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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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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그 사람이 없음으로 인해 우리에게서 사라지는 것을 그리워한다.


_ 자매 중 - P216

흔히들 위험인물에게는 감정이 없다고 오해한다. 감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건 십중팔구 착각이다. 감정적이고 예민한 사람들이가장 위험하다. 그들은 학대를 자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대를 정당화한다. 예민한 사람들은 절대 자기가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느낌상 자신이 옳은 편에 서 있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_ 꿈 중 - P222

죄를 저지른 인간들은 대부분 똑똑해서 자기 이름을 남기지 않았지만 이름 하나가 계속 반복되고 서류마다 맨 밑에 같은 사인이 반복된다. 페테르 안데르손.

_ 아빠 중 - P265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은 아무도 구하지 못한다. 여기에서는

_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 중 - P268

말로는 절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먹먹해서, 여기가 고향인 사람을 붙잡고 숲의 어떤 게 제일 그립냐고 물으면 그들은 아마 겨울의 첫 느낌, 지나간 여름과 오다가 만 것 같은 가을이 남긴 옅은 슬픔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_ 집으로 가는 길 중 - P322

"우리는 선수들을 훈련하지 않아 팀을 훈련하지 맛은 하기를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할 게 아니라 자기가 바보가 아니라는 걸 증명해야 해 평범하지만 영리한 선수들로는 이길 수 있어도 실력이 뛰어나지만 바보 같은 선수들로는 절대 이길 수가 없거든. 왜냐하면영리한 선수들은 가끔 바보 같은 짓을 저지르지만 바보 같은 선수들은 절대 영리한 짓을 저지르지 못하니까."

_ 노새 중 - P361

세상 모든 십 대들에게 해당되는 단순하고 가슴 아픈 진실이 있다면 그들의 인생이 무엇을 했는지보다 무엇을 할 뻔했는지에 의해결정된다는 것이다.

_ 노새 중 - P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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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닷 2024-01-01 05: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ailbird 2024-01-01 10:18   좋아요 0 | URL
오호~ 감사합니다. 올 한해 건강하시고 행운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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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스포츠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진심으로 알고 싶으면 성공한 아이의이름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성공의 목전에서 좌절한 아이들의 이름도 알아야 한다.

고양이 중 - P177

사람이 겁에 질리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도피처로 삼는데, 그녀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아들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다.

_ 고양이 중 - P179

죽음에서 가장 견딜 수 없는 측면은, 세상은 변함없이 굴러간다는 사실이다. 시간은 상관하지 않는다.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다음 날에도 태양은 우리를 조롱하듯 높이 솟아서 망가진 숲과 폭격 맞은 마을을 비춘다. 아니, 사실 두 마을을 비춘다. 라모나가 아직 우리곁에 있었다면 분명 모든 건 둘로 이루어져 있다고 짚었을 것이다.

_ 상실 중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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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가족을 위한 것이지만 성공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다. 그녀는 시간 배분에 있어 이기적이다. 가족을 위해 살 수도 있었지만 그걸로는 부족했다.

_ 어머니 중 - P81

부모가 자기를 보호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은 모든 자식에게 끔찍한 순간일 수밖에 없다. 내가 내 자식을 보호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도 온 세상이 아무때나 찾아와서 나를 데려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도.

철새 중 - P100

그를 가리켜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기회주의자라고 할 사람들도있겠지만 프락은 그걸 칭찬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기회주의자란 기회를 잘 보고 잘 잡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하키 선수 시절에 터득한바에 따르면 모든 작전의 추후 평가는 전적으로 결과에 따라 천재적인 발상 아니면 바보짓으로 갈린다.

지붕 중 - P110

옆에 있어주지 않으면 엄청난 잘못을하나 저지르는 거지만 옆에 있으면 사소한 잘못을 수백만 개 저지르는 셈이다. 사춘기 아이들은 숫자를 센다. 아주 미친 듯이 센다.

_ 초코볼 중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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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울 수 있는 경우에, 도울 수 있을 때, 도울 수 있는 데까지 돕는다는 것. 그건 특별한 성격의 직업인 동시에 특별한 성격의 사람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_ 소방관 중 - P32

벤이가 나이를 먹으면서 터득한 게 하나 있다면 이제 더는 아무에게도 거짓말을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야맠인 중 - P38

영화에서 사람들이 "거룩한 소명을 부여받은 느낌이었다고 시적으로 표현하는 그런 현상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자의 표정이 남들이 아나를 가리켜 "미친 것 같다"고 할 때의 표정과 똑같았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_ 조산사 중 - P44

대부분은 나이를 먹을수록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경험만 쌓일 뿐이다. 그 결과 지혜로워지기보다는시니컬해질 가능성이 더 크다. 젊었을 때는 어떤 최악의 상황이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오히려 그래서 다행이긴하다. 그걸 안다면 절대 집을 떠나지 않을 테니까.
그리고 사랑하는 것들을 절대 놓지 않을 테니까.

아이들 중 - P53

베어타운의 성공이 마을 경계선을 넘으면 패배가 된다.

아이들 중 - P57

"남자들은 우리가 시도 때도 없이 자기들의 보호를 받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누가 그런 빌어먹을 보호를 바란다고."

_ 아읻
ㄹ 중 - P60

그녀는 이곳의 인파와 교통체증과 익명성이 부여하는 자유로움에 이내 익숙해졌다. 그것이 모든 문제의 해답처럼 느껴졌다.

_ 사냥꾼 중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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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선은 길어도 화약이 가득 담긴 폭탄이 최악이지." 그녀의 시아버지도 이렇게 얘기하곤 했다.

소방관 중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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