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엄성을 다루었다. 간만에 책다운 책을 만났다는 느낌이다. 판서하면서 질문을 던지는 노교수의 명강의를 듣는 느낌이다. 다양한 소설, 사건 그리고 영화 등에서 예를 들면서 설명한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한 챕터씩 읽어내려가다보면 ‘삶의 (품)격‘을 호흡할 수 있다.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저자다운 글이다. 멋지고 이런 말들을 따라 배우고 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