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양자컴퓨터의 미래

양자컴퓨터의 미래 - 양자컴퓨터 혁명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미치오 카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23년 12월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건, 양자컴퓨터는 우리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요술방망이다. 알라딘의 요술램프 격이다. 카쿠의 책을 읽다보면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는 하지만, 읽고 난 후, 남는 것이 없다.
모르겠다. 내가 아직 수준이 떨어져서 그런지...

[100자평] 뉴럴 링크

뉴럴 링크 - 21세기를 이끄는 거대한 연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임창환 지음 / 동아시아 / 2024년 1월

루게릭병에 걸린 완전감금증후군 환자에 대한 이야기 특히 전문가들만이 알 수 있는 P300파형 같은 용어는 내게 아주 신선하였다. 신경세포에 대한 신호를 뇌파라는 신호로 3자가 인식할 수 있는지가 핵심인 듯 하다. 좀 더 구체적인 디테일이 아쉽긴 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것으로 가치는 있다.

[100자평] 행동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11월

내가 이 책을 읽은 게 아니라, 이 책이 나를 읽게 했다.

읽고 읽는 책... 읽어야 할 책

너무 재밌다. 새폴스키란 저자는 이제 내게 데닛과 같은 급으로 대우할 것 같다.

다음은 시간의 기원: 호킹이 이야기 하고 싶은 시간의 기원, 가독성 죽여 준다. 최신 우주론에 대한 일종의 리트머스가 아닐가 싶다.

다음은 읽어야 할 책이나 읽고 싶은 책

브루스 커밍스 이름만 들어도 젊었을 적, 신화와 같은 인물, 한국 현대사를 바로 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이 아닐가 싶다.

[100자평]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 환경과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유전체에 관한 행동 후성유전학의 놀라운 발견
데이비드 무어 지음, 정지인 옮김 / 아몬드 / 2023년 9월

잘 읽었습니다. 후성유전학에 대한 일방적인 이야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현재 후성 유전학의 한계또한 조목 조목 지적해 줘서 더 신뢰가 가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