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0년 : 인류의 미래를 위한 100장의 지도
이언 골딘 외 지음, 권태형 외 옮김 / 동아시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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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는 않지만 그 흐름은 분명 반복된다. _ 서문 중 - P21

게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훨씬 이전에, 주주의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약해지다 못해 역사가 기록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떨어졌다. 18 세계 여러 사회가 이미 양극화와 선출직 (그리고 비선출직) 대표들에 대한 불신으로 이미 분열되어 있었다. _ 서문 중 - P26

팬데믹뿐 아니라 그 어떤 글로벌 위기라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시험에 든 것은 불평등한 세상에서 협력하려는 우리의 집단 의지이다. 많은 것이 걸려 있다. 우리는 미지의 바다로 나아간다. _ 서문 중 - P27

"낡은 지도로는 새로운 세상을 탐험할 수 없다."
_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Abert Enstein

서론 중 - P29

지리 이미지 처리 기술과 데이터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우리는 가장 심각한 위협을 표시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시각화할 수단을 얻었다. 또한 물리적 영역만이 아니라 환경·사회·경제·정치의 영역도 탐험의 대상으로 확대되었다. _ 서론 중 - P30

인간은 언제나 불확실성과 더불어 살아왔지만, 오늘날의 양상은 좀 다르다. 인류 역사 어느 때도 단 하나의 세대가 내린 결정들이 후세대의 생존에 이렇게까지큰 영향을 미친 적은 없었다. 가장 위급한 질문들이 일상대화의 주제로 등장한다. _ 서론 중 - P37

이 책의 모듭 챕터를 관통하는 세 가지 주제가 있다. 첫째는 세계화의 영향이다. 사람, 제품, 아이디어의 이동이 가속화하면서 문화와 통상에 엄청난 영향을끼쳤지만, 그 영향이 언제나 좋지만은 않았다. 두 번째 주제는 불평등의 심화이다. 거의 모든 지역의 생활 수준이 올라갔지만, 많은 나라에서 불평등이 심화했고, 빈부격차 역시 커져만 간다. 수치들이 아찔할 정도이다. 억만장자 2,150명이세계 인구의 60퍼센트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한다. 그중에서도 고작 42명이 지구의 극빈층 37억 명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한다. 수명, 식량 접근권과 범죄 노출률 등 여러 영역에서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다. 우리는 우편번호로 수명과 삶의 기회를 예측할 수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하여 다음 아플 정도로 명확해진 사실이다. 마지막 주제는 신기술의 빠른 변화가 미치는 영향들이다. 영향이다. AI, 로봇공학, 유전체학, 생명공학의 놀라운 진화는 흥미진진하면서도당혹스러운 방식으로 정치에서부터 보건, 교육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꿔버렸다. 코로나19에 대한 과학계의 대응이야말로 이 변화의 방증이다. 코로나19가 발견된 지 3개월 만에 심사를 거쳤거나 미발표된 연구 3만 건 이상이 전 세계에 공유됐다. 우리는 지도들을 통해 과거의 교훈을 깨닫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_ 서론 중 - P42

국가 간 흐름으로 정의되는 세계화
세계화로 수십억 명이 빈곤에서 벗어났고
세계화로 기회와 위험이 확산된다
세계화는 끝나지 않았다
다만, 위협받고 있을 뿐이다
_ 세계화 중 - P45

전 세계적으로 세대를 거듭하면서 거듭 확인되는 현실은, 높은 소득이 경제적인 우위를 안겨줄 뿐 아니라 높은 기대수명과 밝은 직업 전망, 좋은학군, 그 외 여러 혜택과도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점이다. _ 세계화 중 - P48

상위 10개국 중 8개국이 유럽 대륙 국가로,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연결성이 좋은 지역이다. 반면 미국은 상대적으로 국내 지향적인 모습이다. 많은 유럽 국가들은 서로 간 그리고 전 세계와의 보다 큰 통합을 이루었고, 이는 무역, 자본시장및 세계화와 관련된 기타 개혁조치와 더불어 유럽의 단일시장이 유럽 각국의경제를 얼마나 변화시켰는지를 잘 보여준다. _ 세계화 중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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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0년 : 인류의 미래를 위한 100장의 지도
이언 골딘 외 지음, 권태형 외 옮김 / 동아시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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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든 기후변화든 대규모 살상무기든, 우리가 직면한 여러가지 존재론적 위협을 부정하고 행동하지 않는 일은 그저 위험하기만 한 게 아니라 그 자체로 범죄이다. _ 서문 중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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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열전 - 나무에 숨겨진 비밀, 역사와 한자
강판권 지음 / 글항아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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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향과 잎떨어지는 키 작은 나무인 초피나무는 향신료입니다. 요즘도 농촌에서는초피나무 열매 껍질을 향신료로 사용합니다. 추어탕에 넣어 먹는 것이지요. 초피나무를 나타내는 한자는 초(椒)입니다. 나무 목과 숙(叔)을 합한 형성문자입니다. 갑골문에 등장하는 숙은 가지에 붙어 있는 콩을 말합니다. 초피열매도 콩을 닮았습니다. _ 초피마무 중 - P283

풀명자에 뗏목을 의미하는 한자를 넣은 것은 이 나무로 뗏목을 만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말 풀명자나무로 뗏목을 만들었는지 조사(調査)할 필요가 있을까요. 만약 조사한다면 아주 자세하게 고사(考査)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근거를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_ 뗏목을 만든 풀명자 중 - P286

개암나무처럼 덤불같이 생긴 나무는 사람에겐 보잘것없을지몰라도 다른 생명체에겐 아주 훌륭한 거처입니다. 바로 개암나무의 보금자리, 즉 진소(藤巢)이지요. 이 보금자리에는 주로 새가 살겠지요. 진소의 소는 보금자리 속의 새가 나무에 있는 모습입니다. _ 개암나무 중 - P392

베트남은 귤원(橋園)이 많았기 때문에 등자나무(橙)와 더불어 귤세(稅)를 받았습니다. 귤세를 내는 농가는 등귤호(橙戶) 혹은 귤적(稿籍)입니다. 이는 귤세를 내는 사람을 특별 관리한 호적이지요. 그런데귤이 중국 회남(南)을 건너면 기후와 토양의 변화로 탱자가 됩니다. 그래서 신토불이(身土不二)지요. _ 귤나무 중 - P303

일상에 대나무와 관련한 용어가 아주 많습니다. 그러니 대나무를 모른다면 곤란하지요. 공부는 주변 사물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이게 공부의 왕도입니다. 대나무를 아는 게 공부의 답(答)이고 삶의 답입니다. _ 대나무 중 - P320

모감주나무 열매는 마치 꽈리 같습니다. 이 속에 있는 세 개의 흑색종자가 가을에 익습니다. 이 종자는 염주를 만드는 원료입니다. 그래서이 나무를 염주나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 나무의 열매로 만든 염주는옛날엔 고승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고급이었습니다. _ 모감주나무 중 - 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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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열전 - 나무에 숨겨진 비밀, 역사와 한자
강판권 지음 / 글항아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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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가 공부의 대상이라면 나무도 공부의 대상입니다. 그러니 나무와한자는 모두 공부의 대상입니다. 한자와 나무, 나무와 한자가 공부의 대상이라면 둘을 만나게 하는 것도 중요한 공부 과제입니다. 나무와 한자의 결합은 디지털시대의 요청이기도 합니다. 양자의 결합은 새로운 뭔가를 창조하는 행위입니다. _ 맺은말 중 - P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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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열전 - 나무에 숨겨진 비밀, 역사와 한자
강판권 지음 / 글항아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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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힘으로 중국에 차를 요구했습니다. 대신 중국에서는 차를 팔아 부족한 군마(軍馬)를 구입했습니다. 이것이 중국과 유목민족 간의 차마무역(茶馬買易)입니다. 차 수요가 늘면서 중국은 차를 전매품으로 정했습니다. 국가재정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죠. _ 차나무 중 - P218

오동의 쓰임새와 관련해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게 바로 거문고입니다. 오동 중에서도 물가에서 자라는 오동으로 여섯 줄의 현악기(絃樂器)인 거문고를 만들면 소리가 더욱 좋다고 합니다. 물소리를 듣고 자라서 좋은 음을 내는지도 모르지요. 오동으로 만든 거문고를 동군(桐君)이라 부릅니다. 이는 중국 북송(北宋) 때 시인 진사도(陳師道)의 시에서유래했습니다. 군(君)은 임금이란 뜻도 있지만 자네‘ 라는 뜻도 있습니다. 거문고를 예스럽게 부른 이름이지요. 어떤 물건이나 사물에 인격을붙인 예는 중국 진(晉)나라 왕희지가 대나무를 차군(此君)으로 부른 데서 유래합니다. _ 오동나무 중 - P223

이처럼 칡은 갈등(葛藤: 등은 등나무)을 우리에게 안겨주지요. 더욱이 이러한 갈등은 도를 닦는 스님에겐 걸림돌이겠지요. 이런 경우를 불교에서 ‘갈등선(葛藤禪)‘이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생명체는 더부살이입니다. 혼자 살수 없는 게 생명체이니까요. 그러니 칡의 성질을 나무란다면 이 세상에 칡 같은 덩굴성 식물은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서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혹 더불어 살다 어느 한쪽이 죽더라도 그냥 두는 게 좋은 방법이겠지요. _ 평생 더부살이하는 칡 중 - P231

닥나무 껍질로 만든 팽이채로 팽이를 때리면 딱딱 소리가 나면서 아주 잘 돕니다. 어린 시절팽이채의 원료로 사용한 닥나무는 최상급의 종이 원료였습니다. 닥나무로 만든 종이, 즉 저지(楮紙)는 돈을 만드는 원료로도 적격이었습니다. 닥나무 종이로 만든 돈을 저폐(幣)라 합니다. 저폐는 오늘날의 지폐와같습니다. 저폐의 폐는 신에게 절하고 바치는 천을 말합니다. _ 닥나무 중 - P239

계수나무가 달과 밀접하다는 것은 달을 계월(桂月)이라 부르는 데서도 알 수 있습니다. 달 속에 없는 나무를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만큼뛰어난 상상도 없습니다. 그런데 상상은 언제나 현실을 먹고 탄생하기때문에 달 속에 실제 계수나무가 없더라도 달 속의 그림자를 계수나무라 상상한 것은 어디엔가 계수나무가 있다는 뜻이겠지요. 아무리 괴상한 생물일지라도 뭔가 보지 않고서는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최치원의 작품인 『계원필경(桂苑筆經)』의 계원도 계수나무 동산입니다. 최치원은 어디서 계수나무를 보았는지 궁금합니다. _ 계수나무 중 - P245

봄철에는 적지 않은 나무에서 꽃이 피지만 열매를 맛볼 수 있는 나무는 드뭅니다. 그런데 앵두는 봄철에 꽃피면서도 얼마 후 열매를 맛볼 수있는 나무입니다. 꽃핀 지 한 달 남짓 지난 후 열매를 먹을 수 있는 나무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앵두는 늦봄이나 초여름에 맛볼 수 있는 귀한 열매입니다. 더욱이 앵두는 엄청나게 많은 열매가 달립니다. 대추처럼 많이 열리는 열매는 다산(多産)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귀하면서도 많이 열리는 앵두는 살아 있는 사람만이 아니라 죽은 사람에게도 바쳐졌습니다. _ 앵두 중 - P254

옛날 중국 사람들은 매년 정월 초하루와 보름에 자두나무의 열매가많이 열리길 바라는 뜻에서 나무에 돌을 끼웠습니다. 고대사회에서는나무를 여자로 생각했습니다. 나무가 열매를 맺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나무를 시집보내야만 자식을 낳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식을 낳기위해서는 남자가 있어야겠지요. 그들은 돌을 남자에 비유했습니다. _ 자두나무 중 - P261

욕지도의 모밀잣밤나무 숲은 물고기를 보호하고 숲 가까이로 유인하는 어부림(漁夫林)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상록수림 중의하나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_ 모밀잣밤나무 중 - P268

나뭇잎은 기온이 떨어지면 당(糖) 용액이 약간 끈적끈적해져 뿌리까지 가지 못하고 잎에 남아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과 황색 계통의 카로틴(Carotene) 및 크산토필(Xanthophyll)로 변합니다. 단풍나무, 개옻나무, 붉나무, 화살나무 등은 안토시아닌이 많아 붉은색으로, 은행나무, 목백합(튤립나무), 칠엽수(마로니에), 일본잎갈나무(낙엽송), 메타세쿼이아 등은 카로틴이나 크산토필이 많아 노란색으로 물듭니다. _ 단풍나무 중 - P276

단풍잎은 얼마동안 나무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집니다. 나무는 왜 잎을 떨어뜨릴까요? 그냥 달고 있으면 왜 안 될까요? 그런데 나무 중에서는 물든 후에도 잎을 달고 있는 경우가 있지요. 왜 그럴까요? 나무는 추운 겨울을 잘 견디기 위해 줄기와 잎자루 사이에 떨겨를 만들어 몸체의 일부를 과감하게 잘라버립니다. 참 냉정한 존재이지요. 나무는 살아남기 위해서 탁월한 선택을 하지요. 결코 미적미적하지 않고 기후 변화에따라 자신의 몸을 보호하지요. 그러니 나무는 혼자서도 살아가는 방법을 잘 터득하는 현명한 존재입니다. _ 단풍나무 중 - 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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