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맵 - 에너지·기후·지정학이 바꾸는 새로운 패권 지도
대니얼 예긴 지음, 우진하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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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남중국해 군도와 인근 해역에 대해 분명한 권리를 갖고 있으며 남중국해에서 활동한 역사가 2,000여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_ 19 남중국해를 둘러싼 세 가지 쟁점 중 - P215

하지만 그들 사이에선 결국 같은 뜻이면서도 서로 모순적일 수밖에없는 두 말이 충돌하고 있었다. 바로 중국의 핵심 이익과 미국의 국가적 이익‘이었다. _ 핵심 이닉과 국가적 이익 중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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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암자기행 - 고요한 자유의 순간으로 들어가다
김종길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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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확 트인 곳으로 여수 향일암, 낙산사 홍련암, 지리산 금대암, 남해 보리암 등을 들 수 있다. _ 사성암 중 - P105

암자 마당에 내려섰다. 허공을 걷는 듯 구름 위를 걷는 듯 아득한 풍경. 그 옛날 벽송사에서 이곳을 오갔던 응윤스님이 바라본 금대암 풍경이 생생하면서도 아련하다. _ 금대암 중 - P80

스님은 굳이 찻잎을따서 우려먹으려는 목적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그냥 심었을 뿐이라고 했다. 서산대사는 소나무와 국화를 심는 것은 화초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색이 곧 공임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하지 않았던가. _ 원통암 중 - P92

절에는 삼사事가 있다. 수행에 가장 기초가 되는 일상적인 행위인 예불, 공양, 울력을 이르는 말이다. 수행하는 이라면 누구든 함께해야 하는 일이다. 예불은 부처님에 대한 인사, 공양은 하루 세 끼 끼니를 잇는 일, 울력은 공동노동을 뜻한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것이 예불이고, 생리적 욕구를 채워 생명을 지속시키는 것이 공양이라면, 늘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꼭 필요한 것이 울력이다. _ 벽송사 중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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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계의 연대기
존 맥피 지음, 김정은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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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글쓰기가 그렇듯이, 지질학에 관한 글쓰기 역시 피학적이고 정신을 피폐하게 만드는 자승자박의 고역이다. 소재가 암석일 때는 그 고역이 더 심해진다. _ 목차 이야기 중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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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2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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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에 자살한 사람이 있으면 집안에 정신 병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_ 노아의 가족 중 - P188

"잘 들어.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이 나라는 변하지 않아. 나같은 조선인들은 이 나라를 떠날 수도 없어. 우리가 어디로 가겠어? 고국으로 돌아간 조선인들도 달라진 게 없어. 서울에서는같은 사람들을 일본인 새끼라고 불러. 일본에서는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아무리 근사하게 차려입어도 더러운 조선인 소리를 듣고, 대체 우리 보고 어떡하라는 거야? 북한으로 돌아간 사람들은 굶어 죽거나 공포에 떨고 있어." _ 앨범 속의 글 중 - P220

일본은 전쟁에 져서, 또는 나쁜 짓을 해서 망하는 게 아냐. 더 이상 전쟁이 없어서 평화로운 시기에는 사람들이 보통 사람이 되고 싶어 하며 남과 달라지는 걸 끔찍하게 무서워하기 때문에 망하는 거야. 그게 아니면 일본의 엘리트층은 영국인과 백인이 되고 싶어 하지. 딱하기 짝이 없는 인간들이야. 그런 인간들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 _ 특별한 상사 중 - P326

선자가 그리워하는 사람은 한수도, 심지어는 이삭도 아니었다. 선자가 꿈속에서 다시 마주한 것은 젊음과 시작, 소망이었다. 그랬다. _ 시작과 끝 중 - P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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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2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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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된다는 건 자기 성질을 통제할 줄 안다는거야. 넌 네 가족을 돌봐야지. 훌륭한 남자는 그렇게 하는 거야. 알겠어?" _ 새로운 보스 중 - P33

창호는 남편을 배신하지 않는 여자를 사랑했고, 그런 이유로 경희를 사랑하게 됐을지도 몰랐다. 경희는 자기 본연의 모습을 버릴 수 없는 사람이었다. _ 두 남자의 사랑 중 - P68

다. 장로교회 목사였던 아버지는 하나님의 의도를 믿었지만, 모자수는 인생이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불확실성에 기대하는 파친코 게임과 같다고 생각했다. _ 모자수의 사랑 중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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