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모를 땋으며 (보급판) - 토박이 지혜와 과학 그리고 식물이 가르쳐준 것들
로빈 월 키머러 지음, 노승영 옮김 / 에이도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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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겸손과 신비의 영역에, 우연한 선행으로서 존재한다. 우리는 선물이 어디서 오는지 알지 못한다. - P45

"선물이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유대관계를 확립한다는 것은 선물과 상품 교환의 결정적 차이다." - P49

서구적 사유에서는 사유지를 ‘권리‘로 이해하지만 선물 경제에서는 재산에 ‘책임‘이 결부된다.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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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모를 땋으며 (보급판) - 토박이 지혜와 과학 그리고 식물이 가르쳐준 것들
로빈 월 키머러 지음, 노승영 옮김 / 에이도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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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모를 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씨앗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 뿌리를 땅에 직접 묻는 것이다.
그러면 이 식물은 세월과 세대를 가로질러
손에서 대지로 전해진다. 향모는 볕이 잘 들고
물이 풍부한 초원을 좋아하며
풀숲 사이 빈 땅에서 무성하게 자란다. - P14

어떤 장소에 토박이가 된다는 것은 자녀들의 미래가 여기 달린것처럼 살아가는 것, 우리의 물질적·정신적 삶이 여기 달린 것처럼땅을 돌보는 것을 의미한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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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논객 - 우리 사회를 읽는 건축가의 시선
서현 지음 / 효형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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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를 초월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묶어 예술로 규정한 것은 18세기 유럽 철학자들이다. 그래서 아무 데도 쓸모없는 음악이 예술의 정점에 올라 찬미 되었다. 그 벼슬 군의 미관말직에 건축이 간신히 발을 걸치고 있었다. 용도 없는 건물은 상상하기 어려우니 예술 경계의 애매한 위치였다. - P219

건물은 다만 회색 콘크리트 구조체일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의 염료를 뿌리고 관찰하면 건물에 묻어 있는 사람들의 기억이 다채로운 색채로 드러난다. 그 기억으로 건물은 아름다워지고 도시가 애착을 얻는다.
도시는 백화점 진열장이 아니고 도서관 서가와 같아야 한다. 시간이 쌓은 인간의 가치와 존재 의미가 도시에 퇴적돼야 한다. 철 지나면 내버리고 새로 싸게 만들면 좋다는 부동산 공화국. 믿을 수 없는 국가. 왜 오명은 항상 국민의 몫인가. - P226

도시는 그림엽서 속이 아니라
우리 발아래 있고 우리를 담고 있는 실체다.
그걸 느껴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도시를 걷는 것이다.
그리고 대중교통으로 시민들과 섞이는 것이다. - P228

수저 색깔이 아이들 노는 데에 차별 기제로 작동한다면 그 사회는뇌관이 즐비한 미래를 만날 수밖에 없다. 이 사회의 미래가 정글이 아니라면 아이들이 부모의 경제력과 관계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지금 제공해야 한다. 그 놀이터는 미끄럼틀을 던져놓고 이름만 붙여놓은지난 시대의 것과 달라야 한다는 게 키즈 카페의 증언이다. 계급 철폐가 사회가 건강하게 존재하는 길이라는 게 역사책의 증언이다. - P237

그런데 코로나가 강요한 소규모 결혼식은 더 이상 결혼식이 가문과시장이 아니어도 좋다는 실험 성공기였다. 부모의 개입이 최소화된 예식이 가능해지는 순간, 신랑 신부들은 모바일 청첩장의 본인 이름에 당당히 성을 넣었다. 자신이 성을 명기함으로 그들은 독립된 존재임을천명했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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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김선현 지음 / 한길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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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지위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사람은
자신의 모습이 아닌 자기가 맡은 역할에서
나르시시즘의 만족을 구합니다" - P226

"거짓 웃음은 인간만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P232

"불행한 일을 똑같이 겪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 P238

"안정형 애착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희생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 P244

"자기 삶의 배역에 충실하다 보면
어느새 단단해진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 P256

"큰 우산을 씌워주는 든든한 사람,
누군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삶은
얼마나 따뜻할까요" - P266

"인생의 연륜이
쌓인다는 것이 꼭 슬프거나
억울한 일은 아닙니다" - P276

"때론 우리의 환경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듭니다" - P291

"나는 초현실주의
그 자체입니다" - P296

"예술은 우리를 소통하게 하는
만국 공통어입니다" - P303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과의 동일시는
심리적 안정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 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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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김선현 지음 / 한길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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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칭찬하고 격려하면
심리적으로 인정의 욕구를
채워주게 됩니다" - P213

"약간의 긴장감은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합니다"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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