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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
체이스 자비스 지음, 최지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안전(安全)'이라는 단어는 우리 삶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도달하기 어려운 완벽한 상태를 의미한다. '안전'이라는 가치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상황별로 체계적인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특히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반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태어날 때부터 안전에 대해 의도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교육을 한다. 안전이란 단어는 우리의 삶에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단어다.

안전의 대가?
안전한 길이 더 낫다고 말하는 사람은 삶이 움직이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 로버트 그린, 권력의 법칙-
책 제목과 띠지에 적힌 문장을 보니 내 생각과 부딪힌다. 그래서 단숨에 읽게 된 책이다.
저자 체리스자비스는 기업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사진 작가다. 애플과 나이키 등 브랜드에 캠페인을 제작해 왔고, SNS 사진 공유 앱을 만들 정도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7개의 레벨 관심, 시간, 직관, 제약, 놀이, 실패, 실천-결론의 흐름으로 독자가 새로운 삶의 길에 들어서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서문 '불가능을 움직여라'는 실수를 피하거나 삶을 완벽하게 만드는데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흔들릴 때마다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거듭될수록 지혜롭게 본래의 자신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창조적 행동이라 말한다. 안전 위주의 삶은 세상이 정한 정상이라는 틀에 맞추려고 나를 억압하는 행위라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내면의 자원과 나만의 힘을 표출하고 활용하는 실질적인 방법에 집중하라고 권한다. 그러면서 일곱가지 지렛대 관심, 시간, 직관, 제약, 놀이, 실패, 실천을 설명한다.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강력한 능력인 관심은 능숙하게 조절하고 방해 요소를 멀리하는 것에서 시작되며, 완벽함이 관심의 방해요소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라고 말한다. 사람들의 생각은 다 제각각이기에 타인에게 관심을 받으려다 진정한 자신의 삶을 살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삶의 경험은 당신이 무엇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전적으로 당신이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시간을 들여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위험을 감수하기도 한다. 때로는 되돌아가야 하는 순간도 찾아오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재정의 하면서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발견할 것이며 그래서 지금까지의 경험 모두 나름의 의미가 있었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 시간이다.
직감은 가장 소중한 수단임에도 우리는 그것을 믿지 말고 외면하라고 배우지만 내면의 나침판을 따라 살아갈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직관에 익숙해지면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자신을 믿는 법에 익숙해지고, 그 순간부터 삶에 놀라운 변화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찾아온다는 것이다.
세상은 우리에게 한계를 부여한다. 하지만 대담하고 창의적인 삶을 여는 데 우리 스스로 부여하는 한계와 제한은 오히려 강력한 이점이 될 수 있으며, 제약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둔 삶은 곧 도전이 없는 삶이므로 추구해서는 안된다.
놀이를 즐기는 자세는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임을 명심하며서 그 사실을 만끽해야 한다.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기쁨과 에너지를 되찾을 때,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내어 인생을 더욱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실패를 완전히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다. 인생은 실수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겪더라도 빠르게 회복하여 자신을 다시금 믿는 법을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이다.
실천은 지금까지 이야기한 모든 요소를 하나로 묶는 개념으로 꾸준히 행동하는 법을 익히고 실천하는 기술이다. 원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하루를 채우는 행동이 나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엇을, 어떻게 실천하는지가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다.
저자는 우리 안의 무기를 활용하는 법을 이해하고 행동할 때, 상상 이상으로 창의적이고 강력한 존재가 되며, 누구나 타고난 자신감과 힘을 끌어내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음을 저자의 경험을 통해 설명한다. 하지만 자신과 가능성을 향한 믿음 없이는 나아기기 어렵기에 상상력과 행동이 추진력을 만들고 우리를 꿈으로 인도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 책장을 넘기며 우리는 삶의 객체가 아니며 삶의 주인공으로 올라서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불확실성이 불안과 좌절을 주지만, 오히려 생각을 바꾸면 무한한 가능성이 주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나의 본능에 따라 감각을 일깨우고 내가 원하는 삶의 선택을 통해 나날이 새로운 날들을 살아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나의 가능성을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