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p.14)- 우리 인간은 ‘같음’보다 ‘다름’에 주목해 나누고, 차별하려 든다. (p.15)- ‘나는 별수 없다’는 깨달음. 인간을 추락시키는 절망도, 인간을 구원하는 희망도 그 부근에 있다. (p.16)- 낯선 나와 마주치는 순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p.17)
한국 정원은 왠지 미완성된 듯한 느낌이다. 노자의 말을 떠올리면 한국 정원의 묘미를 알 수 있다. "크게 완성된 것은 찌그러진 듯하며成若缺, 크게 곧은 것은 굽은 듯하며大直若屈, 크게 정교한 것은 서투른 듯보인다大巧若拙." (p.29) _ 한국정원들여다보기 중
정원은 혼자의 정원이자 관계의 정원이요 교유의 정원이다. 이제정원은 모두에게 이상향이면서도 즐거움을 누리고 마음을 두고 치유할 수 있는 현실 공간이 되어야 한다. (p.9)_ 프롤로그 중
불안해하는 건 내가 아니라 아마 너일 것이다. 나는 네가 두려워할 것을 안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두려워하는 건 사람의 숙명이고, 그걸 아는 건 해마의 숙명이다. 그러나 두려움이 네 삶의 전부는 아니었고 나 역시 해마의 인식을 뛰어넘는 아득한 것들까지 다 알지는 못했다. (p.347)
모름지기 소악당은 규칙의 틀 안에서 사기를 친다. 악당은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그리고 진정한 대악당은 규칙을 움직여서 인기인이 된다. (p.191)
물론 회계의 기본은 ‘경영 활동을 기록하고 계산하고 설명하는것이며, 그런 점에서 자신을 위해 실행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하지만 영국에서 미국, 그리고 국제적으로 전개되어가는 회계의 역사를 보면, 시나브로 ‘투자가‘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 중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p.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