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스 우드는 스포츠와 대중문화가 ‘새로운 종교‘가 된 시대에 어울리는 화가입니다. 작가가 미국과 세계에서 발표하는 신작들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앞다퉈 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처럼 우드는 스포츠를 향한 넘치는 애정을 가득 담아 테니스 코트와 래리 버드 같은 NBA 스타와 농구공을 그린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습니다. - P55
"저는 이야기꾼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이야기는 참, 어떤 이야기는 거짓일 수있지요. 중요한 건 제가 그것을 진실로 보이게 만든다는 겁니다." 앞으로 조너스 우드가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들이 궁금해집니다. - P58
그런데 헤르난 바스가 아시아에서 유난히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그가 이 시대에 희귀한 존재가 된 온전한 회화 작가라는 점을 꼽고 싶습니다. 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컬렉터 층이 두텁지 않고 컬렉팅의 역사도 짧은 아시아권에서는 중국과 한국, 동남아 지역 등에서 모두 회화 장르의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100호가 넘는 대작을 거침없이 그려내는 이 젊은 화가의 서사는 언어의 장벽을 가뿐하게 뛰어넘어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게 되었죠. - P66
그녀가 풍경을 선택한 것은 자신의 목소리를 투영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작가는 같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대미술가로서 저에게 풍경화가 매력적인 이유는, 기후위기에 직면한 전 지구적 상황과도 맥락이 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자연이 어떤 존재인지 인식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으니까요."
_ 엠마 웹스터 중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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