
조광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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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른에 비로소 홀로 섰다

조광수 지음

한국경제신문

 

논어에서 배우는 인생 수업,

 

 

공교롭게도 올해 처음 만난 책이 , 바로 이 책 '나는 서른에 비로소 홀로 섰다' 이다.

올한해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한 계획도 미처 세우지 못한 채,

과거의 일들을 연속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중에서 '현실의 나'를 조우하게 된 책이었다.

몇해 전, 고전과 인문분야를 좀 더 적극적으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에서 구입한

논어를 비롯해, 소학,대학과 같은 책들은 처음의 의지가 끝까지 유지되지 못하고

그저 책장을 넘기는 것에 그쳐버렸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논어를 꺼내들었다.

몇년이 지난 지금의 나에게 '논어'는 어떤 이야기로 다가올까.

예전에는 '그저 읽고싶었던' 책이었다면 지금은 조금더 '필수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서른에 비로소 홀로 섰다'를 읽으면서 현재의 30대의 상황과 논어의 이야기가 쉽게

풀어져있어서 좋았고 그동안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공자의 이야기들이

이렇게도 다가올 수 있구나 하며 밑줄그으며 읽었다.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사랑,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등 과거의 시간과 미래의 시간의 중간즈음에 서있는

지금 이시간에 대해 꼭 필요한 안내서가 되어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는 제자 자공이 물었다. “자장과 자하 중 누가 더 낫습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자장은 좀 지나치고 자하는 좀 모자라지.” 자공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자장이 더 낫다는 말씀이십니까?” 공자가 말했다. “지나친 것이나 모자라는 것이나 똑같은 것이다.” 그래서 매사에 공자가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긴 중용의 도가 필요하고, 그게 어렵기 때문에 늘 공부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 중용의 도란 어중간하게 한가운데에 위치하라는 것이 아니다. 중용은 역동적인 균형 감각이다. 때에 따라 알맞게 도를 행하는 것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30대가 되기를 바란다. 일이 전부라고 말하는 사람 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간혹 가정을 포기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충고다.
(/ pp.24~25)


 

이 책에서 '~같다'라는 표현은 좋지 않은 표현이라 되어있는데

이제보니 나도 어떤 것에 대해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사는 부분이 참 많구나하는걸 느꼈다.

어릴때보다 어느정도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혼자 서지 못하는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들과 함께 반성을 해보았다.

'사유'할 수 있는 책은 언제나 늘 , 반갑고 좋다.

내가 쉼없이 달려간다는 사실조차 잊고 앞만 보고 달려갈때에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살고있는가를 반추하게 하는 책은

늘 고맙고 반갑다. 이 책 역시 그랬다.

그리고 예전에 공자를 읽고싶었던 열정이 가득했던 마음도 오랜만에 다시 꺼낼 수 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 그 기본을 잊고 살고있었구나하는 생각도 함께들었다.

서른을 준비하는 청춘들에게 홀로 서는 것에 대한 의미를 전해주는 책,

'나는 서른에 비로소 홀로 섰다'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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