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어감 사전 -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관점 있는 사전
안상순 지음 / 유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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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는 구체적인 말씨나 몸가짐 등을 문제 삼는 반면, 예절은 행동 규범과 같은 추상적 범주를 문제 삼는다.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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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은 특정 경제 주체에게 돈을 줄 수가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죠. 그렇기에 진짜 필요한 곳에 돈이 흐르도록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재정정책은 특정 경제 주체에 돈을 줄 수는 있지만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금리의 상승과 그로 인해 민간의 투자를 억누르는 구축효과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 다 장단점이있죠. 그럼 이 둘이 조화를 이룬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P156

금리가 내려서 이자 부담은 줄어들지 모르지만 주거비용의 상승이 이자 비용 감소라는 호재를 상쇄하는 겁니다. - P168

그래서 Fed는 금융위기 당시 양적완화를 시작할 때 기준금리를 0퍼센트로 내린 이후 기준금리 목표를 버리고(버렸다는 말은 좀과도하고 다른 방식을 도입했는데요, 여기까지 들어가면 진짜 복잡해지는 관계로 생략합니다) 양적완화, 즉 장기국채를 목표한 수량만큼 사들이는데만 집중하게 되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 국채를 사는 것, 이게 양적완화의 핵심입니다. - P212

지금을 과도한 부채의 시기라고 본다면 디플레이션이 치명적일까요, 인플레이션이 치명적일까요? 디플레이션보다는, 혹은 소비 둔화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부담스러운 나쁜 인플레이션(비용인상 인플레이션)보다는 건강하고 완만한 인플레이션이 소비의 확대에도, 그리고 부채 부담 축소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그래서 각국정부나 중앙은행은 완만한 인플레이션을 원하고, 그 방향으로 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혹여나 찾아올 수 있는 디플레이션에 대해서는 강한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하고있는 겁니다. - P235

과거 Fed를 비롯한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곤 했습니다. 특정 물가 상승 목표치를 정해놓고 그 위로 물가가 오르면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파이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죠. 그렇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찾아온 디플레이션의 늪에서 중앙은행들도 변화를 모색합니다. 워낙에 물가가 오르지 않기에, 그리고 거대한 부채가 있는 환경에서 디플레이션은 너무나 두려운 존재임을 일본을 통해 배웠기에 각국 중앙은행들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책을 도입하죠. - P260

돈을 그렇게 많이 풀었는데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적어봤습니다. 과거와는 다른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등장으로 우리는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받습니다. 이른바 아마존 효과가 그 첫번째였습니다. 산유국들의 공급 과잉 경쟁이 이어지기에 장기저유가의 가능성이 높죠.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을 제한하는 두 번째 요소라 할 수 있죠. 저금리 기조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좀비기업의 연명은 공급 측 구조조정을 늦추면서 디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게 되니 이를 세 번째라고 할 수 있고요. 공급한 돈이 실물경제가 아닌 금융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만들어내는 자산 가격의 버블은 빈부격차로 이어지게 되면서 소비의 효율적 확대를 제한합니다. 이게 네 번째입니다. 저성장 기조하에서 이어지고 있는 환율전쟁의 확대 역시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다섯 번째 이유이고, 마지막으로 거대한 부채 부담이 기조적인 저물가 압력을 가하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 P293

경기 침체와 물가 하락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압경제를 도입하게 되면 경기는 살아나면서 고용 창출이 가능해지겠죠. 그리고 물가도 하락 압력을 받다가 상승세로 전환될 겁니다. 실물경제에 일정 수준의 과열을 유도하고, 강력한 수요를 만들어내며(초과 수요라고 하죠), 물가 하락이라는 디플레이션 늪에서 벗어나는 정책입니다. 다만 한 가지를 희생해야겠죠. 그게 바로 앞서 말한 ‘금융 안정‘입니다. - 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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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자본주의자 - 자본주의의 변두리에서 발견한 단순하고 완전한 삶
박혜윤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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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힌다. 우선 초딩도 이해할만한 단어를 선택했고, 자신의 경험과 삶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되새김질을 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의 어려움은 근본주의를 배격하는 삶에 있고, 자신만의 독특한 삶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제목이 어려운 이유가 "숲"과 "자본주이자"가 기존 삶에서 적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TV에 "자연인이다"이거나 많은 분들의 귀촌의 삶에 "왜" 라는 질문을 던진 책이다. 원하니까 그리고 원하지 않으면 그만두면 된다는 단순한 삶을 소개했다. 특히 시골의 빵집보다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장면들이다. 교육심리학 박사 출신이기보다는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결과가 아니겠는가? 아이들이 하도록 내버려둔다. 물론 방치도 아님을... 어제도 분당의 고3 학생이 자살했다. ㅠㅠ

이념이나 계몽에 사로잡히지 않은 "숲속의 자본주의자" 삶도 있다. 단, 나 자신의 즐거움과 관심에 집중해야만 한다. 그래서 21세기 "개인"일 수 있다.

참고로 다산북스 도서 읽기 이벤트에 선정되어 작성했음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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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나 환율이나 모두 돈의 값이죠. 가격은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금리에서 공급은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을 봐야 하겠죠. 수요는 기업들의 투자에 주목해야 할 겁니다. 환율은? 공급은 금리 때와 마찬가지로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을 봐야 하는데, 비교 대상 국가의 은행들의 정책과 비교해야 합니다. - P35

코로나19 사태는팬데믹이라는 블랙스완이 거대한 부채라는 회색 코뿔소가 있는 상황에서 닥쳐온 사건입니다. - P66

중앙은행이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최종 대부자(Lender of Last Resort)‘ 역할입니다.
. - P70

은행 시스템 지원을 위해서 장기국채를 사들이는 양적완화를,
은행 이외의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 제로 금리 정책을 도입하고 회사채를 사들이는 초강수를 둔 Fed는 다른 국가들, 특히 취약한 이머징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통화 스와프(Swap)입니다. - P85

애플 회사채를 담보로 해서 돈을 찍는 겁니다. 혹은 구글(Google)이나 포드(Ford)의 회사채를 담보로 돈을 찍어주는 겁니다. 이런 정책을 ‘질적완화(Qualitative Easing)‘라고 합니다. - P103

장기채권을 사들이면서 장기금리 시장에 직접 돈을 공급하고 있는 거죠. 장기금리 시장에 돈의 공급이 늘어나게 되면 돈의 값인금리가 내려가겠죠. 덕분에 장기금리가 큰 폭으로 내려가게 되고, 이는 실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장기국채를 사들이면서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정책을 ‘양적완화‘라고말합니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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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쟁은 글로벌 수요를 좀먹는,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악재라고 했죠. 위안화 가치하락은 환율전쟁의 기폭제가 될 수 있기에 유의해야 할 요인입니다. 그럼 반대로 생각해보죠. 만약 위안화 가치가 상승한다면 어떤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 P366

고성장·고물가의 시대를 정리합니다. 이 시기에는 주식은 강세, 채권은 약세,그리고 원자재 및 금은 강세를 보이죠. 2005~2008년 당시 해당 자산들의 움직임을 나타낸 그래프를 첨부합니다(그래프 12, 13). - P323

고성장·저물가에는 주식이 왕이고, 채권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며, 원자재나 금은 비추천이다. - P340

지금은 저성장·저물가 국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중앙은행 찬스를 반영할 필요가 있죠. 이 경우저성장·저물가 시기 주식은 성장주 중심으로 초강세, 채권은 강세, 그리고 금 역시 양호한 자산이 됩니다. - P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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