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철학 - 고대 철학가 12인에게 배우는 인생 기술
권석천 지음 / 창비교육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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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비극은 전쟁터에서 죽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 P130

그런 우리에게 『일리아스』는 적에게 연민을 느끼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해줍니다. 적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스스로를 발견하고놀라게 합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공감은 인간다운삶을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능력이라고요. - P130

"그는 자신과 싸워서 이겨낸 만큼만 나아갈 수 있었고, 이길 수없을 때는 울면서 철수했다. - P138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의 후드를 열고 세 개의 핵심 엔진을 가리킵니다. 말하는 사람의 성격(에토스), 청중의 감정에 호소하는 능력(파토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논증(로고스)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중 에토스가 가장 효과적인 설득 수단이라고 제시합니다. - P141

안면이 있는 자들 앞에서는 실제로 수치스러운 것에 수치심을 느끼고, 안면이 없는 자들 앞에서는 관습적으로 수치스러운 것에 수치심을 느낀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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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철학 - 고대 철학가 12인에게 배우는 인생 기술
권석천 지음 / 창비교육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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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에게서 자기 객관화의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자기객관화는 스스로를 제3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나 자신에 대해서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거리두기 없이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아차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 P95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나는 아주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됩니다." "인간은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게서 가장 결정적으로 배우고, 자신의 실패와 오류와 과오로부터 가장 처절하게 배운다. 그때 우리는 겨우 변한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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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철학 - 고대 철학가 12인에게 배우는 인생 기술
권석천 지음 / 창비교육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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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신이 신념을 갖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것은 사회 정의일 수도 있고, 공정한 시스템일 수도 있고, 환경 보호일 수도 있고, 표현의 자유일 수도 있고, 인류 평화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명확히 하고, 그 가치를 위해 목소리를 내며, 가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할 때 당신이 가슴에 품는 신념은 곧 당신 삶의 서사가 됩니다. 당신만의 내러티브가 됩니다. - P61

이런 마음가짐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더욱 필요합니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우리는 초보자로 돌아가는 리셋(reset)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기존의 지식과 경험에만 의존하지 말고, 매 순간 새로워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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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철학 - 고대 철학가 12인에게 배우는 인생 기술
권석천 지음 / 창비교육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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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질문의 각도를 바꾸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A. 아무리 애써도 꿈쩍하지 않던 삶의 관성이 질문을 통해 비로소 흔들리기 시작하고, 마침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지. 중요한 것은 질문을 통해 얻는 정보 자체가 아니라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얻는 내면의 성장이네. - P39

꼭 사회적 논쟁의 한복판에 서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침묵하지 않는 용기를 가졌으면 합니다. 어떤 신념,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사느냐가 내 삶을 달라지게 합니다. 나아가 자신의 신념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가 진정 살만한 세상입니다. 그 주장에 다른 주장이 맞부딪히는 논쟁을 통해 사회적 의견이 제시되고, 여론이 형성되고, 시대의 방향이 정해집니다. - P45

안티고네」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오만한 자들의 큰소리는 그 벌로 큰 타격을 받게 되어, 늘그막에 지혜가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고. - P57

신념을 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신념을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발굴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주목합니다. 당신이 어떤 신념을 사회적 이슈로 전환시키고 싶다면 상징적 사례를 찾는 데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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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숨 쉬는 법 - 철학자 김진영의 아도르노 강의
김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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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종교의 주체가 삶에 지친 사람들이었다면 요즘엔 안 그렇죠. 삶에서 승리한 사람들이 종교의 집단 주체로 변해가는 모습을 우리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요. - P376

끊임없이 자기에게로만 되돌아오는 거예요. 우리는 그것을 무엇이라 부릅니까? 눈이 멀었다고 그래요. 맹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 외의 것과 관련을 지으려하지 않아요. 오로지 아는 것은 자기밖에 없어요. 쾌락이라는 게 바로 그런 거예요. 영화 같은 데서 나오잖아요? - P385

다시 말하자면 무목적적입니다. 무목적성은 다른 의미에서 보면 철저한 목적성이죠. 왜냐하면 자기 목적성밖에 안 가지고 있거든요. 이런 점을 볼 때 육체적 쾌락은무엇이냐? 우리는 이것을 아주 순박한 것, 맹목적인 것,
순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죠. 순수한 것은 굉장히 래디컬한 겁니다. 순수라고 하면 사람들이 깨끗하고 얌전하고 착하고 이런 걸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순수하다는 건 야생적인 거예요. 순수하다는 것은 어떻게 해볼수가 없는 겁니다. - P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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