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과 관련해서 일차적 책임은 무조건 엄마에게 있어요.... 만약 아빠없이 자란 아이가 문제아가 되었다면, 그것은 아빠가 없기 때문이 아니에요. 남편이 없다고 아내가 방황하고, 엄마가 방황한탓에 아이에게 문제가 생긴 것이지, 아빠가 없는 데서 오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35쪽
자신의 일은 자신이 결정하되 아이와 대화를 나눠서 이해를 구하는 거예요.-43쪽
애 키우기도 바쁜데 엄마들이 나서서 제도를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금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를 키워본 사람들과 앞으로 아이를 키울 사람들이 이런 제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는 게 좋아요.-49쪽
아이에게 다섯 번 가르쳐서 안 되면 열번 가르치고 열 번 해서 안되면 스무번 가르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때 아이가 잘하지못한다고 자기 성질에 못 이겨 짜증내는 엄마들이 있어요. 이건 엄마의 태도가 아니에요. -53쪽
부모는 따뜻하게 보살핀다고 하지만, 아이는 자립하려는데 부모로인해 방해받으니까 억압으로 느낍니다. 그러면 부모는 버둥거리는 자식을 돌봐주느라 힘들고, 아이는 보무의 억압때문에 힘들어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힘들게하는거에요. .... 그렇게 해서 부모는 죽을 때까지 자식을 안고살아야합니다. 이것을 자식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니에요. 자식이 자립해야할 시기에 방황을 못하게 한 부모탓입니다. 그 과보로 자식은 나약해지고 부모는 늙어서까지 구 대가를 치르는 거에요. -58-59쪽
엄마부터 자식을 어른으로 대우해야 지삭이 어른이 되는 거에요. 세상 사람이 어른으로 대우해주지않는다해도 엄마가 먼저 자식을 어른으로 대우해야 자식이 잘됩니다. ...결국 카드빚 같아준 것도 자식이 안쓰러워 준 거잖아요. 그러니까 괴로운 자신의 마음을 달래기 위혀서 쓴 것이지 자식을 위해서 쓴 게 아니에요. 그걸 착각하면 안됩니다. -69-70쪽
내 자식이지만 다른 사람이에요. 그런데 내 맘대로 조정하려하닌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96쪽
문제는 부모에요. 아이를 바르게 이끌려면 부모가 자기 생활을 그만큼 희생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는 희생할 생각이 없어요. 자신은 편안한 삶을 누리면서 아이에게만 부모가 원하는 만큼 아래라 저래라 합니다. 그러니까 아이가 안되는 거에요. -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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