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 증명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7
최진영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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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의 이지은이 소설에선 ‘구‘가 되었다. 가슴시린 현실을 아주 느릿하고 건조한 문체로 썼는데, 약간 졸린 듯도 하고. 가슴은 답답한데 사회적인 표출보다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요즘 여성이 대부분인 한국소설의 트렌드를 고대로 보여주는 듯. 썩 권하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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