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 뇌과학과 정신의학이 들려주는 당신 마음에 대한 이야기
전홍진 지음 / 글항아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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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서 예민할 때마다 책을 쓰거나 그림을 그린 것은 우울증이그로 하여금 깊이 있는 사색을 하도록 자극해 창의성과 통찰력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자신의 우울증을 ‘검은 개‘로 상징화하고 외부로 알린 점도 그가 우울증을 넘어서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된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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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의 말들 - 사소한 것이 언제나 더 중요하다 문장 시리즈
엄지혜 지음 / 유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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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일이 이어지는 삶, 일상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일상이 더 중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나는 좋다. 그들이 만드는 예술이 더 좋다. 진짜 예술은 일상이니까. - P85

부모가 나를 키우며 가졌던 애착과 정성, 이제는 조금 안다. 그것이 내가 품고 있는 모성애와 다를지라도 내 부모가 지녔던 모성애와 부성애는 최선이었다는 것을, 부모가 돼서야 느끼고 있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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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의 말들 - 사소한 것이 언제나 더 중요하다 문장 시리즈
엄지혜 지음 / 유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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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사소한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상의 감각이 합해져 한 사람의 태도를 만들고 언어를 탄생시키니까. 누군가를 추억할 때 떠오르는 건 실력이 아니고 태도의 말들이었다. 구체적으로 말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체험하고 있다. "말 안 해도 알지?", "내 진심 알잖아"라는 말은더 이상 듣고 싶지도 하고 싶지도 않다. 우리는 서로의 진심을 모른다. 태도로 읽을 뿐이다. 존중받고 싶어서 나는 태도를 바꾸고, 존중하고 싶어서 그들의 태도를 읽는다. 문제는 존중이니까. _ 머리글 중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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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랜드
제시카 브루더 지음, 서제인 옮김 / 엘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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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마치 새로 발견된 현대판 금광지대에 모여드는 개척자들처럼, 집으로 치면 월세가 싼 지역에 해당하는 곳에, 즉 도시를 벗어나면 바로 있는 공유지에 모여든다. (위에서 언급한 〈더 스코츠먼〉 기자는 이 현상을 ‘골드 러시에 빗대 올드 러시"라고 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사막 콘크리트로 알려진, 흙과 자갈이 섞인 단단한 미개간 토지 위에서 캠핑을 한다. 설비를 사용하고 돈을 내는 대신 그들은 태양전지판과 휘발유로 작동하는 발전기에서 전기를 얻고, 자기가 쓸 물을 물통과 탱크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분도킹을 한다. 삶을 안락하게 해주는 것들을 포기하지만, 풍경이 보상해준다. - P202

아이리스는 그곳에서 계급의 경계가 희미해진다는 사실에 매료되어있었다. 그것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다. 소득에 따라 분리된 지역 사회들이 점점 증가하면서 부자들을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분리해 보호하고 있는 현대 미국이라는 배경에서는. 쿼츠사이트는 그러지 않는다. "거긴 모든 사람의 땅이에요." 아이리스가 말했다. "얼마나 가졌든, 모두가 환영받죠." - P204

쿼츠사이트에서 마지막으로 스타우트 부부를 봤을 때, 그들은 그곳에서 세 번째로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그들은 이제 베테랑 노마드가되어 있었다. 모닥불가에 앉아 그들은 즐거운 정화 의식을 치렀다. 자신들의 낡은 파산 서류들을 태우는 것이었다. -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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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피로함 밑에서 천천히 생겨나기 시작한 자부심도 있었다. 린다는 목표 하나를 달성했다. 캠프장 관리와 캠퍼포스라는 계절성 일두 개를 완료하면서 워캠퍼로서 첫 반년을 마무리했고, 동시에 RV에서 사는 검소하고 노마드적인 삶에도 적응했다. 자신이 자족적이고 자유로운 사람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그건 단지 시작일 뿐이었다. 다음 단계는 어떤 노마드들이 ‘밴 가족‘이라고 부르는 부족을, 그들의 공동체를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 일을 위한 최고의 장소는 쿼츠사이트에서 겨울 2주 동안 곧 열릴 ‘타이어 떠돌이들의 랑데부‘였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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