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 A Year of Quotes 시리즈 2
헤르만 헤세 지음, 폴커 미헬스 엮음, 유영미 옮김 / 니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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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저의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 를 읽고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작가 정신과 시대정신, 삶과 예술을 대하는 성찰과 울림의 문장 365!

헤세가 직접 그린 맑은 수채화와 함께 음미하는 통찰의 순간들!

헤르만 헤세를 매일 만나다니 멋진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한꺼번에 읽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조금씩 만나며 일 년 내내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을 마음에 새길 수 있으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헤르만 헤세의 맑은 수채화 작품들과 함께 즐기는 명문장 365 를 매일 매일 대할 수 있고, 반복해서 뿐만 아니라 두고두고 삶의 반려자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역시 헤르만 헤세는 보통 작가가 아니었다. 

소개된 문장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읽었을 때에 다가오는 느낌은 남달랐기 때문이다. 

일 년 내내 하루에 어떤 문장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을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 책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를 기대하고 펼쳐보는 희열을 통해 헤르만 헤세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 기회를 통해 그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얼마나 멋진 일이 아닐까? 

계묘년 새해가 출발하였다. 

첫 출발이 중요하다. 

하루하루가 쌓여 결국 나만의 역사를 만들어 간다 생각한다면 결국 ‘오늘’주어지는 나의 하루는 최고의 절대 절명의 최고 시간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솔직히 거의 이를 인식하지 않고 그저 흘려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냥 자연적인 현상으로 아침 일어나서 반복되어지는 하는 일로 때우고 잠을 자면서 마무리 지우는 시간으로 소일하는 경우이다. 

그렇게 무미건조하게 하루 하루 시간을 보낼 때가 많다는 점이다. 

솔직히 그럴 때를 둘러보면 얻는 게 거의 없다. 

오히려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 피곤함과 함께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이다. 

아! 역시 사람은 깨어 있어야 하며, 신체가 활동을 통해 움직일 때에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는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어떤 모멘트가 필요하다. 

하루를 여는 교훈! 아니 오늘의 좋은 말! 나의 정신 멘토! 가 있다면 이를 모토로 더욱 더 매진할 것 같다. 

그것도 새벽부터 항시 곁에 두고 같이 하면서 자신의 멘토를 삼고서 자신을 다독인다면 분명 새로운 나 자신으로 얼마든지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러할 때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의 명문장들이 크나큰 교훈으로 작동하리라 믿는다. 

생의 활력으로 그리하여 강력한 도전으로 작동할 수 있다면 최고의 깨어나면서 진취적인 자세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그런 의미에서 새해를 맞이해 최고 선물로서의 아주 최고 멋진 책이 될 것이다. 

강력하게 일독을 추천하면 권한다! 

“예술이 풍요와 행복, 만족과 조화에서 탄생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근거 없는 가정이다. 

인간의 다른 모든 업적이 고통과 힘든 압박에서 탄생하는데 예술이라고 어떻게 예외일 리가 있겠는가?”

(「〈문학과 비평에 대한 메모들〉, 1930년 │2월 25일, 74쪽」중에서)

“모든 예술의 시작은 사랑이다. 

모든 예술의 가치와 규모는 무엇보다 예술가가 얼마나 사랑을 할 수 있는가를 통해 결정된다.”

(「〈굴브란손의 스케치〉 리뷰, 1914년 2월│12월 31일, 463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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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술술 나오는 만능패턴 100 - 네이티브가 13살까지 익히는 필수 회화 패턴
세리나 황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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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황 저의 『영어가 술술 나오는 만능 패턴 100』 을 읽고

먼저 기분 좋은 소식이다. 

나는 항상 어디를 가든지 책을 휴대하고 내가 손수 만든 휴대용 캘리메시지를 가지고 다닌다. 

물론 들고 다니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그것을 펼쳐본다든지 메시지를 인연 닿는 사람들에게 배려하는 행위를 하곤 하지만 바쁠 때는 생략하기도 한다. 

하지만 준비를 하고 다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활용가능하다는 점이다. 

며칠 전 버스를 타고 가면서 스마트폰 대신에 바로 이 책 <영어가 술술 나오는 만능 패턴 100>을 보고 있었다. 그랬더니 어떤 여대생으로 보는 학생이 조심히 다가오더니 이 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책 구경을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 느낌 그대로 설명해주었다. 

“영어회화 하는데 가장 중요한 패턴 100가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놓고 QR코드가 제시되어 바로 네이티브 음성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너무 좋게 되어 있어 꼭 사서 공부하면 좋겠네요!”

,“저자도 EBS 영어방송 인기 강사이자 영어 네이티브인 세리나 황이구요!”, 

“지금 나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했다. 

그랬더니 책명, 저자, 출판사를 메모하는 것이었다. 

공부 열심히 하도록 부탁하였다. 

괜히 기분이 뿌듯하게 느껴진 것은 나 자신도 덕분에 나이 70이 다 되었지만 영어 공부를 새롭게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사람이 이런 기분을 느끼고 가질 때 옛 학생의 마음으로 돌아가고픈 생각이 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마음으로 쏘옥 들어왔다. 

그래서 사랑의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쳐들고 가까이 하게 되고 매일 조금씩 접하게 된다. 

매일 하나 아니 두 개 몇 개 패턴이라도 나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머지않아 영어에 먼 이방인이 아닌 친숙한 친구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을 해본다. 

그렇다면 영어 공부도 별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접근을 할 것인가 하는 시도가 중요한 것이다. 

영어는 기본 틀이 가장 중요하다. 

그 기본 틀만 확실하게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놓을 수만 있다면 그 다음은 훨씬 더 쉽게 쌓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 기본 틀이 바로 이 책에 제시되어 있는 13세까지 즉, 초등학교 학생들까지 사용하는 네이티브 아이들이 익히는 기본적인 틀인 것이다. 

그 기본적인 틀인 ‘패턴’을 가장 확실하게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놓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영어의 기본 틀이 잡힐 수 있게 된다. 

부단히 그 패턴에 대한 연습과 연습을 반복해야만 한다. 

가장 확실한 나만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연습을 통해 나만의 것을 만들어 놓는다면 거기에 얼마든지 대입하면서 늘려가고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그만큼 영어회화 등 영어 활용에 자신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솔직히 부끄러운 일이지만 지금 내 앞에 외국인과 맞딱드린다면 영어로 묻고 답할 수 있을까? 

한마디로 ‘NO’이다. 

지금까지 영어를 배웠고 기본적인 영어를 알고 있다 하여도 말이다. 

그것은 바로 교과 위주의 공부만 해 와서 말하기가 두렵고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 상황에 접하는 공부는 거의 접하지 못했던 과거 교육현장의 모습이 떠오른다.

바로 이 책은 상황별(~을 줄래? / ~을 빌릴 수 있을까? / ~은 어때? / ~에 감사해요..등) 패턴을 담고 있어서, 상황에 맞는 단어를 다양하게 적용해 영어를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어가 술술 나오는 만능패턴100' 은 요청과 제안, 의견과 감정, 질문과 확인, 계획과 일정, 칭찬과 감사의 주제로 나뉘고 각 주제에 맞는 패턴과 패턴 설명, 예문, 실제대화, 연습문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문을 통해 다른 단어를 적용해보고 더 폭넓게 확장시켜볼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리고 특별하게 QR코드로 네이티브 음성을 들어보며 정확한 발음을 듣고 따라 말하며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영어 회화 공부에 대한최고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영어 공부는 꾸준한 연습이 따르는 끈기와 인내가 필수적이다. 

한꺼번에 많이나 하다 말다가 아니라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끈기 있게 즐겁게 임하는 노력으로 이 책에 나와 있는 100가지 기본 패턴 문장을 충분히 연습하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익히면 언제 어디서든 상황에 맞게 말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서 강력하게 영어회화공부에 관한 좋은 책 선물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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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시대 - 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 진심으로 지쳤을 뿐이다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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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저의 『과부하시대』 를 읽고

“불행히도 지금 사회는 끝내 피로감과 무기력이라는 상처를 준다”

과잉성실부터 유튜브 뉴스까지 아침 눈을 뜨고서부터 바로 스마트 폰을 들여 보고, 영상매체를 시청하게 된다면 우리에게 들어오게 되는 것은 솔직히 즐거움이나 활력을 주는 것보다는 그 반대의 온갖 소식들로 점철되어 있는 것을 접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면 과연 나의 오늘 모습은 어떻게 상상할 수 있을까? 

물론 이런 상황을 아무 동요 없이 전혀 스스럼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전혀 상관이 없다 하겠지만 과연 이 세상에 그런 사람은 아마 거의 존재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다. 

칠십 나이가 다 되어가는 나 같은 사람도 주어진 일을 다 마무리하고 지금은 오직 가벼운 마음으로 인생 2막을 여유롭게 지내고 있다. 

그저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오직 건강관리를 최고로 하면서 즐거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그래도 급박하게 진행하고 있는 사회변화 모습과 현 시대적인 상황들이 많은 피로감과 무기력이라는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이런 사실이 나 자신도 모르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일으키게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과부하를 일으켰다는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그 동안 이런 사실이 나 자신도 모르게 진행되어 왔다는 것이다. 

실은 나는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왔다. 

그저 나는 예전 사람 그대로 가장 순진하고 성실한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믿었는데 이게 아니라는 큰 충격에 빠지게 되었다!

나에게도 어느새 모르게 깊숙하게 과부하적인 요소들이 침투해왔던 것이다. 

단순한 피곤한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아무 것도 못하겠다’싶은 감각이 모든 삶에 나타나고 스며드는 무기력 전염의 심리학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건 심각한 것이다. 

과부하 상태에서 나 자신이 자유로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바로 이 책에서 세계 최고 권위 임상심리학자 인 저자가 찾아낸 과부하의 악순환을 끊는 회복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에 전혀 잘못은 없다. 

‘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 진심으로 지쳤을 뿐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평생 전 세계를 돌며 마음의 상처를 연구해온 외상치유의 최고 권위자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가 진단한 공통 현상이다. 

30년간 전쟁, 병원, 교도소, 학교, 기업, 학대피해자그룹 등 곳곳의 현장에서 심리자문을 해온 그는 개인의 행복이 사회 정의에 얼마나 중요한지 선구적으로 연구했다. 

현재, 정신의학계의 바이블로 불리는 저서 『외상 관리』를 포함하여 트라우마 분야에 저자의 연구와 통찰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압도적인 고통을 헤치고 나아가는 법을 담은 진심의 강연은 TED를 통해 전미 최초로 여성 교정시설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이러한 저자가 현 시대에 떠돌고 있지만 잘 언급되지 않는 전염병, 즉 ‘피로감’에 대한 치유책을 제시했다. 

바로 책 『과부하시대』다. 

저자는 세대 간에 전해지는 유전적 대물림, 끊임없이 움직이는 게 미덕인 사회, 전 지구적 위기의 노출 등 보이지 않는 은근한 압력이 개인의 컨디션에 스며드는 과정을 설명한다. 

충분히 성실하지 못하거나 나약해서가 아닌 시대의 문제로서 과부하를 하나하나 분해하고 이해해 가는 것만으로 마음이 가벼워진다. 

개인의 행복과 사회 정의가 끈끈히 연결돼 있는 만큼, 『과부하시대』는 사회 진단을 넘어 개인이 과부하를 덜기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처방한다. 

온통 상처에 신경을 뺏길 것 같을 땐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거나 옷차림을 고르거나 물병을 채우는 작은 일에 관심을 돌리고 집중해보자. 

당신이 선택하는 행동은 작을수록 좋다. 

저자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에 사과 깎는 일이 얼마나 구원이 됐는지 생생히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상실, 이별, 참사와 총격 사건, 성폭력, 혼이 나갈 정도의 과중한 업무, 원수보다 힘든 가족관계 등 어떠한 아픔 속에서든 ‘이 상태를 계속할 것인지 멈출 것인지’, ‘무엇을 해야 실제로 도움이 될지’ 선택할 능력은 우리 안에 분명히 있다. 

살아가는 것만으로 피로하고 무기력한 사회란 것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면서도, 당신에게 잠재된 회복력을 일깨워 지친 마음에 살이 붙고 숨이 돌게 하는 것이 이 책 『과부하시대』의 큰 힘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멈출지를 아는 것이다!”

우리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하고, 살아가는 힘을 회복시켜 주는 강한 자극을 주는 의미 깊은 책이기에 꼭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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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텔링 차이나 - 삼황오제 시대에서 한(漢)제국까지
박계호 지음 / 파람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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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호 저의 『히스토리텔링 차이나』 를 읽고

차이나 즉, 중국! 

면적 약 959만㎢ 한반도의 43.455배,

인구 약 144,421만명 세계 1위, 

GDP 약 16조6,423억 달러 세계 2위, 

수도 베이징, 언어 중국어, 

시간 한국과 ?1시간차 거리에 있는 국가이다. 

가깝고도 머언 나라인 중국이다. 

역사적으로 여러 애증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한반도의 남북 분단의 대립 상태에서 북측라인인 중국과 우리 라인인 미국이 벌이고 있는 경제에 있어서 헤게모니 싸움에 우리는 마치 그 사이에 끼인 형세에 불과하여 애매한 위치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지니지 못함을 목격할 때에는 그렇게 기분이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국제정세로나 현실적으로 이를 직접 타개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중국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고대 역사적인 흐름으로 국경을 맞대고서 대해왔다. 

침략과 휴전, 교류와 교역 등 다양하게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오다보니 다른 국가에 비해 가장 잘 아는 나라 중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이념이 다르면서 우리와 다른 체제 등으로 가장 모르는 나라로 인식되어오기도 하였다. 

중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큰 나라이다. 

그리고 일찍이 고대 문명의 발상지였던 황하강 유역의 중국 대륙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나라들이 각기 다른 이해관계 속에서 흥망성쇠를 거듭했다. 

또한 여러 전쟁과 혁명 등을 통해 현재는 55개 민족들이 모여 만든 다민족 다문화 국가인 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사상 역시, 과거의 유교가 아니라 실용주의 사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복잡하게 얽혀있는 고대 중국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우 국사교과서에 언급되고 있는 일부 정도에 불과하니 말이다. 

그렇다면 고대 중국에는 이러한 사상의 흐름이 없었을까? 아니다. 

공자보다 170여 년 전 인물인 관중이 유교보다 먼저 실용주의 사상을 주창했다.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고사성어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관중은 여러 제후국들이 수많은 전쟁으로 난립했던 춘추전국시대 인물로, 무엇보다 먹고사는 문제를 중시한 실용주의 사상가였다. 

그의 현실적인 실용주의 사상은 현대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우리가 가장 잘 안다고 하는 나라이지만 위와 같이 가장 모르는 나라이기도 한 중국에 대해 '이 책'은 고대로부터 이어진 현대 중국의 모습을 제대로 알기 위한 필독서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은 우리 역사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반드시 함께 알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현대의 중국 모습 못지않게 또한 현대 중국은 마오쩌둥의 혁명 이래 노동자, 농민을 중심으로 세워진 사회주의 나라다. 

그러나 이러한 건국 배경은 현대 중국만이 가진 게 아니다. 

진시황의 진나라에 이어 중국 대륙을 통일한 한나라 역시 노동자, 농민, 하급 관리에 의해 세워진 중국 최초의 제국이라는 점이다. 

중요한 관점은 현대 중국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이 고대 중국 역사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중국 고대 역사의 흐름을 알 필요가 있다. 

『히스토리텔링 차이나』는 이러한 중국 고대 역사의 흐름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중국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가 그동안 일부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이나,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을 통해 현대 중국과 이어지는 정확한 중국사의 흐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중국 신화 속 삼황오제부터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통일 제국 진나라와 한나라까지 흥미로운 인물과 이야기로 가득한 중국 역사의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딱딱한 설명만으로 기존 역사책이 어렵다는 편견을 과감하게 깬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거나 듣는 주지육림, 와신상담, 토사구팽, 분서갱유, 사면초가, 천고마비 등 고사성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기원과 인물을 중심으로 설명하기에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책처럼 읽을 수 있어 너무너무 좋다. 

중국 대륙을 무대로 삼아 숱한 역사 속 활약 인물들이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주인공으로 등장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주는데 기존의 들어 아는 인물은 물론이고 새로운 인물들도 추가되어 준다. 

한나라 때 천재경제학자였던‘가의’는 당시에 화폐제도와 전매제를 주장했던 것은 획기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런 새로운 묘미들을 가득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최고 중국 전문가'로 데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확신하면서 일독을 강력하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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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메카닉 - 일과 인생의 톱니바퀴를 돌리는 작지만 강한 ‘슈퍼 습관’의 힘
존 핀 지음, 김미란.원희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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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핀 저의 『해빗 메카닉』 을 읽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하루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하여 나만의 소중한 꿈 달성으로 멋진 결실 맺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서 어떻게 주어진 일과 인생을 만들어 갈 것인가는 순전히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몫이라는 것을 명심해야만 한다.

‘나는 내가 만든다!’라는 구호가 적절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나만의 소중한 꿈을 이뤄내기! 

결코 쉽지 않다. 

넘고 넘어야 할 산이 너무너무 많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겨나기 위해서라도 결코 나 자신에 대해 절대 소홀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가장 기본적으로 나 자신에 대한 기본 갖추기부터 출발해야만 한다. 

그 기본은 결코 큰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모든 조건을 갖추고 출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할 수 있다. 

조금은 부족하고 아쉬움이 있더라도 일단 도전하고 출발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큰 것을 바라기보다는 출발은 아주 작은 것부터 나만의 것으로 확실하게 몸에 배는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작은 것에서 성공의 기쁨과 즐거움을 획득하는 확실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다음은 더 쉽게 행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자기 자신에게 있어 꼭 필요한 것에 대한 것을 얼마든지 바꿔가는 그 어떤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일찍 일어나기, 평소 걷기하기, 하루 몇 줄이라도 글쓰기 등등 

바로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바로 나만의 멋진 습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나 자신이 달리 보여 진다. 

그 누구에게나 당당해진다. 

그걸 바탕으로 더 높여가고, 더 늘려갈 수 있다. 

아하! 사람 바꾸기도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란 것을 바로 실감할 수가 있다. 

그만큼 사람의 생활에 있어 좋은 습관을 갖는다는 것은 생활의 활력소일 뿐 아니라 생활의 나침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결국 사람에게 있어 성공으로 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습관을 갖추는 일일 것이다. 

시간을 관리하는데 이왕이면 자신의 능력을 건강, 행복, 성과 달성에 도움이 되도록 제대로 잠을 자고, 집중에서 일하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쪽으로 투자를 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특히 첫 출발에서 얻어내는“아주 작은 ‘슈퍼 습관’ 하나가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킨다!”라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그 동안 혁신적인 습관 개발 관리 프로그램으로 1만 명 이상의 CEO와 리더의 인생을 변화시켜온 저자인 존 핀 박사는 지금까지 두 가지 문제 즉, 첫 번째는 당신의 습관 개발 계획이 최신 과학에 바탕을 두고 있지 않다는 것, 두 번째는 ‘지식→기술→습관’의 체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해빗 메카닉’이 될 것을 권한다.

‘해빗 메카닉’은 습관을 창조하고 삶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주체적인 사람을 가리킨다.

이 책에는 최첨단 신경과학, 심리학, 행동과학의 원리를 결합시켜 만든 ‘지식→기술→습관’의 ‘슈퍼 습관’ 개발 프로젝트가 소개되고 있다. 

저자는 [해빗 메카닉]에서 작은 것부터 변화를 시도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지금보다 나아지는 것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실천하기를 조언한다. 

도서는 다양한 '해빗 메커닉 체크리스트'를 통해 개인적인 습관에 대해 살펴 볼 수 있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록물을 제공한다. 

부록으로 첨가된 해빗 메카닉 도구 활용가이드에 정리된 내용으로 도서내용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다.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최고의 습관’을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인 원리를 통해 제공해주는 이 분야 최고의 책이라 확신하면서 강력하게 일독을 추천한다!

*“일일 3:1 성찰, 오늘 경험했던 일 가운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일 3가지나 내일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1개 적어보자.”

“하나의 습관이 다른 습관으로 이어지고, 결국엔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슈퍼 습관으로 발전하는 유기적인 형태를 띈다. 

그리고 그 슈퍼 습관은 다른 긍정적인 습관을 잠금 해제시킨다. 

그야말로 최고의 습관이다.”(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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