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환율은 어렵습니다만 - 처음 시작하는 환율 공부 저도 어렵습니다만 4
송인창.이경석.성진규 지음 / 바틀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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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 책에서 국제수지의 적자 또는 흑자는 자발적 거래로 보는 계정들의 합(상품수지+자본계정+직접투자수지+금융투자수지 + 파생상품수지)이 적자 또는 흑자를 말하는 것임을 기억해주기 바란다. _ 2장 무엇이 환율을 결정하는가 중 - P85

앞에서 ‘리딩’과 ‘레깅‘을 설명한 바 있다. 환율 상승이 예상되는 시기에 수입업체들이 환율이 더 오르기 전에 미리 외화를 사두는 걸 ‘리딩‘ 이라고 한다. 반대로 수출업체들이 달러가 충분히 오른 뒤에 달러를 팔려고 시장에 내놓지 않고 보유하는 걸 ‘레깅‘ 이라고 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수출업체들은 수출대금으로 확보한 외화를 외화예금 계좌에 넣어둔다. 수입업체들은 원화를 미리 외화로 환전해서 외화예금 계좌에 넣어둔다. _ 2장. 무엇이 환율을 결정하는가 중 - P86

나아가 미래의 환율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과거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장기적으로는 환율과 국제수지의 연관성은 대체로 이론과 일치한다. 즉 국제수지가 적자일 때 환율이 오르고 국제수지가 흑자일 때 환율이 내린다. 국제수지는 이렇게 장기 추세에서 환율에 영향을 준다고 보아야 한다. 단기적인 분기나 반기 자료에서는 그 연관성이 약하다. _ 2장 무엇이 환율을 결정하는가 중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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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 단편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0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박현섭 옮김 / 민음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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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솔직하게 시인했다. 그것은 영리한 인간들이 종종 과시하는 그런 이성적인 냉담함도, 자아도취적인 바보의 냉담함도 아니었다. 그것은 단지 영혼의 무기력, 아름다움을깊이 지각하지 못하는 무능력일 뿐이며 또한 빵 한 조각을 얻기 위한 지저분한 싸움과 독신의 하숙방 생활, 그리고 교육이라는 미명 아래 얻어진 조로증에 다름 아닌 것이다. _ 베로치카 중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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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환율은 어렵습니다만 - 처음 시작하는 환율 공부 저도 어렵습니다만 4
송인창.이경석.성진규 지음 / 바틀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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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드라마에는 주인공이 있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파악할때 드라마 흐름을 이해하기 가장 좋다. 외환시장에서는 외화가 주인공이고 자국 화폐는 조연이다. 따라서 모든 서술은 외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_ 1장 환율 여행을 떠나기 위한 워밍업 중 - P22

한편, 대고객환율은 은행들이 기업체, 개인 등 일반 고객에게 제시하는 매매가격이다. 각 은행이 은행간환율에 일정한 마진을 붙여 스스로 결정한다. 대고객환율은 외환의 결제방법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전신환, 현찰, 여행자수표 등 각각의 결제 방법에 따른 낮은 매입률과 높은 매도율을 고시한다. 당연히 이 때에도 ‘싸게 사서 비싸게 팔라‘ 원칙에 따라 매입률은 낮고 매도율은 높다. - P26

화폐는 국가적 정체성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는 게 현실이다. 국민 정서가 자국 화폐의 폐기를 용인하지 않는다. - P30

궁극적으로 따져보면 환율 결정에서 대고객시장은 몸통이고, 은행간시장은 꼬리에 해당한다. 환율이 꼬리에서 결정되는 것 같지만 꼬리를 흔드는 것은 결국 몸통이다. - P54

외환당국이 외환을 거래하는 이유는 다른 외환시장 참여자들과는 다르다. 다른 참가자들은 이득을 위해서 외환거래를 하지만 외환당국은 ‘외환시장의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거래를 한다. - P69

그럼에도 우리가 경제적 변수에 더욱 주목하는 이유는 경제적 변수가 환율의 장기적 추세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환율은단기적으로는 뉴스에 따라서 널뛴다. 하지만 길게 보면 결국장기적인 추세로 수렴하는 경향이 있다. _ 2장 무엇이 환율을 결정하는가 중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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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유교적 가치에 기반해 수백 년간 동아시아 국제관계를 규정한 조공제도를 지배했고, 그것은 유럽의 세력균형 체제와 비교해 전쟁보다는 협력적 관계를 가져왔다. 따라서 평화 유지에 관해서는 서방과 미국이 중국에 가르칠 만한 것은 없다. _ 8장 자연 상태 중 - P260

남중국해는 바다 위 군함의 움직임으로 힘의 세기를 가늠할 수있고 그에 따라 서로 다른 국가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하는가를 일러주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영유권에 대한 법적 주장이 서로 충돌하고 따라서 협력 기반이 거의 없는 일종의 자연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이는 남중국해에서 전쟁이 일어나거나 곧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전쟁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지역 내의 모든 세력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_ 8장 자연상태 중 - P264

남중국해 문제는 많은 사람의 감정의 영향을 받게 되는 민주적 절차를 개입시키기보다는, 지역 내의 전문가와 엘리트들에게 맡겨야 다양한 분쟁의 해결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다시 한번 아리스토텔레스를 인용한다. "법은 욕망 없는 지성이다." 대중은 "욕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문제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평화가 찾아올 가능성은 커진다. _ 8장 자연 상태 중 - P271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반드시 전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정치학자인 테일러 프레이블은 이렇게 설명한다. 중국의 군사력 증강은 역설적으로 중국이 힘을 사용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가 지날수록 중국 해군의 지위는 강화된다. 베이징의 목적은 전쟁이 아니라, 지정학적 힘과 권위를 강화시켜줄 역학관계의 변화다. _ 8장 자연상태 중 - P276

자, 이제 좀더 큰 지도를 보자. 2050년이 되면, 전 세계 90억 인구중 대략 70억 정도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동, 동부 아프리카에 살게 된다. 인구 분포로 볼 때 지구의 심장부에 해당되는 이 지역의 해양세계는 인도양과 서태평양으로 구성될 것이다. 주로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는 유라시아 북부 해안선의 대부분이 앞으로 상당 기간 얼음으로 봉쇄되어 있을 것이라 가정한다면, 이것이 바로 바다에 의해 유라시아가 통합되는 지도가 된다. 이 지도에서는 아프리카의 뿔에서 인도양과 인도네시아의 여러 섬을 지나 일본해에 이르는 지역이 하나의 세계를 형성한다. 그리고 인도 대륙과 일본, 호주가 이 지도의 외부 경계선의 꼭짓점이라면, 남중국해의 여러 국가는 내부의 꼭짓점 또는 전략적 핵심이 된다. 남중국해가 바로 21세기의 중부 유럽(Mitteleuropa 이다. _8장 자연 상태 중 -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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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사상은 전통의 권위, 특히 가족의 권위를 정치적 안정의 필수 조건으로 간주한다. 개인보다는 공동체의 안녕을 우선시한다. 따라서 윤리라는 것은 친족 집단과 권력에 대한 개인의 사회적 책임과 분리될 수 없다. 서방에서는, 특히 미국에서는 권력과 중앙집중화된 권위에대해 의심하지만, 아시아에서는 무질서를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_ 5장 좋은 독재자 중 - P181

밀은 "진보는 질서를 포함하지만, 질서는 진보를 포함하지 않는다"고말했다. 중동의 폭군들은 언제나 질서만 제공한다. 반면, 아시아의 독재자들은 진보도 가져온다. _5장 좋은 독재저 중 - P184

미얀마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정도를 제외하면, 아시아의 어떤 나라보다 필리핀은 약하고 무기력한 제도를 가지고 있다. 필리핀은 객관적인 통계로 나타나는 현실이 여행자의 주관적인 첫인상에 그대로 나타나는 그런 곳이다. _ 6장 미국의 식민주의적 책임 중 - P191

필리핀의 국방, 안보 관료들은 포위되었다고 느끼는 것이 분명했다. 중국에 포위되었고, 여러 낮은 수준의 내란 세력에 포위되었으며, 모호하기는 하지만 더 넓은 의미에서는 자국의 완고하고 융통성 없는 문화에 포위되었다고 느끼는 것이다. _ 6장 미국의 식민주의적 책임 중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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