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개미의 아이패드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캘리그래피 - 프로크리에이트로 감각 있는 디지털 손글씨 쓰기
신은경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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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로만 생각했던 캘리그래피!

똥손이기에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맘만 가는 캘리그래피였다.

아이패드라는 책 제목에 이끌려 도전해보고 싶은 용기를 내게 되었다.

디지털 기기의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똥손이라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저자가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튜브에서 디지털 캘리그래피 강의를 꾸준히 해왔다는 작게나마 작가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프로 크리에터드란?-프로 크리에이트 시작해 보기-아이패드를 활용한 캘리그래피 연습-작품에 활용해보기의 4 Chapter. 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 크리에이트라는 낯선 단어가 궁금해졌다.

프로 크리에이트iOS iPad OS의 사바지 상호작용하는 곳에서 개발하고 출시한 래스터 그래픽스 편집기이다. iPad의 예술적 가능성에 따라 설계된 앱을 말한다. 결국 아이패드에 있는 그리팩 편집기 앱이라 생각하면 된다.

 

프로 크리에이트 시작해 보기에서는 아이패드에서 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설명해 준다. 홈 화면, 캔버스, 색상 프로필, 타임랩스, 동작 추가 및 공유, 설정, 그리고 제스터 제어와 형태 변형 도구 등 기본 사용법을 설명한다.

 

아이패드를 이용한 캘리그래피 연습에서는 글자와 단어, 문장을 연습할 수 있는 손글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 하다 보면 글씨체가 손에 익혀진다.

 

 

작품에 활용해보기에서는 배운 기본 지식으로 디지털 손글씨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림자 효과를 이용하여 사진 위에 글씨 쓰기, 레이어를 활용해 배경이 보이는 글씨 쓰기 기초와 응용, 회전 대칭 효과를 이용한 리스 안에 계절 글씨 쓰기, 그러데이션 효과를 이용한 글씨 쓰기, 블렌딩 효과를 이용해 종이에 글씨 쓴 효과 주기, 엠보싱 효과를 이용해 종이 질감 사진 위에 글씨 쓰기, 3D 효과를 이용한 글씨 쓰기, 클리핑 효과를 이용한 글씨 쓰기, 도장 블러쉬를 이용한 낙관 만들기, 네온사인 효과로 글씨쓰기, 애니메이션 효과를 이용한 움직이는 글씨쓰기 그리고 나의 작품을 지키는 법 등 초보자도 하나씩 차근차근 따라 해 볼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따라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집중도가 높으며, 그러다 보니 나만의 작품이 하나씩 생긴다.

 

TVSNS를 보면서 저런 것은 어떻게 한 걸까?’ 궁금한 것들이 이 책에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가다가 한참을 헤매기도 하고, 작가처럼 되지 않아 여러 번 반복해 보기도 하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똥손이어서 항상 자신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재미를 가지며 똥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긴다. 예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다.

 

오늘은 내 작품에 찍을 낙관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그래서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에 나만의 포인트를 주려고 한다. 책 한 권을 끝내면 작가의 유튜브를 통해 더 많이 디지털 캘리그래피를 배워나가자는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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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마음이 쑥쑥 자라는 인성 동화 7
엄예현 지음, 이경국 그림 / 아주좋은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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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예훈이는 인의예지의 뜻을 담아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의 4형제 중 셋째다. 위로 형과 누나는 사춘기가 되면서 마음대로 행동하는 쌍둥이이고, 막내 지훈이는 막내라서 자신 있게 말하고 행동한다. 그런데 예훈이는 형, 누나, 동생과 다르게 자신의 생각을 쉽게 주장하지 못한다. “네 맘대로 골라 봐!”라는 말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예훈이는 편의점에서 군것질거리를 고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학교에서 운동회 종목을 결정할 때도 선뜻 나서지 않는다. 이모가 사주신 아이스크림도 맨 나중 남는 것 꿀꿀바를 선택한다.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하나를 고르기가 어려운 결정 장애가 있다. 그래서 제목에 꿀꿀바가 들어갔는지 이해가 된다.

 

 

가장인 엄마가 늦는 날에는 이모가 4형제를 챙겨준다. 이모가 보기에도 예훈이가 항상 결정을 하는데 망설이는 것을 알고 있어 예훈에 많은 기회를 주려고 노력한다. 이모가 출근하지 않는 개교기념일에 예훈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예훈이가 무엇인가 결정할 수 있는 기회도 주기도 한다.

 

이 책의 제목에 수상한 택배가 들어가는 것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낸 택배를 이해할 수 없는 예훈이는 무거운 택배를 베란다에 가져다 놓으면서 어머니에게 말하는 것을 차일피일 미룬다.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보내준 택배에는 책이 담겨져 있는데 어머니가 예훈이에게 먼저 책을 선택할 기회를 주면서 선택의 의미를 알게 된다. 이 또한 제목에 담긴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어머니는 매일 아침 아이들이 하루 동안 할 일을 냉장고에 붙여 둔다. 예훈이는 어머니가 정해준 할 일을 다 하고 시간이 남으면 책을 읽는다. 어느 순간 어머니는 할 일한 일로 바꾼다. 수동적인 예훈이가 자신의 하루 한 일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중요한 것만 기록하게 되면서 기록할 것은 결정하게 된다. 아마도 이모의 조언으로 어머니가 바꾸었다는 생각도 든다.

 

결정 장애였던 예훈이는 아버지가 보낸 택배에서 먼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면서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의 선택으로 부모님이 함께 가고 싶어 했던 기차 여행을 온 가족이 함께 떠나게 된다. 처음 해 본 선택이 가족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 주게 됨으로써 지금까지의 예훈이와 이 후의 예훈이의 모습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선택을 해야 한다.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지게 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교육을 하면서 선택권을 아이에게 주지 않는 듯 하다. 선택하라고 하면 망설이는 아이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엄마에게 물어 보고요.” 이 말을 들으면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사고를 하고 선택하며, 그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선택을 쉽게 하지 않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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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도깨비가 살아요 / 우리 집에 아이들이 이사왔어요 - 내 친구 도비
루미 지음 / 산수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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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하면 생각나는 것이 드라마였다.

그리고 어릴 적 엄마 무릎을 베고 듣던 옛이야기의 주인공 도깨비

내가 이야기를 통해 들었던 도깨비는 개구쟁이지면, 때로는 정의롭고, 재미있고, 순진하였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도 이럴까?’ 생각하며 그림책을 읽었다.

 

그림책 표지의 도깨비는 두 눈을 크게 뜨고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지만 무섭지가 않다.

꽁지머리와 순진한 표정이 오히려 시선을 끈다.

면지에 나타난 도깨비의 모습도 땀을 흘리며 놀란 표정을 지으며 하는 모습이 귀엽다.

 

숨바꼭질을 하는 아이들은 창고에서 누워 자고 있는 도깨비를 본다.

도깨비인줄 모르는 아이들은 장대로 쿡쿡 찌르기도 하고 코를 간지럽히기도 한다.

멧돼지, , 떠돌이개로 생각하는 아이들은 아빠를 부르러 간다.

도깨비가 왜 도망안가지?’아이도 이상한지 한 마디 한다.

아빠와 아이들이 창고에 갔을 때 도깨비는 없다.

짐작한 아빠는 아이들에게 설명한다.

우리 집을 지켜주는 집 도깨비란다. 귀찮게 하거나 괴롭히면 다른 곳으로 떠날 수 있어. 친하게 잘 지내렴.”

예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집 도깨비가 무서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며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신의 역할을 했던 것 같다. 도깨비는 민간신앙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시 책장을 넘기자 미로가 나타난다. 그리고 글자가 거꾸로 보인다.

책을 뒤집으면 아이들이 도깨비를 찾을 수 있는 미로가 나타난다.

그리고 또 한편의 그림책이 있다. 우리 집에 아이들이 이사 왔어요.

이 그림책은 한 권이지만 두 권의 역할을 하는 반반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도깨비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

창고에 왔던 아이들이 코고는 도깨비를 콕콕 찌른다.

아이들이 날 못 볼 텐데.’ 생각한 도깨비는 너무 졸려 다시 잠에 빠져든다.

강아지풀로 코를 간질이자 도깨비는 참느라 몸을 돌려 눕는다.

아이들이 이사 오기 전 살았던 할머니는 집을 잘 지킨다고 고구마도 주었는데

이 아이들은 할머니와 다르다.

도깨비 세상에서 사람들은 도깨비를 보면 떼쓰고, 도깨비 물건을 훔치고, 괴롭히고 심지어 잡아먹는다는 소문도 있다.

이 아이들이 소문의 사람인가보다.

아이들은 다시 어른을 불러 오고 도깨비는 도망갈까? 겁을 줄까? 빨리 숨을까?’ 고민한다.

잽싸게 숨고 있자 아빠는 아이들을 설득하자 도깨비를 귀찮게 했던 아이들이 나간다.

어떤 말을 했을까? 어떤 아이들이 이사 왔을까?’ 도깨비는 궁금해진다.

 

한편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또 한편은 도깨비의 입장에서 쓴 그림책이다.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우리들의 민간 신앙을 함께 연결 시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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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단어 혹하는 문장 - 마음을 흔들고, 시선을 사로잡고, 클릭을 유발하는 5가지 글쓰기 비법
송숙희 지음 / 유노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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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빨리 만나게 된 비대면 시대, 우리는 더 많은 의사소통을 SNS를 통해 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구매와 판매가 이뤄지고, 유튜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으면서 모든 사람이 마케터가 되고 모든 글이 마케팅이 되는 시대다. 그래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끌리는 단어나 문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싶어 한다. 이 책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글쓰기를 잘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이다. 33년간 글쓰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숙희 작가의 책이다.

 

저자는 마케팅을 위한 5가지 글쓰기 비법을 알려준다. Hooking(0.1초만에 사로잡기)-Clicking(조회수 높은 문장의 비밀)-Picking(쓰면 팔리는 문장의 비밀)-Viral(저절로 입소문 나는 문장의 비밀)-Shooting(내 것으로 만드는 실전 한마디).

 

마케팅이란 고객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기에 메시지를 전달할 때는 정곡을 찔러야 하며, 명료해야 함이 중요하다. 문장은 길어야 두어 문장, 짧으면 한 마디로 전달되는 마이크로 메시지여야 하고, 인간은 사실보다는 단어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어 하나하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간의 마음은 언어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이미지는 시각적으로 자극을 전달하기에 흥미롭고 빠르지만 의도한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없기에 의도를 콕 찝어 전달하는 결정적인 한 마디를 동반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핵심 키워드를 맨 앞에 쓰고, 동기를 부여하는 보상형 문장을 쓰라고 한다. 소비자의 눈으로 마음을 파고드는 인감지능이 필요하며, 한 문장에는 한 메시지만 담으라고 한다. 신뢰와 명확성을 더하기 위해서는 숫자를 사용하고, 부정보다는 긍정 표현을 사용하라고 한다.

 

오프라인보다 18배 많은 온라인 고객을 잡기 위해 고객의 말을 잘 관찰해야 하며, 홍보나 마케팅 문구를 쓸 때도 사람들이 주로 입에 올리는 생계형 단어를 쓰면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생계형 단어를 고를 때는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야 하며, 강조하고 싶은 단어를 앞에 배치해야 메시지 전달 효과를 준다고 한다. 문장은 단어의 조합이자 배열이기 때문이다. 전문 용어는 피하고 고객이 늘 사용하는 단어로 바꾸라고 권한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가 아니라 소비자가 좋아하는 단어를 쓰는 것이다.

 

 

고객이 좋아하는 글쓰기는 내용은 쉽게, 문장은 간결하게. 표현을 영리하게 해야 한다. 고객이 더 부드럽게 느낄 단어 즉 쿠션 언어(거절이나 부정 등의 상황에서 상대가 받아들이기 편하게끔 사용하는 것)를 사용하라고 권한다. 고객이 답할 때는 질문내용을 언급하고, 이유나 근거를 제시하며,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 번 더 정리하는 3R프레임을 사용하라고 한다. 글을 쓸 때는 문어체보다는 조곤조곤 대화하는 구어체 즉 대화체를 쓰는 것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한다.

 

마케팅을 위한 글쓰기라서 고객을 배려한 글쓰기를 강조하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독자가 읽을 것을 생각하는 것이 전제가 되므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쉽게 읽지만 밑줄을 쳐가며 읽게 된다. 글쓰기가 생각보다 어려운 것은 내 입장에서 쓰고 고객이나 독자가 이해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활 속에서 고객들이 쓰는 단어를 찾고, 책이나 광고 등에서 혹하는 문장을 따라 쓰면서 바꾸기를 하면 글쓰기가 더 흥미롭고 핵심을 담는 글쓰기를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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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 뭐예요? - 초등학생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천체 물리학
미네시게 신 지음, 구라베 교코 그림, 전희정 옮김 / 이성과감성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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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 뭐예요?”

질문하는 아이에게 우주에 있는 커다란 천체야.”로 끝냈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이에게 어떻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한 후 그냥 넘기고 말았다. 이 그림책으로 아이와 함께 자신이 없던 블랙홀의 세계를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블랙홀의 전문가인 미네시게 신 작가가 초등학생들에게 천체 물리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그림책으로 출간한 책이다. 그림책의 표지부터 우주를 연상할 수 있다. 검은 면지가 블랙홀의 의미를 더 연결 시켜 주는 것 같다.

 

 

블랙홀에 대해 알고 있나요?” 질문으로 시작한다.

질문에 대한 답으로 블랙홀은 지름이 50킬로미터 정도 되는 크기로 무엇이든 빨아들이는 들이는 우주에 있는 수수께끼로 둘러싸인 천체라고 설명한다. 하나가 아니라 아주 많으며, 은하라는 별들의 무리에 들었다고 한다. 블랙홀에도 지구처럼 중력이 있어 미끄럼틀을 타듯이 빨려 들어간다고 한다. 지구보다 작지만 300만 배나 더 무겁다고 하니 중력의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줄넘기를 넘는 남자아이가 뛰어오를 수 없을 정도라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설명한다.

 

블랙홀의 본체는 중심에 특이점이라는 곳이 있다고 한다. 특이점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아주아주 작은 점이며 현대 물리학에서도 어떻게 되어 있는지 밝혀내지 못했다고 한다.

 

블랙홀은 이름처럼 아주아주 새까맣기에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주위에 있는 가스를 빨아들일 때 마찰이 일어나서 엄청 뜨겁게 달아오르며 X-선이라는 전자파를 내보내는데 특수망원경으로 X선을 보고 블랙홀을 찾는다고 한다. 정말 신비스러운 천체다.

 

빨아들이기만 한다고 생각한 블랙홀이 뿜어내기도 한다고 한다. 빨아들이려 했던 가스의 일부를 뿜어내는데 이를 제트라고 하며 이 제트가 우주 공간에 별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고 과학자들은 예측한다고 한다.

 

아직도 많은 수수께끼를 간직한 블랙홀을 이 그림책을 읽는 독자(아이들)가 밝혀낼 수 있다며과학과 우주에 관심을 갖게 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블랙홀에 대한 궁금증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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