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취도시, 서울 - 당신이 모르는 도시의 미궁에 대한 탐색
이혜미 지음 / 글항아리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동산 광풍이 휠쓸고 있는 현재에도, 대한민국을 빨아드리는 서울에서 ‘주거복지’가 왜 필요한지 보여주는 글이다. ‘빈곤’ 비즈니스에 대한 대안도 고민해야 할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물 산책 - 식물세밀화가가 식물을 보는 방법
이소영 지음 / 글항아리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들과 산에 있는 식물은 모두 이름이 있고, 저마다의 역사가 있다. 그런가 하면 인간이 만들어낸 과일과 채소, 화훼품종도 각각 생겨난 이유가 있고, 나름의 가치가 있다. 도시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원예식물들이 건강하게 우리와 공존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프랑스 사람들이 포도나밀, 커피 같은 식물을 대하듯, 다양한 품종이 있음을 알고 폭넓게 소비하는 것이다. 다양성은 지구 생태계를 위해서도, 그리고 그 안에 속한 우리 인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언젠가 인간의 손에 의해 탄생한 모든 과수, 채소, 화훼 품종이각자의 초상화와 같은 그림 기록을 하나씩 가질 수 있다면 참 좋겠다. _ 도시의 원예식물_ 파리식물원 중 - P159

약용식물을 그릴 때는 뿌리가 특히 중요하다. 약용식물에는 도라지, 반하, 둥굴레, 냉초처럼 뿌리를 이용하는 식물이 많아, 뿌리만 보고도 종의 식별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뿌리를 그리려면 한 개체 이상은 뿌리째 뽑아야 한다. 채집을 하며 나는 죄책감이 들었다. _ 쓸모없는 식물은 없다 _ 평강식물원 중 - P171

가끔 사람들은 내게 식물을 기록하는 것이 우리 인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느냐고 묻는다. 그 대답을 바로 이 큐가든과 영국의 식물 문화를 두고 이야기할 수있을 것 같다. 영국은 오래전부터 식물을 가까이하고, 정원을 가꾸는 식물 문화가 활발했다. 식물 문화라는 말이 유난스럽게 느껴질 만큼 식물을 삶의 일부로여긴다. 영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축구와 가드닝이라고들 하는데, 매년 열리는 첼시플라워쇼가 월드컵과 올림픽처럼 텔레비전 공중파 채널에서 중계될 정도로 영국 사람들의 식물 사랑은 각별하다. _ 식물학과 식물학자 _ 큐왕립식물원 중 - P182

우리나라는 연중 최저 기온이 낮다. 그렇다 보니 거의 모든 식물의 잎이 가늘거나 작다. 하지만 관엽식물들은 다르다. 아열대가 원산이고, 광합성량이 많아잎이 넓다. 언젠가 베트남으로 식물 조사를 다녀온 동료 식물학자가 베트남의 식물은 모두 잎이 넓어 표본으로 만들 때 신문지에 잎이 다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잎을 조각 낸 뒤 신문지 사이에 눌러 여러 개의 표본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_ 식물을 기록하는 일 _ 암스테르담식물원 중 - P204

나는 여전히 길가에서 양치식물을 보면 발걸음을 멈추고 가만히 들여다보게나 잎 뒷면의 포자를 찾아보고, 사진을 찍는다. 종종 돌돌 말린 잎을 펴 건조 프본으로 눌러놓기도 하고, 스케치 노트를 펴 기록을 남기기도 한다. 책방에 들르면 양치식물 책을 잔뜩 살 때도 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은 꼭 이 양치식물 온실에 다녀온다. 언젠가는 양치식물들을 제대로 그리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내양치식물 그림에선 축축한 냄새가 났으면 좋겠다. 그들이 모여 사는 숲과 온실에서 맡았던 그 냄새 말이다. _ 온실의 양치식물 _ 한국도로공사식물원 중 - P222

리톱스 문화는 그래서 더 흥미롭다. 키우기 쉽고 쓰임새가 많은 틸란드시의 인기가 높은 건 당연하지만, 재배가 힘들고 가격도 비싼 리톱스가 기준히온·오프라인 상점에서 판매되고, 리톱스 전문점들이 생기고, 꿋꿋이 리톱스만재배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식물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끄는 진정한식물 문화다. 어떤 효용도 바라지 않고, 재배할 때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도그 식물을 기르기란,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하기 힘든 일이다. 나는 리톱스 문화로부터 비로소 식물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내가 정말 좋아서 함께하는 거야‘라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_ 식물 분화의 풍경 _ 틸란드시아와 라톱스 중 - P229

무궁화는 흔히 우리나라 식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중국이 원산지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이 아니기에 한반도의 산과 들에선 무궁화를 볼 수 없다. 그렇다고 꽃 시장과 꽃 가게에서 무궁화 꽃다발과 화분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병해충과 진드기가 많다고 알려져 있어서, 가정용 원예식물로는 잘 이용되지않는다.(실제 연구된 바로는 벚나무와 비슷한 정도라고 하지만.)
_ 유년의 식물 기억 _ 진다이식물공원 중 - P248

꽃과 열매와 잎을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내민 나무를 보고 누군가는 별 볼 일 없다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사실 맨가지만 남은나무는 겨울에야 그 아름다움을 유감없이드러낸다. 다양한 수피의 색과 무늬, 두 갈래로 갈라지는 가지 사이의 각도, 곧은 선과 굽은 선, 맨가지를 드러낸 나무의 형태는 미적차원을 넘어 나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는 것같다. ‘네가 아무리 선을 그어봤자, 내 가지체럼 자연스러운 곡선은 못 그을걸?‘ 하고, _ 겨울 정원에서 _ 도쿄대부속식물원 중 - P27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이 난 고시원 바로 앞에 있는 복권 노점상 벽에는 "공공주택‘을 늘려 무주택 시민의 삶을 바꿉니다"라는 공허한 공익 광고가 궁색하게 붙어 있었다. 1. ‘현대판 쪽방’ 고시원 사람들 중 - P13

2019년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극단적 빈민이 최저 실존을 위해 몸 누일 공간 ‘한 쪽을 얻으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들의 ‘가난해서‘ ‘괴로운 상황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고, 착취에 가까운 임대업으로 부의 첨탑을 쌓아가고 있다. 이른바 ‘빈곤貧困 비즈니스다. - P19

도시의 주거 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제는 그 쪽방이 부족해 ‘현대판 쪽방‘이라 불리는 고시원까지 가세했다. 판잣집, 비닐하우스, 달방(여관·여인숙의 월세방), 고시원, 쪽방 등 비주택에사는 인구 역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 기준 비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수는 39만3792가구 10년 전인 2005년 5만7066가구에 비해 무려 7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 가운데 81.9퍼센트는 쪽방과 고시원에 사는 이들로 추정된다. - P39

그 개인에게 가난할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가난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가난하게 늙었다. - P45

폐가에 가까운 건물의 수리는 당국의 세금으로 해고, 세입자에게 받는 면적 대비 월세는 강남 타워팰리스 월세의 수배에 이르는 쪽방, 그 이면에서는 세를 모은 건물주들이 발방을 세우고도 남을 부를 증식하는 이 황당한 상황이 창신동만의 사례는 아닐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 P48

‘빈곤 비즈니스. 빈곤층을 대상으로 하되, 빈곤으로 벗어나는 데 기여하는 것이 아닌, ‘빈곤을 고착화하는 산업. 가뜩이나 돈 없고 오갈 데없는 이들의 곤궁한 처지를 이용해, 마땅한 노력 없이 불로소득으로 폭리를 취하고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데에만 관심을 보이는 행태. 세계 금융위기로 타격을 입은 일본에서 도드라졌던 대표적인 불황형 경제 범죄가 2019년 한국 쪽방촌에서 재현되고 있었다. _ 3. 쪽방촌의 빈곤 비즈니스 중 - P58

대책의 이름이 ‘아동 주거권 보장 등인 것도, 취약한 아동 주거를 지원하는 데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지만 도시 빈민에게 들어가는 세금은 다들 아까워하기 때문일 것이다. "국민반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동을 앞세웠다"는 공무원의 말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빈자는 국가로부터 먼저 존재가지워진다. _ 4. ‘지옥고 아래 쪽방’ 그 후 중 - P116

가난을 이야기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는 날들을 위해서 계속 쓸 것이다. 최신식 스마트폰과 전자기기, 인스타그램에 최적화된 예쁜 카페에서 찍은 사진, 빈틈없이 짜인 파인다이닝(고급 식당) 코스 요리, 휴가철이면 동남아나 유럽으로 떠나는 해외여행행렬의 이면(이 모든 것은 내가 나의 가난을 숨기기 위해 했던 것들이다)에 가려진 우리 또래의 ‘보이지 않는 가난에 대해 이야기하기위하여. 그리하여 모두가 가난을 이야기하며 이것이 나의 부족때문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기 위하여. _ 자전적 ‘주거 난민’ 이야기 중 - P128

이런 집이 10가구 이상 사는 집(우편함과 계량기 중 하나라도 10개 이상) 79채를 들여다 봤을 때만도 82퍼센트(65채)에 달한다. 10채 중 8채가 신쪽방인 셈인데, 이미 위반 건축물로 적발된 경우도 28채(35.4퍼센트)나 됐다. 그리고 이 65채 건물주의 평균 나이는 만 60.5세. 1958년생이었다. ‘지·옥·고에 내몰린 청년뿐 아니라,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원룸에 버젓이 비싼 월세를 내고 살면서도 주거빈곤‘의 경계에 있는 청년들의 현주소다. _ 대학가가 쪽방촌이 되고 있다 중 - P141

특정한 악인惡人이 개별적으로 있는 게 아니라, 착취와 부조리는 도처에 있음을 깨달은 순간이다. - P151

그리하여 버티고정신승리하는 것은 청년 개인의 몫이다. 이 모든 연쇄 작용이 병든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세상이 얼마나 가혹하게 청년들을각자도생과 자력구제로 내모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착취해 피라미드 한 층을 올라가는 누군가에 대해 얼마나 윤리적으로 무딘지를. _ 서울, 뜨내기들의 욕망 도시 중 - P191

고성장의 훈풍을 타고 여러 매력 자본이나 대학 졸업장 등에비빌 수 있는 사회가 아닌지라, 이들이 믿을 수 있는 건 오직 하나 ‘젊음‘뿐이다. 그리하여 청년은 ‘빈곤의 표상이 됨과 동시에여러 가능성‘을 내포하는 이중적 존재가 돼버렸다. 이런 기본적인 욕구와 희망도 뒷받쳐 주지 못하고 어떻게든 청년을 착취하려는 사회가, 결혼, 출산 등 재생산을 위한 많은 것을 요구해도되는 걸까. - P199

아기 돼지 삼형제에서 나쁜 것은 누구인가? 게으르고 불운한첫째, 둘째 돼지인가? 나뭇가지와 지푸라기라도 쌓아올린 그 노력을 수포로 만들어버리고 결국 ‘홈리스‘로 만들어버리는 늑대인가?
이 간단한 질문이 빈곤을 논의하는 데 있어 오랫동안 묵인되고 간과되었던 단어 ‘착취‘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길 바라며,
논의를 마무리한다. _ 나오며 - P20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리산 암자기행 - 고요한 자유의 순간으로 들어가다
김종길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결국 상구보리의 길이 하화중생의 길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산중 꽃은 저 혼자 피지만 그 꽃향기는 산 아래로 흐른다고 하지 않는가. _ 묘향대 중 - P131

경주 남산이 신라의 왕실과 귀족이 살던 왕경의 불국토였다면, 지리산은 지방 호족과 민초의 불국토였다. _ 문수대 중 - P138

흔히 지리산 주능선의 서쪽 끝 봉우리를 노고단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종석대가 서쪽 끝이다. _ 우번대 중 - P146

스님의 법문이 하염없다. 햇빛이 토굴 앞뜰을 비춘다. 연듯빛 잎들이 햇살에 번들거린다. 바람이 잠시 멈춘다. 시간의 오고감도 없다. 찻잔은 비우니 채워졌고, 채우니 비워졌다. _ 상선암 중 - P16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물 산책 - 식물세밀화가가 식물을 보는 방법
이소영 지음 / 글항아리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관찰하면 할수록, 안으로 더 들어갈수록, 더 큰 세계가 펼쳐진다는 사실을 식물을 통해 깨우친다. _ 들어가며 중 - P6

사람들이 국립수목원에서 어떤 식물을 특히 주의 깊게 봐야 하는지를 물으면, 나는 대개 전나무 숲과 솔송나무 군락, 그리고 육림호 근처의 커다란 가문비나무 등 주로 침엽수림을 추천한다. 다른 수목원에서는 볼 수 없는 웅장함과 풍요로움, 그리고 어딘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국립수목원과 광릉숲의배경에 소나무와 전나무 같은 침엽수, 그리고 구과식물이 있다.
_ 술속의 세밀화가_ 국립수목원 중 - P22

이상하게도, 나는 일본에서 우리나라의 뒷동산을 떠올렸다. 자연을 손안에 넣고 싶어하는 일본의 정원과 반대로, 오히려 자연 안으로 들어가고자 했던 한국의 정원이 떠오르는 풍경이었다. 자연이 만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루어진 ‘자연스러운 정원, 꽃 색의 조화나 분포는 우리 인간이 만든 여느 정원과는 차원이 다른 아름다움이었다. _ 들풀의 아름다움_하코네습생화원 중 - P45

식물명을 정확히 쓰는 건 사소해 보이지만 식물을 대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나는 식물을 하는 사람들, 식물을 다루는 기관과장소에서 그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을 충실히 해내는지를 유심히 본다. 학명의 속명과 종소명을 이탤릭체로 쓴 글과 책, 명명자까지 충실히 표기한 식물원의 이를표를 보면서 만족을 느낀다.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탁월한 디자인의 아름답고희귀한 식물 이름표를 많이 봐왔지만, 독일 베를린다렘식물원의 한 이름표가 유난히 기억에 남는 건 이 때문이다. _ 원예가의 손길 _ 베를린다렘식물원 중 - P59

한데 자연의 일이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어,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시기가내 예상처럼 일정치 않다. 언제 꽃이 피고 열매가 질지 모르니 그 시기를 놓칠세라 최대한 자주, 오랫동안 그 식물의 생육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그러다 보면 한종의 식물을 그리기 위해 수십 번 그 식물을 찾게 된다. _ 살아있는 식물도감 _ 고치현립마카노식물원 중 - P79

식물의 삶을 관찰하다 보면, 눈에 보이는 모습은 그 식물의 삶에서 지극히 일순간의 장면이라는 것, 뿌리나 열매 같은 기관은 생의 어느 순간을 보여줄 뿐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들에게는 더 복잡하고 다양한 부위와 기관이 있다. 마침맞은 환경에서 그 모든 기관이 유연하게 순환할 때, 비로소 식물의 삶은 완성된다. _ 식물의 삶 _ 싱가포르식물원 중 - P97

그런 가운데 나는 첫 책의 주제를 채소 분과에 속하는 허브식물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허브식물은 참 매력적이다. 잎부터 꽃과 열매까지 어느 한 부분 예쁘지 않은 구석이 없는 건 물론이고, 음식의 재료가 되기도 하며, 몸에도 좋고, 일부 허브는 열매를 과일로 먹을 수도 있다. 과수와 채소, 화훼로 나뉘는 원예의분류 기준을 깨뜨리는 식물인 것이다. 게다가 사람들은 허브가 주로 이국 식물들인 줄 알지만, 허브의 정확한 정의는 "향으로 이용하거나 약효가 있는 식물"이며, 우리가 매일 먹는 파, 마늘, 양파, 부추와 같은 채소도 모두 아우른다. _ 허브식물들의 향기 _ 허브천문공원 중 - P112

그런데 우리는 자생식물을 도시로 가져와 변형하거나 증식해 활용하기도 한다. 인간에 의해 육종된 식물은 인간의 욕망을 그대로 담고 있으니, 도시의 원예식물을 기록하는 건 식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를 기록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 이 또한 자생식물을 기록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다. _ 과일의 운명 _ 제이드 가든 중 - P13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