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 우리가 지어 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 그림과 원리로 읽는 건축학 수업
로마 아그라왈 지음, 윤신영 외 옮김 / 어크로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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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 머리카락이 메두사의 얼굴 주위를 위협적으로 휘감고 있었다. 메두사의 시선은 사람을 즉시 돌로 바꾼다고 하기 조각된 메두사의 머리는 하나는 거꾸로, 다른 하나는 옆누워 있었다. 우연한 배열이겠지만, 덕분에 메두사의 시선이지니 치명적인 효력을 없앨 수 있었다. 공작새 기둥이라고 불리는기둥에는 원과 선으로 흥미로운 무늬가 새겨져 있었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암컷의 눈을 나타내는 무늬다. 공작새 기둥은 지하 저수조를 건설하다 죽어간 수백 명의 노예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한다. (p.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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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 패망사 - 태평양전쟁 1936~1945 걸작 논픽션 17
존 톨랜드 지음, 박병화.이두영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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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얻어낸 결론은 역사에서 단순한 교훈은 없으며 반복되는 것은역사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사실 현재로부터 과거를배울 때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더 많다. 예를 들어 미국인들은 전후 아시아에서 자신들이 보여준 잔혹성을 통해 한 세대 전 일본인이 저질렀던 행위에대한 통찰력을 얻었다. _ 머리글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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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27
잭 케루악 지음, 이만식 옮김 / 민음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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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과 고지에서 온 그들은 손을 뻗어 문명이 가져다 줄 것이라 여기는 것을 붙잡으려 했고, 문명에 슬픔과 비참하게 배신당한 거짓이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 다리와 도로를 부수고 모든 것을 혼란에 빠뜨리고 지금의 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가난해지고 손을 뻗게 만들 폭탄 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망가진 포드 자동차, 낡아 빠진 삼십 년대 미국 포드는 털털거리며 그들 사이를지나 흙먼지 속으로 사라졌다.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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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 우리가 지어 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 그림과 원리로 읽는 건축학 수업
로마 아그라왈 지음, 윤신영 외 옮김 / 어크로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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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을 맡은엔지니어들이 고안한 계획 역시 영화 속의 임무만큼이나 불가능해보였다. 그들은 대성당 아래에 굴을 파서 토양을 안정화시켰다. 건물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건물 아래의 흙을 제거한다‘는 생각은직관에 반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런 예외적인 토양 상태를고려해보면, 예외적인 공학이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p.191) _ 8.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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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찌그러진 여행 가방이 다시 인도 위에 쌓였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문제되지 않았다. 길은 삶이니까. (p.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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