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을 이렇게 옆에 보는 느낌으로 쓸수 있다는 것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지?

어쩌면 우리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일본의 전범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것은 제게도 큰 행복이었읍니다.

 

저는 우리 근대역사에서 일제 40년 역사는 수치스런 사건으로만 기억되서는 안된 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제 입장에서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공부를 하면서 내 생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나라는 어디일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미국과 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일본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그런 의미에서 메이지유신이후 인물들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조 평전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호사마 마시야스의 쇼와 육군을 전에도 접하였지만, 도조평전은 내게 뜻밖에 큰 선물이었습니다.

 

이 정도의 평전을 쓸수 있는 일본이 부럽습니다. 우리도 가능하겠죠?

 

다시 이런 책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조 히데키와 제2차 세계대전 - 일본을 패망으로 몰고 간 한 우익 지도자의 초상
호사카 마사야스 지음, 정선태 옮김 / 페이퍼로드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조 히데키 평전! 기다리던 인물!
읽다가 착오가 아닌지 확인 부탁! 188페이지 11줄 다다 하야오가 아닌 스기야마가 아닌지!
다다 하야오는 이시하라와 같은 대중국 자중론입장에 있는 인물로 도조와 반대편 인물로 보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폐의 거의 모든 역사 - 자폐는 어떻게 질병에서 축복이 되었나
존 돈반.캐런 저커 지음, 강병철 옮김 / 꿈꿀자유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펀딩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가독성과 몰입감이 최고 입니다.
자폐에 문외한인 저 입장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토요일부터 3일동안 이 책을 순 삭~.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책값이 아깝지 않은 행복한 경험, 고생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신의 존재를 부정한다. 하지만, 난 주일(일요일)마다 10시 30분 되면 교회에 간다. 왜냐? 갔다 오면 편안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난 교회를 다니는 이유는 집사람이 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이게 습관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상에나! 이런 간단한 것을 이제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본질을 쫒다보면 내가 살아가는 험난한 세상에서 방법이 생긴다.

대한민국이라는 경쟁이 일상적인 삶으로 체화된 세상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방황할 때, 그 때 본질의 힘이 작동된다.

 

왜 그럴까? 어리석은 이야기인 것 같지만, 물질, 에너지, 광자, 양성자, 전자들의 이야기를 쫒아가다보면 나를 만나게 된다.

내가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대답이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 내가 무엇을 버려야 하는 지에 대한 답이 나온다.

 

나는 어리석다. 버릴 수 없어 그 고통의 고리에 빠져든다. 무엇을 포기해야하는지 몰라, 작은 이익을 주먹에 쥐고 놓지 못해 어쩔줄을 모른다.

우리사회는 언제든지 위협한다. 치열한 경쟁, 부에 대한 우리 사회에 대한 극도의 숭배가 우리의 인간성까지 바꿔놓았다. 무엇이 정답인지도 모른다. 아예 정답이란게 없었는지도 모른 다.

 

그래서 그래서 본질에 천착해 나가야 한다. 그래야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을 수 있는 지 ...

 

조용히 그 때 답이 떠오른다. 그래서 본질에 충실하여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