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언 교수의 돌 이야기 - 지질학자의 재미있는 땅과 돌 이야기
박맹언 지음 / 산지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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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 암남공원의 다대포층이 퇴적될 때의 기후는 전반적으로 온난하고 건조한 가운데 건기와 우기가 반복되는 환경이었다. 오랜 가뭄 동안 오늘날 암남공원 해안에서 보는 석회질과 붉은 퇴적층이 형성되었다. 그때의 광경은 오늘날 미국 서부처럼 온통 붉은색 토양으로 뒤덮여 있는 사막과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라 짐작된다. (p.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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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언 지음 / 산지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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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석(붕소를 함유하는 특정 규산염광물 그룹에 대한 총칭)에 의한 흑국화석 꽃돌은 열수변질작용에 의해 형성된다. 흑국화석꽃돌은 점성이 높은 용암이 서로 다른 냉각 속도에 의해 과냉각될때 형성되는 부산의 장산, 청송, 원동 일대에서 산출되는 매화석, 해바라기석, 장미석과 그 생성기원이 전혀 다른 꽃돌이다. (p.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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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언 지음 / 산지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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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마가 천천히 식을 경우 각 단계의 온도에 맞는 결정이 만들어지지만, 빠르게 식을 경우 과포화되며 일부 광물들이 성분이잘 공급되는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꽃무늬 섬유상 광물이 형성된다. 청송 꽃돌은 암맥의 상부, 즉 지표면 근처에서 꽃무늬가 다양하고 정교해진다. 이것은 마그마에서 빠져나온 수증기를 비롯한 기체가 상부에 갇혀서 기포를 형성하고 응결되어 외각에서부터 내부로 결정화되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냉각이 느린 중앙부에 꽃무늬가 형성되며, 해바라기무늬는 바깥 부분에서 안쪽으로 연속적으로 광물이 형성되어 만들어지는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p.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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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언 지음 / 산지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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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는 비석으로 가 알려져 있는 무안의 충비,
중비는 일전도가 낮은 휘록암(diabase)으로 표면이 유리처럼 매끈하여 기울철 실내와 바깥 공기의 온도차로 인해 유리창에 이슬이 맺히는 결로 현상이 땀이 나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p.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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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언 지음 / 산지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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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수석은 지질시대(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석회질 퇴적암(진동층)이 지열로 인해 변질되고, 지표근처에서 암석의 깨진틈과 층리면을 따라 산성의 지하수가 스며들어 석회암이 차별용해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고성용석‘ 은 8천만 년 전 공룡시대 지층이지하수와의 신비한 조화로 빚어낸 천연의 걸작품으로 (p.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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