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우울 -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 우울의 모든 것
앤드류 솔로몬 지음, 민승남 옮김 / 민음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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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협. 화. 음. 지구라는 행성에서 인간이라는 유기체가 의식이라는 물건을 장착한 대가로 지고가는 시지푸스의 짐, 1주일동안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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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묻다 - 과학이 놓치고 있는 생명에 대한 15가지 질문
정우현 지음 / 이른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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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반갑고 놀랍지만, 나는 정우현이라는 뛰어난 과학 저술가의 등장이 더 기쁘다라는 추천사에 동감합니다. 우리는 가능한 모든 과학적 질문에 빠짐없이 답하고 났을 때조차도 삶의 문제는 여전히 전혀 손도 대보지 못한 채 남아 있다고 느낀다라고 고백한 비트겐스타인에게도 한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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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치 않는 과거를 우리는 선택할 수는 없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러시아를을 피할수 없듯이 우리는 지금은 일본과 미국을 피할 수 없다. 안고 살아가야 할 조건들이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하여 조건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이 부럽긴 하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뭔가를 해서 그 조건들을 바꿨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건 불가 항력이 아닐까 싶다. 벗어날 수 없다. 다만, 그 조건을 이용해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경우의 수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어쩌면, 나같은 범부가 내 생각이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지금의 내생각이 과거의 흔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가장 적합한 대답은 위 2권이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땅에 태어난 내가 나는 누구일까? 물을때 가장 먼저 읽어야할 책이 이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같은 독서충이 할 수 있는 것은 내의 생각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에 대한 고민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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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림스 - 약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바꾸는가?
로렌 슬레이터 지음, 유혜인 옮김 / 브론스테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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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언어로 자기 감정을 표현한다는게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낀다. 한사람의 마음에 대해 이렇게 다가오게 쓸수 있다는게 어쩌면 저자의 체험이 아니면 어려울 듯 싶다. 2006년 구입했던 스키너 심리상자 열기를 오늘 새벽에 뒤적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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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오후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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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음. 돈, 커피, 종교, 술, 담배가 마약이라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는 사실, 역사책을 읽으면서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반쪽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추천한 영화 목록은 반드시 봐야할 영화로 충분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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