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1 베어타운 3부작 3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울 수 있는 경우에, 도울 수 있을 때, 도울 수 있는 데까지 돕는다는 것. 그건 특별한 성격의 직업인 동시에 특별한 성격의 사람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_ 소방관 중 - P32

벤이가 나이를 먹으면서 터득한 게 하나 있다면 이제 더는 아무에게도 거짓말을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야맠인 중 - P38

영화에서 사람들이 "거룩한 소명을 부여받은 느낌이었다고 시적으로 표현하는 그런 현상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자의 표정이 남들이 아나를 가리켜 "미친 것 같다"고 할 때의 표정과 똑같았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_ 조산사 중 - P44

대부분은 나이를 먹을수록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경험만 쌓일 뿐이다. 그 결과 지혜로워지기보다는시니컬해질 가능성이 더 크다. 젊었을 때는 어떤 최악의 상황이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오히려 그래서 다행이긴하다. 그걸 안다면 절대 집을 떠나지 않을 테니까.
그리고 사랑하는 것들을 절대 놓지 않을 테니까.

아이들 중 - P53

베어타운의 성공이 마을 경계선을 넘으면 패배가 된다.

아이들 중 - P57

"남자들은 우리가 시도 때도 없이 자기들의 보호를 받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누가 그런 빌어먹을 보호를 바란다고."

_ 아읻
ㄹ 중 - P60

그녀는 이곳의 인파와 교통체증과 익명성이 부여하는 자유로움에 이내 익숙해졌다. 그것이 모든 문제의 해답처럼 느껴졌다.

_ 사냥꾼 중 - P6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